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나이 20살 .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적성에 맞지않는 과에 들어가서 적응도 못하고 결국 휴학을하고
집에서 살림하고 어린동생을 돌보고있는 백조랍니다.
중학교때 우연히 게임을 접하면서부터 게임에 미쳐있었죠 .
지금까지 그러구요 .
그래서 우연히 게임을 하다가 길드라는것을 들게되었는데
거기서 한남자를 만나 연락도 하고 좋게지냈죠.
그러다 그사람이 제가 사는곳에 내려와서 만나게되었습니다.
근데 저보고 사귀자고 하더군요.
저도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 아낌없는모습을 보여줘서 끌렸습니다.
그래서 사귀게 되었는데 .. 솔직히 저는 지방에살고
그남자는 서울에 살아서 자주 못만나고 그랬죠 .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는거 .. 근데 제가 사람을 좋아해도 좋아하는표현이 서툽니다.
괜히 좋아하는사람한테는 틱틱거리고 짜증도내고 속으론 좋으면서 말입니다.
이게 안좋은거지만요 ...
집안일을 하다보니 그사람에게 전화오는걸 자주 못받기도 했어요.
근데 몇일전에 우연히 친구한테 그사람에게 7년만에 첫사랑이 나타났단 소리를 들었어요.
더 웃긴건 그 첫사랑이 그 남자를 아직도 좋아한다는거였죠.
신경이 쓰였어요.
저는 잘해주는것도 없고 멀어서 만나지도 못하고 놓아줄까 생각도 했었죠.
근데 도저히 놓아줄 수가 없더라구요..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게임에 들어갔는데 그 남자가 왠 여자케릭과 같이 있더군요.
그사람이 친구라고 하더군요.
근데 갑자기 처음보는 저한테 시비를 걸더군요.
케릭터 머리 색깔이 이상하다느니..촌스럽다느니..
저는 그래도 끝까지 남자친구 친구니까 매너를 지켰죠.
그런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길드말로 닥치라고 하더군요.
너무 황당했죠. 더이상 할말이 없었고, 잡아주는 마음으로 끝내자고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 옆에 있던 여자케릭이 첫사랑이었고,
같은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던거였어요.
저한테는 말 한마디도 없이 말이죠.
그날 저녁에 제 친구랑 제 동생이 그사람과 얘기를 했는데,
저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포기 못하겠다고 했더랍니다.
근데 이 말을 했던사람이 하루도 않되서 첫사랑한테 고백을 할 준비를 하고 있더군요.
잘해보고 싶다고. 저는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솔직히 여자라면 7년만에 첫사랑이 나타났고, 그 첫사랑이 아직도 남친을 좋아하고,
둘이 연락을해서 만나고, 남친이 그 여자집에 놀러가고, 만나서 밥도 먹고 같이 놀고,
저한테 무턱대고 시비걸고, 이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건 헤어지자는 방법밖엔 없었죠.
좋아하지만 자존심도 너무 상하고, 이 상황이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근데 오늘 그사람 홈피를 들어가보니 사랑한다고, 지금까지 못해본거 다 해보자고,
그렇게 되있네요, 저를 정말 좋아하긴 했었을까요 ?, 정말 저 좋다고 한사람이
헤어진지 몇일 않되서 다른여자한테 사랑한다는 말이 참 쉽게 나오네요.
사진폴더에 7년만에 재회해서 그여자 사진까지 올려놨더군요.
참 황당했죠.
우연히 그 남자가 남긴 글을 보았습니다.
그여자를 만나기 전까지 자기의 쾌락을 위해서 살았다네요.
그럼 전 단지 그 쾌락에 불과했을까요.
말이 앞뒤가 않맞습니다.
내가 자기한테 다시 돌아갈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다가
제가 질렸다고 했다가, 머리가 복잡하다고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다고했다가
제 친구한테 그랬다더군요.
혹시 제가 화가 풀리면 사랑했다는건 진심이었다고 전해달라고,
근데 저는 자기 이미지관리를 위해서 오만핑계 다대면서 착한척 하는걸로 밖에 않보일까요.
도대체 이사람 진심이 멀까요 ?
그 사람에 대한 미련이 없는건 아니지만, 다시는 그런사람 만나지 않으렵니다.
저한테는 그사람이 전부 다 처음이었는데,,,
얘기가 길었네요. 오늘부터 울지않을려구요.
--------------------------------------------------------------------------------
7년만에 만난 첫사랑과. 예쁜 사랑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이 글로 네이트톡 되신분 여친이였던사람입니다.
저는 황당하고 어이없게 준비도 없이 그 사람을 잃었습니다.
근데 둘이 행복한거같네요 ..
그 여자분께서 찾아온 사랑을 찾는건 비난받을일은 아니라고 하셨는데 ..
저는 그냥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그사람 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보고싶다하면 저녁이든 새벽이든
KTX타고 달려와주고 맛있는것도 사주고 사랑한다하고 그랬던사람인데.
저도 표현은 안했지만 그사람 정말 사랑했거든요 . 이제와서 이런말 하면 소용없지만.
어째뜬 둘이 힘들게 만난만큼 이쁜사랑하시길 바랍니다. 꼭 .
--------------------------------------------------------
인내심에 한계가 오네요.
방금 그 사람한테 문자가 왔네요.
자기 글때문에 그여자 욕먹는거 싫다고 삭제하라네요.
그여자분 욕하지말아주세요.
저 협박당하고 있어요.
무서워죽겠네요...ㅎ..
그럼 내가 그 여자분한테 욕먹은건 뭐지? ..
어이가 없네요.
---------------------------------------------------------
아까 글 안지우면, 나도 글 올린다고, 협박아닌 협박을 하더니,
결국에는 올렸네요 ....
자기는 신경안쓴다고, 자기가 쓰레기 된다고, 그래놓고서는,
왜 또 변명아닌 변명을 할려고 들까요 ,
생각해보세요,정말 제가 이런걸 원했던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