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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녀의 장난에 무너집니다.

술먹고싶은... |2005.08.23 18:21
조회 986 |추천 0

26살의 남자 대학생입니다.

 

좋은여자를 만나서..

예쁜 사랑을 해 보려고 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만났는데...

 

그렇게 처음부터 가족처럼 편했고...

말이 잘 맞고, 오랜친구같은 느낌을 주는 그런 여자 였습니다.

 

예전부터 기회를 보다가....

많이 생각하면서 한마디 던졌습니다.

 

"우리 사귀자"

 

다른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여자 생긴거 안 봅니다.

그냥 저를 편하게 해주고...제 눈에 안경인....

그런여자가 좋습니다.

 

미스코리아나 수퍼모델이 그럴리는 없겠지만...

100명이 달라붙어서 나 좋다고 해도 저만 싫으면 싫고...

 

말도 안통하는 오지에서 살다온...

누가봐도 혐오스러워 보이는 사람에게...

마음이 끌린다면 그쪽으로 가는 그런 스타일 입니다.

 

근데 이여자분....

그말 들은 이후에 점점..

제 마음에서 멀어저 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일단 만나자고 합니다.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나기 쉽게 동네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머 타고 올꺼냐고 그래서 대중교통으로 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자기가 불편하대요...

동네까지 부천사람 만나러 부천까지 간다는데...

머가 불편하다는건지....

 

제가 좀 있으면 연구실을 들어갑니다.

연구실 들어가면 더 멀리 있어야 하기에...

시간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연구실 가 있으라고 합니다.

연구실로 찾아온다고...

언제 올꺼냐 했더니...

약속을 못한다 합니다..

 

그래서 사귀기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 했습니다.

그건 아니랍니다.

 

그럼 우리 도대체 머가 문제인가요?

 

여자분들 한마디씩 해주세요...

이 여자분 지금 저 가지고 장난하는건가요?

 

오늘 또 한바탕했습니다.

위의 예기 그대로 또 똑같이 하고 둘다 열받아 있습니다.

 

이대로 더 가다보면...

지금까지의 편안함과 오랜친구의 느낌...다 없어질것 같습니다.

 

위의 글 다 솔직하게 쓴 글이지만...

많은 여자분들께 솔직한 한마디 기대하면서...

감히 여쭤보겠습니다.

 

저 10원짜리 인가요?

버리기에 아깝고 가지기에는 불편한....

싫으면 싫다고....사귈꺼면 사귄다고....

아니면 그냥 이대로가 좋다는 어떤 말조차...

그녀에게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듣고 싶네요...

지금까지 몰랐는데 성격급한가 보네요...

기왕차이는거 일찌감치 차이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술먹기도 지치고요.............

 

솔직한 한마디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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