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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카드내역서에 모텔이 있네요...

한 여자.. |2005.08.23 18:22
조회 111,353 |추천 0

어랏..제가 톡이 되었네요....,,ㅡㅡ;

그렇잖아도 오늘..그 카드를 분실신고를 냈는지 확인을 해봤는데 분실신고를 냈긴 냈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금요일 저녁에 카드를 잃어버리고 월욜날 분실신고를 냈다는데

금욜날 저녁에 모텔이 긁혀져 있고...토요일 낮 2시에 경기도 버스 1400짜리를 카드 찍었더라구요

제가 남친 집에 갈때 항상 1400짜리 경기도 버스를 타는데...

버스 번호가 나와있지는 않으나...의심은 한층 더해지네요......일도 손에 안잡히고..

이번주 토욜날 만나기로 했는데 토요일이 제 생일입니다.... 생일날 이 문제에 대해 얘기를 꺼내야 한다니..너무 우울하네요... 아무튼...챙피한 글이지만..많이 읽어주시고..답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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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뒤 빌려 씁니다.

 

너무 답답해서..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 여쭤봅니다.

 

저희 남친과는 10살 차이가 납니다...만난지는 한 4년 됐구요..

한 2년은 제가 남친을 좋아해서 쫓아다녔구요...사귄지는 2년정도 된거구요..

 

저희 남친은 평상시에는 절대 애정표현을 안합니다.

키스 하는것도 싫어하는 것 같고.. 잘 안아주지도 않고...제가 안아줘 그러면 그냥 두팔로 감싸는 정도..

그래서 제가 항상 불만이였는데

요즘엔 그마나 많이 나아졌더라구요

술 마시면..문자로도 사랑해 라고 해주고..자기전에 문자로 사랑해 해주고(절대 말로는 안합니다.)

 

그렇다고...저 말고 바람을 피우거나 그렇진 않은거 같은데요..

내년이나 후년쯤 결혼 얘기를 한번 꺼내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한 3달전쯤..

제가 남친 신용카드 내역서를 보고 있거든요 인터넷으로...(남친도 제가 본다는 건 알고있구요)

근데..

내역서를 보다가 명동에 모텔을 갔다고 긁혀 있더라구여..

그래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까..

이 날 회식을 했는데 회사남자직원이 완전 뻗어서..모텔을 데려다 주고 자기는 택시타고 집에 왔다고 하더라구요... 분명 이날..술이 많이 취해서...남친은 술 마셔도 꼭 집에가기전에 , 자기전에 문자를 주거든요.. 근데 이 날은 문자도 없고 연락도 없었는데(술에 취해서 정신이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모텔에 데려다 주고 택시타고 왔다는 것도 조금 이상하지만 (돈 아깝다고 택시 잘 안타거든요)

 

그냥 남친 믿고 알았다고..그러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제 친구랑 남친이랑 같이 셋이서 술을 마시는데..

제가 많이 취했습니다..

근데 친구가 택시를 타고 먼저 간다는 걸 남친이 자기도 택시탈꺼니까 같이 가자고 하더라구요..

친구는 10년이 넘은 친구기 때문에 전 먼저 들어가고 남친은 친구랑 같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농담으로 둘이 방가는 건 아니지? 그러고 웃고 들어갔습니다.(전에도 셋이서 방 잡고 술마신적이 있거든요)

집에 와서 씻고 남친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어디야?  그랬더니 남친 왈

방이야.. 이러더라구요

순간 넘 화가 나서 핸폰을 꺼놨습니다.

아침에 핸폰을 키니까 남친한테 전화오고 문자오고 넝담이라고..ㅡㅡ;

그래서 그런 농담이라도 하지 말라고...미안하다고 하길래...그냥 또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번주 금요일..

저, 남친, 고등학교때 친구들하고 (3명) 술을 마셨습니다.

근데 그 중 친구 한명은 A라고 하겠습니다. 이 A는 전에 별로 친하지도 않았는데..걍 몇년만에 보는 거니까 ..같이 나왔더라구여... 저랑은 별로 안친한테 같이 나왔던 친구랑은 친해서..

같이 술마시고 술이 어느정도 들어가니까 서로서로 다 친해졌습니다.

근데 이 A는 술먹고 얘기하는 거 보니까 양다리에...나이트도 자주가고..암튼 남자관계가 깨끗하지는 않더라구여... 술먹다가도 옆테이블 남자들이랑 껴서 같이 마시고..놀고..

