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
대구우방타워랜드파업 현장입니다.
다들 파업이 한창입니다.그 인원중의 반은 정규직입니다.
나머지는 요즘 회자되고있는 비정규직이구요.
저 파업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계열분리하기전에 우방건설과 우방타워랜드는 같은 계열사 였습니다.
그런데 우방건설은 2005년 3월1일부로 임금인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방타워랜드는 5월이 되도록 인상이 돼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울분한 우리 직원들은 민주노총공공연맹 산별노조에 가입하여
노동조합을 만들었습니다.
그로부터 며칠뒤 사측은 뜬금없이 임금인상을 단행하였습니다.
민노총공공연맹 가입 금액이 10만원입니다.
노조가 있건없건 형평성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는 벌써 손해를 보면서 시작된겁니다.
첨부터 노조를 결성하고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사측은 노조가 있는 건설사부터 임금을 올려주다가 우리가 노조를 설립하려니
마지못해 올려주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투쟁하는것은 우리의 임금한푼때문이 아닙니다.
한달에 이백만원이면 적은돈이 아닙니다.
물론 그저 받는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
우리가 몰고 다니는 차량도 십년이면 폐차할때가 됐다고들 합니다.
영업용 차량은 오년이구여,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 우리는 이제 법정관리도 벗어났구
빵빵한 기업에서 인수했다면 대구 시민의 안전도
생각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노후한 놀이기구,식상한 기구,올라가는 입장료
하지만 사측은 랜드에 투자를 하기는 커녕 기업사냥에 혈안이 되어,
기업투자보다는 부실한 기업을 인수하여 이익챙기기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 시민을 울리는 일이라는 생각에 파업을 결심하게되었습니다.
연중무휴라는 입장때문에 대체인력을 썼다구요?
그 입장때문에 고객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그게 정당화 되겠습니까?
경영이 악화됐다구요?
경영이악화된 기업이 기업상장을통해 생긴 이익을 챙겨서수도권의 건설사를
인수 하겠습니까?
이건 아닙니다 대구경제를 살리고 지역경제의 교두보가 돼겠다고 선언한
대표이사의 의지가 아니라고 봅니다.
저혼자 살겠다고 피빨아먹을수있는건 다빨아먹고 수도권으로 튀어버린다는
발상은 우리 대구경제를 좀먹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이런 매국노같은 행위를 막고 고객의 안위와 대구경제를 살리자는
충정의 일념으로 파업을 결행하였습니다.
투기자본SM그룹의 파행을 막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고자 하는 우리의
작은 몸부림이 잘못된것입니까?
그러나,
사측은 임금인상해주고 아직까지 해고한 사람이 없는데 무슨 배부른투쟁이냐고
합니다.
내가 대구경북에 살면서 내배만 부르면 시민안전이 무시되어도 됩니까?
저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니다.
우리 애들도 우방타워랜드에 놀러 옵니다.
비단 내 자식이 다치지 않는다 하여도 누군가의 자식은 다칠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막고 진정한 놀이공간 휴식공간이 되기를
염원하며 이러한 투쟁을 합니다.
이시간에도 이익창출에 눈이 멀어 검증돼지 않은 사람들을
고용하여 자유이용권과 빅5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 대구경북고객들을 위한 행위라고 생각하십니까?
시도민들과 네티즌여러분의 소신을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