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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마라~ 내 영혼아 !

방랑객 |2005.08.20 21:19
조회 1,492 |추천 0

잠 못이루거나

외롭거나

괴롭거나

고독하신분들에게~

 

좋은 명상글과 함께 아름다운 배경음악 띄워드립니다

^*^

평안의 밤으로 초대합니다!

 

*** *** *** *** *** ***

 

영혼아 잠들지 마라

 

作者未詳 / 방랑객編.

 

 

나 그대에게 가을사랑이고 싶습니다..

 

 

잠들지 마라 내 영혼아
오랜 침묵을 깨고 입을 연 농아처럼
하염없는 길을 걸어 비로소 빛에 닿는
생래의 저 맹인처럼
살아 있는 것은 저마다의 빛깔로
부시시 부시시 눈부실 때 있다

우리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단순히
넘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내다 버리고 싶어도 버리지 못하는
어쩔 수 없는 이 인생
덫에 치어 버둥거리기만 하는
짐승의 몸부림을 나는 이제
삶이라 부르지 않겠다



한 발짝도 내디딜 수 없는 숨막힘
사방으로 포위된 무관심 속으로 내가 간다
단순히 우리가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넘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모든 넘어진 것들이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그렇듯 넘어짐 그 자체 때문이 아니다

일으켜 세우는 자 없어도 때가 되면
넘어진 자들은 스스로 일어나는 법
잠들지 마라 내 영혼아
바닥에 닿은 이마 들어 지평선 위로
어젯밤 날개를 다쳤던 한 마리 새가
힘겹게 날아오르는 모습을 보아라

 


 

 

 

 

 

 

*흐르는 배경음악*
 

하늘아래 땅이 있고 그 위에 내가 있으니
어디인들 이 내몸 둘 곳이야 없으리
하루해가 저문다고 울터이냐 그리도 내가 작더냐
별이 지는 저 산넘머 내그리 쉬어가리라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해가 지고 달이 뜨고 그 안에 내가 숨쉬니
어디인들 이 내몸 갈곳이야 없으리
작은것을 사랑하며 살터이다 친구를 사랑하리라
말 이 없는 저 들녘에 내 님을 그려보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바람아 불어라 이내몸을 날려 주려마
하늘아 구름아 내몸쉬러 떠나가련다 

<귀거래사>

 






주말을 편안히~

 

방랑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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