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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여인 - 너를 사랑해

보리여인 |2005.09.08 11:51
조회 518 |추천 0

이번주는.. 다른 한주보다.. 조금은 더 길다고 느껴지는 한주랍니다..

몸이 좀 지치고 힘들어서 그런지..

어제가 목요일인줄 알고.. 우아 내일만 출근하면 쉬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낭패봤다는..ㅋㅋ

 

원래 어제의 저녁메뉴는 갈치조림해서 밥먹는거였답니다..

퇴근 길... 어디선가 풍겨오는 삼겹살냄새... 그 유혹을 뿌리치지 못해서..

들어가는 길에 삼겹살... 사고.. 상추사고...ㅎㅎ

 

집에 들어가니.. 울 신랑 반갑게 맞이해주네요..ㅎㅎ

신랑왈 " 소주는 없네.."

나   왈 " 진짜 그러네.. 내가 술을 안마시니까.. 이제 그냥 안샀다.. 가서 사올까?"

신랑왈 " 웅...소주도 사오고..자기 마실 음료수도 사고.."

나  왈 " 내가 갔다와? 그럼 자기는 머하고?"

신랑왈 " 나는 거북이 접어야지.."

 

사실.. 버스타고 퇴근하면서.. 조금 지쳐서 힘들었거든요..

내심 신랑이 갔다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바부팅이..둔팅이 신랑..)

다른 때 같았으면.. 신랑보고 갔다오라고 시켰는데.. 그냥 어제는 힘들어도 제가 다녀왔죠..

사실 집에서 그 마트까지..왕복 10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인데..

 

마트갈때도.. 이 여인네..중얼중얼.. 씩씩... 거리면서 다녀왔답니다..

들어와보니.. 그 짧은시간에... 상추 씻어놓고.. 고기 구울 준비 완료하고..ㅋㅋ

이 모습을 보니.. 또 기분이 좋아집니다.. 역시 전 단순하나 봅니다..ㅎ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구어지면서.. 고기한점에.. 울 신랑은.. 소주한잔... 저는 사이주한잔...

주거니 받거니.. 이야기도 하고.... 기분 업업~~!!

치우는 것은 울 신랑 몫... 저는 그 사이에.. 울 신랑 커피 타주는 센스...ㅎㅎ

 

기분도 좋아졌겠다... 집 근처 노래방으로 갔습니다..ㅎㅎㅎ 지금 신혼집으로 이사오면서..

단골 노래방을 만들었거든요.. 이사오고.. 처음으로 노래방갈때.. 울 신랑..

노래방 사장님 보고.. 앞으로 여기 단골할꺼니까 서비스 많이 주세요..ㅎㅎ

정말.. 서비스 많이 줍니다... 기본으로 1시간이 서비스이니깐요..ㅎㅎ

 

노래방가서.. 듣고싶은 노래 다 예약해놓고.. 신랑에게 불러달라고 하고..

울 신랑.. 부르면서.. 이래저래 나름대로 춤도 춰주고..

내가 부르면.. 앞에서 코믹춤 춰서.. 웃기게 하고..

이런 신랑이 넘 사랑스러워서.. 한동준의 너를 사랑해.. 그노래를 예약했습니다..

 

이 곡을 한번도 같이 부른적도 없는데... 첫 소절은 내가.. 그 다음은 우리 신랑이.. 번갈아가면서..^^

그리고 워우워우어~~ 너를 사랑해 부분은.. 같이.. 그리고 얼굴 마주보면서 입술 쪼옥~~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통하더군요..히히..^^*

 

그 다음은.. 울 신랑이 신청한 나훈아의 사랑이네요..ㅎㅎ

울 신랑.. 가사 중간중간마다 내이름을 넣어서 불러주고..(울 신랑의 특기입니다..ㅎㅎ)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가고..ㅎㅎ 좋습니다..

 

어제 하루도..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갔습니다..ㅎㅎ

사실.. 어제 조금 지치고 힘들고.. 약간 짜증도 났었는데..

삼겹살 먹고...ㅎㅎ 노래방에서 울 신랑... 나름대로 애교(?)보고...기분좋게 마무리를 했거든요..

 

오늘도 이제 반나절이 지나가려하네요..ㅎㅎ

오늘 남은 반나절 지나가고.. 내일 하루만 보내면.. 주말입니다..

힘내서..아자아자..파이팅..^^*

이제 점심시간인데.. 다들 즐점하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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