 

아무튼...술을 마니 마시고 노래방을 갔습니다. 이때부터 남친말로는 자기 필름이 끊겼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친구랑 같이 어깨동무하고 노래를 부르는 걸.. 그냥 술도 마셨겠다 저럴수 있겠지 하고 별 신경 안썼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 이 A라는 친구와 남친이 같은 동네에 살더라구요..경기도 쪽..

그래서 술 마시고 같이 가면 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택시비도 아끼고 그럴수도 있지 했습니다.

저 먼저 들어가고....남친이 친구랑 가더라구요..

그리고 전 들어오자 마자 뻗어서...바로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전화가 2통 왔더라구요..

 

그리고...어제..남친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자기 이 날 신용카드를 잃어버린거 같다고...

주말에는 쉬니까 신용카드 쓸일이 없어서 몰랐는데 오늘 교통카드 쓸려고 지갑보니까 신용카드가 없어졌다고....

그래서 저는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일요일을 분실신고를 안했는데 누가 썼으면 어쩌냐고 얼른 전화해서 분실신고 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좀 있다 분실신고를 했는데..마지막에 쓴게 4만원...호프집에서 긁은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4만원만 쓴거냐고..그나마 다행이다고 했죠...

(잃어버린 경위는 택시탈려고 택시비가 있나 지갑을 보다가 지갑을 떨어트렸는데 그 때 떨어진거 같다고 )

그래서...그런가 보다 했는데...조금아까..카드쓴내역을 보니까

그 4만원이 모텔로 되어있더라구요.

 

그때부터 의심이 좀 되더라구요

남친 말로는..택시 탄 곳이 그 모텔(저희 집 근처기 때문에 제가 모텔이름 압니다.)근처에서 택시탔다고

그 근처에 떨어트렸으니 누가 주워서 갔다고 말도 안되는 상상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근데...이해가 안가는 건

요즘은 신용카드 쓰면...핸드폰 문자로 오는거 뻔히 알고있는데

남의 카드 주워서 모텔을 간거면..나 잡아가쇼 라는 말인데....

대부분 카드 주우면 술을 마신다거나 쇼핑을 한다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모텔을 갔다는게 이상하고

또 토요일,일요일도 분실신고 안해서 시간이 있었는데 그 이후엔 카드 긁은 내역이 전혀 없고...

 

제가...의심하는 걸까요?

제가...속이 좁은 걸까요...?

 

남친을 믿어야 하는데 자꾸 비슷한 일이 생기니까...의심이 좀 되더라구요

친구한테 얘기했떠니...남친이 설마 널 놔두고 바람을 피겠냐고...믿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의심이 되니....제가 잘못된 건가요?

 

아 그리고...의심되는 또 하나 이유가...모텔근처에서 택시를 탔다고 했는데 분명 노래방에서부터

필름이 끊겼다고 했거든요... 근데 택시 탄 장소는 정확히 기억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럼 우리 집 데려다 줄때 어느 길로 왔냐고 물어보니까

또 그건 기억 못합니다......휴...

 

  10년동안 나도 몰랐던 내 아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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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난 진짜 궁...|2005.08.24 10:50
어떻게 네이트에 글 올라온걸 보면 인간같지도 않은 년놈이 이리도 많단 말인가..내 인생 33년 살동안 내 주위에선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일들이 어찌 이리도 빈번하단 말인가..아니 도대체 어떤 남자 또는 여자와 어떤 친구를 사귀길래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는 거지..나는 진짜 묻고 싶다...이런 글 올리는 글쓴이들은 도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베플쩝...|2005.08.24 12:48
남친이 먼저 선수쳤네요~ 님이 남친 카드내역을 본다는걸 자기도 뻔히 알고 있으니까~ 완전범죄를 노렸나보죠?? 그 얘기 다시 꺼내봤자 님 남친은 발뺌할게 뻔할뻔자입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네요. 내 친구랑 잔 남자라... 더러워서 안만나고 말죠...
베플형사콜롬보|2005.08.24 13:49
토욜 오후 2시 버스승차 카드명세찍힘... 모텔은 보통 낮12시에 나가야될거고 그 뇬이 욜라 빠굴이를 잘해서 한판 더 뛰고 나온시간이 12시30분..`오빠!저 배고파요~`라는 말을 듣고 밥쳐먹은시간이 12시35분 밥쳐먹었더니 배불러서 화장실가서 똥한번 때리고 나온시간이 오후 1시48분 버스정류장에서 내 여친한테 들키면 안돼니깐 우리 낼 또 만나서 빠굴하자고 약속한 후 버스에 승차한시간이 2시..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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