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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직장생활에 대하여(남자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고민중 |2005.09.02 13:29
조회 47,455 |추천 0

서른 초반의 나!!

나이도 있고 결혼 전제로 교제를 원하는 사람이 있어 만나기 시작한지 5달이 되어 가네요

그사람 날 많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라구요 많이 좋아하는거 같다구,,,

그 사람 생일이 빨라서 학교를 일찍 들어가 나와 같은 해 졸업을 했어요 그래서

실제로 한살 어리지만 동갑으로 지내지요

그사람 직장 생활 성실하게 하고 인정받는거 알지만

연봉 3000 정도 되구요

저는 2500정도 내년에 10% 정도 인상되구요,,,

양쪽 집안어른들께 인사 드렸구요 내년 봄에 결혼하는걸로 잠정적으로 결정은 난거

같습니다  남친이 결혼을 하게 되면 곧바로 직장을 그만 두라네요

살림을 하라구요,,,

자기 어머니도 그렇게 했다구요 나도 그렇게 하라고

취미 생활 하고 싶은거 있음 해도 괜찮다고

근데 연봉 3000에 아내가 취미생활해도 생활에 여유가 될런지~

그동안 직장 생활만 했기 때문에 집안 일은 좀 낯설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네요

나이가 적지 않아 결혼하면 아기 갖는 일이 우선일꺼 같고

아이 갖게 되면 직장생활하기 힘들꺼라는 거 아는데,,,

벌써부터 결혼하자마자 그만두라고 재촉하는 그 사람이 서운합니다

사회생활만 계속하다 하루 아침에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생각을 하니 벌써 부터

답답합니다.

궁금한거는요 남자들은 아내가 집에서 있는걸 더 좋아하는지요

아님 남친이 내가 집안일을 할줄 모르기 때문에 집안일을 배우라고 하는 뜻인지,,,

솔직히 아이 가지면 직장생활 하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집 여자들 보면 입덧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입덧도 집안 내력이라고 하던데,,,

여자 월급치고 솔직히 적은건 아닌거 같아 직장을 그만두는게 쉽지 않네요

동생이 먼저 결혼을 해서 지금 5개월된 아들하나 있는데 동생도 직장 다니다

임신하면서 그만 두었거든요

근데 내년쯤 다시 직장 다닐까 생각하더라구요

동생 신랑도 연봉 3000 정도 되는걸로 아는데 생활하기 빠듯하다구요~

직장은 계속 다녀도 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주말 부부를 하게 되거든요

그건 절대로 있을수 없다고 하네요

아이가 생길때 까지만이라도 직장 생활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

남친의 경제 사정-집은 있고 아반테 차량(구입한지 2년)있고 적금도 일정부분 넣는걸로

알고 있구요

저는 예금 5000 정도 있어요

결혼자금하고 남는것중 일부는 부모님 드리고 일부는 비상금 하려구요

결혼한 사람들 얘기로는 벌수 있을때까지 많이 벌어 놓으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결혼후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어차피 결혼하면 몇달안에,,, 임신하겠지요

그 몇달을 남친보고 양보하라고 하면 안될까요~?

지금 남친하고는 사내커플이라 만약 잘못되면 회사 다는것이 곤란하겠지요~

사내커플이라 결혼하게되면 다른 쪽으로 발령이 나서 주말부부를 하게 되구요

여건이 안되면 그만 두어야 하거든요,,,ㅠㅠ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할수는 없고 주말부부는 절대로 안되고

다른 직장을 알아보니 마땅한곳도 없고 솔직히 몇달 일하자고 직장을 다시 알아보는건

새로운 직장에 대해서도 안될일인거 같아요

아직까진 서로 타협이 안되는 부분이 없었는데,,,

결혼후 직장 다니는 부분에 대해선 서로 생각이 많이 틀려서 걱정입니다

어찌해야 좋을지요~

남자들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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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읽고 리플 달아 주신 님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남자들이 리플을 달수 없다는걸 몰랐네요~^^;;

배부른 소리 한다고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악착같이 벌수 있을때까지 벌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고

대부분의 리플들이 기혼이신 여자분일꺼 같은데

남편혼자 벌어서 생활하기가 어렵다고들 하시네요

신혼초에도 그렇고 아이가 생기면 들어가는 돈도 많아질껀 뻔한 일이고

어차피 아이 생기면 2-3년은 직장 다니기 힘들겠죠??

이후에 다시 직장을 다녀도 전문직이 아니라 지금같은 조건은 불가능하고요

남친과 다시한번 진지한 대화를 해봐야 할꺼 같네요

  165에 34-24-34인 여자 만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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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쯧쯧쯧|2005.09.05 14:29
호강에 겨워 오강에 오줌싸는소리 한다
베플당췌|2005.09.06 01:11
베스트리플 꼬라지좀 봐... 글 내용 이해나 한건가? 아니면 여기는 돈 적게 벌어 열등감에 휩싸인 인간들만 오는건가?
베플이거야 원참|2005.09.06 11:02
정말 열등감에 사로 잡히신 분들이 많쿤요....글쓴님은 자신의 연봉을 자랑하려는 의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리플들을보니깐....맞벌이해서 연봉 3천 되는 사람들도 있다 말씀하시는데 맞습니다..그걸로도 살수는 있습니다. 그치만, 둘이 합쳐 벌써 연봉 5천5백을 벌수 있는데 그걸 포기하라고 하니 전 절대 그렇게 못할듯 싶군요...여자들도 자신의 직업을 가질 필요가 있고, 그걸로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결혼햇다는 이유만으로 회사를 그만두라고 하는건 남친분의 어떤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잘 먹고 잘 사는것 이외에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뜻하지 않게 큰 돈이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는겁니다. 여자들도 자신의 일의 성취감이 있는거고 전 남친분을 설득해서 꼭 다니셔야 된다고 봅니다....참고로 저도 박박 우기고 있는중입니다 설득이 안되면 우기고 보는건 어떨런지요(이건 약간의 농담입니다...) 그럼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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