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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울 남친.. ㅡ,.ㅡ^

초짜꼼씬~♥ |2005.08.25 00:10
조회 677 |추천 0

울오빠 부대는.. 아주 좋은 곳인가봅니다...

기갑병... 제가 알기론.. 군기가 아주 쎈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대 간지 한달도 채 안된.. 아주아주 초짜 하사...

오늘 누군가의 생일이라고 훈련 끝나고 간단하게 회식을 했더랍니다..

그 자리에서 오빠 온 지 얼마 안됐다고 윗사람들이 주는 술.. 다 받아 마셨더랩니다..

울오빠.. 술 아주 쎕니다 ㅡ,.ㅡ

나 소주 한병 마시고 헤롱헤롱 거릴때.. 울오빠 소주 3병 마시고도 끄떡 없던 사람이..

한달만에 알콜 섭취를 해서인지.. 아님 정말로 많이 마셔서 그런지...

7시쯤에 전화가 왔습니다..

혀가 쪼~끔 꼬이면서.. 내가 어떤 말로 염장을 질러도 한번도 성질을 부린적 없던 사람인데..

오늘은 괜히 짜증을 내더라구요...

왜 그러냐니깐.. 원래 성질 더럽다 그러구.. 힘든가 봅니다..

며칠전 편지에 아직 적응이 안되서 그런지 많이 힘들다 그러던데..

괜히 맘이 울적하네요... 담배 끊었다고 막 자랑해서 아주 이뻐라 많이 해줬는데..

오늘은 술 마시곤 꼬장 아닌 꼬장 부리고..

오늘 편지 받는 날인데 자기 안 불렀다면서 편지 쓴거 맞냐고..괜한 생트집이나 잡고... (저 저번주 수요일이랑 금요일날 봉투에 우표 두개씩 붙여서 보냈더랩니다!)

돈 빨리 .. 많이 모아서.. 울오빠 있는 강원도 속초로 올라가야겠습니다~!!

울오빠.. 많이 보고 싶네요 ㅠ.ㅠ

 

특전여군님아.. 울오빤 어째 특별휴가 같은거 안될까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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