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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의 봄날~] 차태현과 전지현 놀이~♡

아망떼 |2005.08.23 13:50
조회 830 |추천 0

와~ 하늘이 진짜 파랗네요^^
그래서 그런지 기분이 괜시리 좋습니다..

 

신방에 태풍이 한번 불더니..
다시금 평온해진 느낌입니다..
예전에 활동하셨던 분들.. 다시금 모두 출현해주시고..
여전히 새식구들도 글 마니 올려주시고..
너무너무 좋네요..^^

 

어제 드디어 새신을 샀네요..
저번주부터 미루고 미루고.. 결국 어제 퇴근하고 오라방을 만났어요..


아망떼는 여전히 6시 칼퇴..  오라방은 7시 넘어야 퇴근..
일찌감치 퇴근준비하여.. 오라방 회사 앞으로 갔습니다..
쨘~ 해줄려고 했는데.. 걸어오면서 봤나봅니다.. 흠... 대략 난감.. -_-;;

 

만나서 햄버거 먹었어요..
와.. 거의 일년만에 햄버거 먹은거 있죠..
그동안 살뺀다고 입에 안대고 살았거든요..
간만에 먹으니 맛나대요.. 히히..  (오늘도 꼬기구나........)

 

그리고 신발을 사러 여기저기 쏘다녔어요..
그러고 보면 우리 오라방 대단해요..
다들 여자들끼리.. 혹은 여자 혼자서 다니는데..
전 당당히 오라방 손을 꼬옥~ 잡고 다녔네요..
오히려 저보다도 쇼핑을 즐긴다는.. ㅋㅋ

샌들을 살까 했는데.. 어제 보니 가을 구두가 잔뜩 나와있대요..
와.. 요번 가을엔 보라색이 유행이랍니다..
보라구두 이뿌길래 사이즈 달랬습니다..
저 발 대따 큽니다.. 45나 50은 신어줘야 한다는..
이뿐 보라구두는 30까지밖에 안나온답니다.. 헉..
대발이는 이쁜구두 신을 팔자가 아닌가 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쁜 구두 발견했네요.. 수제화라고 좀 비싸긴 하대요..
뭐 어쩌겠습니까.. 대발이 맞는 신발이 없는 것을..

 

그동안 6cm 이상 신을 신지 못했습니다..
오라방이랑 저랑 키차이가 좀 안나요..^^
결혼전만해도 높은 굽 절대 못신게 하더니..
어제는 과감히 8cm짜리 사줍디다..
이제는 상관없다고.. 신고싶은거 신으랍니다..
이상하게 높은 굽 신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하늘에 붕~ 떠있는 기분.. ㅋㅋㅋ

 

새신은 발이 아풉니다..
연애할때부터 제 신발.. 오라방이 늘려줍니다..

어제도 어김없이..

 

아망떼 : 자~ 발 내밀어.. (열씨미 신겨줍니다..) 와.. 이뿌네..  일어나서 걸어봐..
오라방 : 아공.. 이거 언제까지 해야하냐?? (일어섭니다..) 이뻐??  걸어볼까??

 

둘이 난리났습니다..

자기가 차태현 같지 않냐고 합니다.. ㅋㅋㅋ
와~ 그럼 난 전지현이네??

 

아망떼 : 나 잡아봐라~~~~~~~~~~~~~
오라방 :  뻑이갑니다.. 뻑이가... (삼순이 버전)
아망떼 :    

 

항상 새신 늘려주는 오라방.. 저랑 싸이즈 비슷합니다.. 5미리 정도 차이나나??
그래서 우리는 운동화도 항상 같은 싸이즈로 다른걸 두 개 삽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제는 부부보다는 남매같다는 얘기를 종종 듣습니다..

부부.. 남매.. 어느게 좋죠??

 

전 아직도 여자친구이고 싶은데.. ㅋㅋㅋ

 

 

(신행가서 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제발이 더 크게 나왔네요..-_-;; )

 

ps.. 아망떼 나이 스물일곱..

       친구들도 아직 결혼한 친구들보다 안한친구가 더 많죠..

       길을 지나가다 가도 "아가씨~" 소리 더 많이 듣습니다..

       나이를 생각해볼 때 당연히 그소리 들어야 하는건데도 괜시리 기분좋아 으쓱~ 댑니다..

       스스로 "아짐마"라고 인정해버려서일까요??

       며칠전 오라방 미용실 혼자 갔더랩니다.. 평소엔 둘이 같이 갔는데..

       디자이너 : "여자친구 어디두고 혼자 오셨어요??"

       아망떼 기분 은근히 좋습디다.. ㅋㅋㅋ

       근데 오라방이 글쎄 말이죠..

       "여자친구 아니거든요?? 와이픕니다!!" 해버렸다고 자랑하는거 있죠..

        자기는 여자친구보다 와이프가 더 좋대요..

        이게 여자랑 남자의 차인가봐요... 흠.....

 

이상 아직은 아가씨이고픈 새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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