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4장 Full MOON 1부

요기 |2005.09.01 18:29
조회 168 |추천 0

 

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4장 Full MOON 1부


  격연은 베란다에서 시원한 밤바람을 맞으며 난간에 손으로 턱을 얹고 서있었다.


  "벌서 500년 전의 일인가.... 홍란은 뭘 하고 있을 려나 ...기연이 가 다시 환생한걸 알면 무슨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군 못된 놈 500년이나 기다리게 만들다니! 크크크"


  격연의 입에서는 왠지 모를 웃음이 배어 나왔다.


  "오빠 무슨 생각을 하길 래 그렇게 웃어??"


  뒤에서 릴리가 나타나며 격연에게 말을 했다.


  "아~~!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 나한테 볼일 있냐?"


  릴리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아니 그냥 나도 밤바람이나 쐴까 하고 나왔어."


  격연은 릴리의 말에 릴리를 아래서부터 위로 훑어보았다. 릴리는 분홍색 치마로 된 파자마를 입고 있었다.


  "너 그러다가 감기 걸린다. 아무리 날은 춥지 않더라도 밤바람은 여자에게는 차다고!!"


  릴리는 격연의 말에 혀를 낼름 거렸다.


  "에~~ 오빠가 그런 소리 안해도. 제 몸은 제가 다 알아서 챙긴 다 고요.!!"

  "하하하!! 그래 나 잠깐 나갔다 올 테니깐 다른 사람들이 찾으면 좀 전 해줘"


  격연은 베란다 난간을 잡고 밖으로 뛰어 내렸다. 2층에서 뛰어 내려 격연은 금세 땅으로 내려 왔다.


  "오빠!! 뭐 하러 나갔다고 해?"


  베란다에서 릴 리가 큰소리로 물어보았다.


  "옛 친구 만나러갔다고 전해 줘!!"

  "응!! 알았어!!"


  격연은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섰다. 잠시 후 격연은 어느 한 공원에 들어왔다.


  역시 가을 하늘 이라 어두운 밤을 빛나는 별과 동그란 보름달이 지상을 비춰주고 있었다. 구름 한 점 없는 깨끗한 밤하늘 이였다. 격연은 벤치에 길게 누워 가을의 밤하늘을 감상하고 있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도심 한가운데 자리잡은 공원에는 아무런 기척도 없이 조용하기만 하였다. 가끔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나뭇잎들이 사락 거리는 소리만 낼 뿐 이였다. 격연은 손가락을 들어 별의 수를 세어보기도 하고 별자리를 찾아보기도 하였다. 그렇게 한참을 밤하늘을 감상하던 격연은 갑작스럽게 말을 꺼내었다.


  "거기 숨지 말고 이리 나와 "


  격연의 말에 아무런 응답도 없었다. 하지만 다시 한번 격연은 또다시 말을 꺼내었다.


  "왔으면 얼른 나와 내가 널 부른 이유는 한 가지 뿐이잖아 그걸 알고 싶으면 얼른 나와"


  격연의 말이 끝나고 잠시 후 어둠 속에서 한 여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여자는 검은 정장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까만 색 머리를 한 얼굴이 예쁜 여자 였다. 여자는 격연이 누워 있는 벤치로 가까이 다가 왔다. 격연은 여자가 벤치로 다가오는걸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벤치의 한쪽자리를 여자에게 내주었다. 여자는 격연이 비켜준 자리에 앉았다.


  "참 오랜만이군 500년만인가..?"


  격연은 여자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말을 꺼내었다.


  "그렇군 넌 변한 게 하나도 없군.."

  "나야 뭐 똑같지 홍란 너는 많이 변한 것 같다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깐 거기에 맞춰서 살아 야 하기 때문인가"

  "그렇지 그런 대 날 부른 이유는 그 분을 찾은 것인가??"


  홍란이라고 불린 여자의 목소리는 부드러워 면서도 강함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그렇지...."


  격연의 짧은 한마디의 말이 였다. 하지만 홍란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왜인지는 몰라도 홍란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500년만이지 그 녀석 이렇게 사람을 기다리게 만들다니"

  "그분은 어디에 계시지??"


  홍란의 목소리는 울음에 젖은 목소리 였다.


  "그거보다는 할말이 있어.."

  "할말이라니?"


  홍란은 격연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지난 500년 동안 기연은 계속 환생을 해왔다. 너를 만나기 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너에게는 얘기는 안 했지만...'

  "왜지??'

  "그게..."


  격연은 말해주기가 껄끄러운 듯 머리를 극적 거렸다.


  "뭣 때문이지??"


  홍란의 물음에 격연은 말을 꺼내었다.


  "기연이 계속 환생을 해올 때마다 누군가에게 살해를 당했거든"

  "그게 무슨 소리지??"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