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도 안좋고.. 해서 그를 만날일이없습니다..
자꾸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를 생각하는 시간.. 그리고.. 그와 나의 관계.....
어제 가게에서 올드미스다이어리 재방송을 봤습니다..
거기서 오윤아가 김정민을 짝사랑하다가... 김정민에게 고백을 하게 되었죠..
요샌.. 김정민이 그녀의 마음을 받아주어.. 사귀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연애시작 초반.. 한참 설렐때겠죠?
그렇지만..
윤아가 느끼기에는..그와 그녀사이엔..먼가어색함이있습니다.
겉으론...너무 편해보이고.. 자연스러운것 같지만..
윤아가 혼자 짝사랑하다가 이뤄진 사이이기때문에..연인사이라 하기엔 아직은 먼가
어색함(?), 아쉬움(?)이 있어보입니다.
윤아.. 그 어색함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오후세시'
무슨일을 시작하기도 그렇고.. 끝내기도 모한.....애매모호한 시간.
그와 나의 관계가 그렇다
오후 세시와 같이 그렇게 애매모호한 관계
그걸 보면서 저도 그렇게 느꼈습니다
그와 나의 관계...
만나잔말 한마디..제대로 못하는..
그렇다고 확~ 고백해버리지도.. 끝내버리지도 못하는 어리버리한(?) 관계
ㅎㅎㅎ
그리고.......전..이소라의 FM음악도시를 좋아라합니다
퇴근시간 버스를 타고갈때는 엠피쓰리로...
차를 타고 갈땐..라디오로 꼭 듣는 편이죠~
소라언니가 너무 욱기거든요.
히히.
못들으면 일하다가 인터넷으로 가끔 다시듣기를 하는데..
어제는 비도오구 심심해서 못들었던.. 라디오를 다시듣기했습니다
제가 들은게 언제날짜인지는 모르겟습니다..
거기서 어떤여자분이 사연을 보냈는데..
혹시.....
소라언니에게 데이트메이트를 아냐고..
혹시.. 아세요?
데이트메이트가 무슨뜻인지??
데이트 메이트 ,
친구보다는 가깝고 그렇다고 애인은 아닌 ,
그런 관계 .
일주일에 한번 쯤 적어도 이주일에는 한 번은 꼭 만나서
함께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거나 드라이브를 하거나 때론 술을 마셔도 좋고
같이 차를 마시거나 산책을 해도 좋고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하며
절대 어색해하거나 불편해 하지 않을 수 있는 사람
늦은 밤 홀로 집으로 가는 길
조금 무섭거나 짠한 마음이 들 때
전화해서 "오늘 어떘어" 물을 수 있는 사람
함께 있을 때 누군가 애인이냐고 물어도
펄쩍 뛰며 아니라고 손젓지 않을 사람
이삿날 찾아와 무거운 짐 날라주며 힘자랑 해주고
내가 나서지 않아도 알아서 슬쩍 일어나 주는 사람
손을 잡거나 팔정을 끼거나 때로 가벼운 포옹도 좋지만
키스 이상은 절대 안되고
서로의 소개팅 이야기에 서로 충고해 줄 순 있어도
누군가 서로 소개해 줘서는 안되고
서로의 생일에는
하루나 이틀 전에 만나서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축하해 줄 수 있고
혹시 새로운 애인이 생겨서
소홀해 지고 멀어져 갈 때는
조금 궁금하고 서운해 지기도 하겠지만
절대 후회하거나 비참해지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사람 .
그 여자분이.. 그런사이가 있었는데..그를 사랑하게 되었다고.
어떡하면 좋겠냐고..
데이트메이트 사이에선.. 사랑따윈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이걸 듣는데..
전 그가 떠올랐습니다
일부러 그런사이를 만든건 아니지만.
웬지.. 그와 저.. 그런것 같습니다
친구라하기엔..가까운것 같고.. .
애인이라고도 할수없는..
이제 안자기를 영어로는 데이트메이트라고 불러야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에게 물어볼까요?
"오빠..우리가 무슨사이야??"
(전.. 이 '오빠' 요단어만 보면 욱깁니다.. 히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