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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애인 홈피에 적힌 프로필...어떻게 해석해야하죠?

캐딜락 |2005.08.23 17:39
조회 2,949 |추천 0

나는 환자다...

 

성격장애의 소유자....

 

심각한 우울증에 빠져있으며....

 

재촉받는걸 혹은 재촉받는 느낌이 드는걸 정말 싫어한다

 

내게 재촉하는건 나와 멀어지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강요는 두말할것도 없다...

 

하지만 충고받는건 좋아한다...

 

쉽게말해 멀리 있는듯 하면서도 가까이 있는

 

모르는 척하지만 이미 알고있는

 

그래서 내게 부담이 덜되는 그런사람이 좋다...

 

난 살고싶은 욕망도 없다

 

그저 죽지못해 하루하루 살고있을뿐이다

 

돈같은건 관심도 없으며

 

그렇다고 쾌락을 즐기는것도 아니다

 

술이 싫다...담배는 더더욱 싫다...

 

길빵하는 사람뒤에 따라가다 그 사람이 내뿜은 담배연기를

 

맞아본적 있는가?? 정말이지 그놈을 재털이에 쑤셔넣서 죽여버리고 싶다...

 

술을 강요하는 한국 문화도 싫다...

 

허영심과 사치 질투심이 많은 사람도 싫다...

 

그런 사람의 대부분은 물론 여자다...

 

요즘 대세가 남여평등이라하는대...

 

말이좋아 남여평등이지 여존남비로 가고있다...

 

여자화장실 앞에서 애인의 핸드백 들고있는 남자분....할일이 그렇게 없냐??

 

참 어처구니없는 세상이다...암닭이 울면 집안은 망한다는데

 

그 잘난 암닭들은 망하고 난 후에야 땅을 치며 후회한다...

 

암닭들은 그런가보다...꼭 경험하고 후회해야 잘못을 깨닫는...

 

그래서 난 울지않는 암닭이 좋다...

 

누군가 내게 훈계하는것....정말 싫다

 

매너없는 사람이 싫다...

 

특히 나보다 나이많다는 이유로 자기의 실수를 무마시키는것...죽여버리고싶다

 

연장자라고 유세떠는것들....나이값도 못하는 놈들이다...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는 발상....이세상을 좀먹는 놈들이다....

 

내게 집착하지마라

 

내게 강요하지도 마라

 

내게 기대하거나 바라지도 마라

 

난 그댈위해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거니와

 

그댈위해 무언가 해주고 싶은 마음도 없다

 

그대가 내게 기대했던만큼...그대는 더 큰 실망을 할것이다

 

난...내몸뚱아리 하나 일으켜 세울만한 힘이 없는놈이다

 

난...누군가 내게 기대는게 아닌....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날 미친놈취급해도 좋고 무시해도 좋다

 

차라리 그게 내겐 더 편하니까...

 

내 감정에 대해서 알려고 하지 마라...

 

내 감정을 누군가 알려고 하는거 혹은 누군가에게 들키는거...정말 싫다...

 

허나 난 그대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이미 알고 있을것이다...

 

그대가 내게 말하지 않은것조차도...그게 내 성격이니까...

 

내 감정을 들키는게 싫어서인지...말(언어) 수도 적다...

 

말로 표현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혀가 짧아서인지 말을하다보면 발음이 꼬이고 목이 아프다...

 

그리고 말로는 내 느낌이나 감정을 표현하기 어렵다...

 

언어구사력이 모자란 탓도 있겠지만...

 

하지만 말이아닌 문자나 메신저는 그럭저럭 좋아하는편이다....

 

그리고 난.....카오스이론을 믿는다....

 

사소한일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킨다는...

 

그래서 큰일은 잘 웃어넘기면서 사소한일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어찌보면 난 참으로 미련하다...

 

다시한번 말하지만...난 성격장애아다...

 

그리고 난 의존증 환자이기도하다...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래서 더욱 내가 기댈곳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내가 좋아하는 것도 있다...권리와 의무...

 

의무를 다하지 않은자...권리에 대해서 논하지마라...

 

그런놈들은 인생을 날로먹으려 드는놈일뿐이다...

 

쉽게말해 인간쓰레기...

 

그리고 또 하나 중성적인 이미지추구...

 

난 남자지만 피부관리와 손톱손질 등을 한다...

 

남들앞에 잘 나서는 편은 절대 못되나 관심받고 싶다...

 

쉽게말해 관심병(??)인 것이다...

 

내 감정은 들키기 싫으면서 관심받고 싶은....참 이기주의적이지만 난 그렇다

 

지는법(혹은 참는법)을 아는자들은 현명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지는법을 아는 선견지명이 있는자를 좋아한다...

 

시간을 알차게 쓰는 계획적인 사람을 좋아한다...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사람은 언듯보면 시간에 쫏기는듯하나

 

자세히보면 그들의 마음은 언제나 여유롭다...

 

불면증이 있는 나는 정말 잠이 안올땐 청소를한다...그러다보면 날샌다...-_-

 

마지막으로 내게있어 행복이란...

 

내가 갖지 못한것을 희망하고 쫒는것이 아닌

 

내가 가진것을 보다 알차게 즐기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것을 좀더 풍족하게 하기위해...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싶다...

 

난....그 누구보다 나를 사랑하기 때문에...

 

먼 훗날 내가 생을 마감할때....누군가 내게 '당신이 제일 사랑한 사람이 누구요?'

 

라고 묻는다면....난....'내가 세상에서 사랑한 사람은 오직 나뿐이요'라고

 

대답할 것이다....난....내가 아닌 누굴 진심으로 사랑할 수 없을 것 같다...

 

 

 

 

난 나를 사랑하면서도 위와 같은 사고를 가진 성격장애자이자 의존증환자, 관심병환자, 중성적이미지추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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