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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이야기 #4

눈빛왕자 |2005.09.07 09:04
조회 107 |추천 0

(나 : '은수야 집에 도착하면 깨울게~~~~~잠시나만 깊게 자.^ㅡ^)

-------------------------그들의 이야기#4------------------------------

제목 : 도망자의 끝

 

등장인물 : 나 , 교수님 ,은수 , 학우들

 

"똑~~~똑"

 

나 : "안녕하십니까 ! 교수님"

 

교수님 : "자네 정확히 10시에 왔군."

 

나 : "어제는 죄송했습니다."

 

교수님 : "자네 이름이 김세현이지."

 

나 : "네 그렇습니다."

 

교수님 : "그럼 우리나라에서 임꺽정말고 그 다음으로 서민들로 부터 인기가 있은 도둑을 아는가?'

 

나 : "혹시 ~~~~~~~~저 하고 이름이 비슷하지 않나요."

 

교수님 : "그렇네 그 사람은 대도 조세형 이지. 그 사람은 82년 재벌 집에서 물방울 다이아몬드를 , 부총리집에서 현금과 수표등을 훔친 뒤 붙잡혰지."

 

나 : "그리고요"

 

교수님 : "그리고 그는 83년4월 2심 재판중 법원 구치감 창문을 통해 탈주를 시도했지. 그리고 탈주후 1백15시간만에 경찰의 총탄에 맞고 다시 수감되었지 무기수로 말이야......."

교수님은 갑자기 어느 도둑놈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내어 셨다.

그러나 그 이야기에는 큰 의미가 담겨있었다.

 

교수님 : "자네 조세형처럼 이 대학교에서 무기수로 남고 싶은가?"

 

나 : "아닙니다."

 

교수님 : "나의 마지막 경고네 내 교수생활하면서 자네처럼 당당히 가방들고 나간놈은 처음이야. 자네에게 꼭 이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네. 우리 A학점을 향해서 열심히 하자고. 알겠지 김세현군."

 

나 : "네~~~~~"

 

저는 교수님에게 완전히 발목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출석을 부를때였습니다.

 

모두다"네"라고 대답하고 그 교수님 수업의 출석률은 99%로 였습니다.

 

교수님 : "도망자"

저를 불렀습니다. 학우들 모두다 "키득키득" 웃고 있었죠.

저는 끝까지 버텼습니다.

 

교수님 : "도망자"

 

나 : "도망자 여기 없습니다."

 

학우들 모두다 눈이 커져라 저한번 보구 교수님 한 번을 보았습니다.

 

나 : "저도 이름 있습니다."

 

교수님 : "김세현"

 

나 : "네~~~~^^"

 

일단 저는 수업시간만큼은 도망자라는 딱지를 땠습니다.

 

교수님 : "김장군"

 

김장군 : "넵"

 

교수님 : "자네 세수했나?"

 

김장군 : "아니요. ㅡ,-"

 

교수님 : "이름은 김유신인데 흠흠 아무튼 좀 깨끗하게 다녀요."

"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습니다. 알고보니 이날 저 말고도 여러명이 한 꺼번에 별명이 붙어 버렸습니다.

그래도 교수님은 착한분 같았고 생각하시는게 순수하고 재치가 있으신분 같아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 저 보고 도망자라고 불러도 저는 기꺼이 "넵"하고 크게 출석을 불렀습니다.

은수에게서 밤에 전화가 왔습니다.

 

은수 : "야 오늘 뭐했어."

 

나 : "오늘 뭐 하루종일 공부하고 놀았지."

 

은수 : "교수님 만나봤어."

 

나 : "응 그런데 그 교수님 의외로 유머감각이 있더라."

 

은수 : "무슨일있었어."

저는 위의 사실을 이러쿵 저러쿵 털어놓았습니다.

 

은수 : "하하하하"

 

나 : "웃기지~~~~~~~장군 , 도망자 , 자두 , 피터펜......"

 

은수 : "그럼 너희반 별명 연결하면 한가지 이야기가 되겠네."

 

나 : "아마도 멋진 장편소설 하나는 나오겠지."

 

은수 : "피터펜이 자두를 훔쳐 먹다가 도망자가 되어 전쟁터에 들어가 용병이 되어 그 집단의 장군이 된다. 뭐 이런이야기 쓰면 되겠네~~~~~~~~~~~?"

 

나 , 은수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은수 : "그럼 그 교수님 별명이 뭘까? 궁금하네?"

 

나 : "아마도 내 생각엔 {작명가} 가 아닐까? 아마 부업으로 아이들 이름지을거 같아."

 

은수 : "그럼 우리 교수님앞에 {작명가}를 붙이자."

 

나 : "작명가 교수님"

 

은수 , 나 : "하하하하"

 

우린 지금 무슨 이야기를 해도 웃을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수님의 경고에 약간 겁을 먹고 있었던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앞으로 그 수업시간 만큼은 꼭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왜냐구요 사실 수업이라기 보다는 그 별명들을 하나씩 들을때마다 꼭 개그프로를 보는것 같아서 말입니다.

 

나 : "은수야 나 잠온다."

 

은수 : "응 ,자다가 거울보지마."

 

나 : "왜 ? "

 

은수 : "괴물 나오잖아"

 

나 : "알았어 너도 보지마."

 

은수 : "잘자~~~~~~~"

 

은수는 이제 제법 저에게 농담도 잘 합니다. 더욱더 많이 친해진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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