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하늘이 진짜 파랗네요^^ ![]()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괜시리 좋습니다..
신방에 태풍이 한번 불더니..
다시금 평온해진 느낌입니다..![]()
예전에 활동하셨던 분들.. 다시금 모두 출현해주시고..
여전히 새식구들도 글 마니 올려주시고..
너무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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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새신을 샀네요..
저번주부터 미루고 미루고.. 결국 어제 퇴근하고 오라방을 만났어요..
아망떼는 여전히 6시 칼퇴..
오라방은 7시 넘어야 퇴근.. ![]()
일찌감치 퇴근준비하여.. 오라방 회사 앞으로 갔습니다..
쨘~ 해줄려고 했는데.. 걸어오면서 봤나봅니다.. 흠... 대략 난감.. -_-;;
만나서 햄버거 먹었어요..
와.. 거의 일년만에 햄버거 먹은거 있죠..
그동안 살뺀다고 입에 안대고 살았거든요..
간만에 먹으니 맛나대요.. 히히..
(오늘도 꼬기구나........
)
그리고 신발을 사러 여기저기 쏘다녔어요..
그러고 보면 우리 오라방 대단해요..
다들 여자들끼리.. 혹은 여자 혼자서 다니는데..
전 당당히 오라방 손을 꼬옥~ 잡고 다녔네요..
오히려 저보다도 쇼핑을 즐긴다는.. ㅋㅋ
샌들을 살까 했는데.. 어제 보니 가을 구두가 잔뜩 나와있대요..
와.. 요번 가을엔 보라색이 유행이랍니다..![]()
보라구두 이뿌길래 사이즈 달랬습니다..
저 발 대따 큽니다.. 45나 50은 신어줘야 한다는..
이뿐 보라구두는 30까지밖에 안나온답니다.. 헉..
대발이는 이쁜구두 신을 팔자가 아닌가 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쁜 구두 발견했네요.. 수제화라고 좀 비싸긴 하대요.. ![]()
뭐 어쩌겠습니까.. 대발이 맞는 신발이 없는 것을..
그동안 6cm 이상 신을 신지 못했습니다..
오라방이랑 저랑 키차이가 좀 안나요..^^
결혼전만해도 높은 굽 절대 못신게 하더니..
어제는 과감히 8cm짜리 사줍디다..
이제는 상관없다고.. 신고싶은거 신으랍니다..
이상하게 높은 굽 신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
하늘에 붕~ 떠있는 기분.. ㅋㅋㅋ
새신은 발이 아풉니다..
연애할때부터 제 신발.. 오라방이 늘려줍니다..
어제도 어김없이..
아망떼 : 자~ 발 내밀어.. (열씨미 신겨줍니다..) 와.. 이뿌네..
일어나서 걸어봐..
오라방 : 아공.. 이거 언제까지 해야하냐?? (일어섭니다..) 이뻐??
걸어볼까??
둘이 난리났습니다..
자기가 차태현 같지 않냐고 합니다.. ㅋㅋㅋ
와~ 그럼 난 전지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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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떼 : 나 잡아봐라~~~~~~~~~~~~~
오라방 :
뻑이갑니다.. 뻑이가... (삼순이 버전)
아망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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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새신 늘려주는 오라방.. 저랑 싸이즈 비슷합니다.. 5미리 정도 차이나나??
그래서 우리는 운동화도 항상 같은 싸이즈로 다른걸 두 개 삽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제는 부부보다는 남매같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부부.. 남매.. 어느게 좋죠??
전 아직도 여자친구이고 싶은데.. ㅋㅋㅋ
(신행가서 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발이 더 크게 나왔네요..-_-;; )
ps.. 아망떼 나이 스물일곱..
친구들도 아직 결혼한 친구들보다 안한친구가 더 많죠..
길을 지나가다 가도 "아가씨~" 소리 더 많이 듣습니다..
나이를 생각해볼 때 당연히 그소리 들어야 하는건데도 괜시리 기분좋아 으쓱~ 댑니다..![]()
스스로 "아짐마"라고 인정해버려서일까요??
며칠전 오라방 미용실 혼자 갔더랩니다.. 평소엔 둘이 같이 갔는데..
디자이너 : "여자친구 어디두고 혼자 오셨어요??"
아망떼 기분 은근히 좋습디다.. ㅋㅋㅋ ![]()
근데 오라방이 글쎄 말이죠..
"여자친구 아니거든요?? 와이픕니다!!" 해버렸다고 자랑하는거 있죠..
자기는 여자친구보다 와이프가 더 좋대요..
이게 여자랑 남자의 차인가봐요... 흠.....
이상 아직은 아가씨이고픈 새댁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