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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횟수로 4년째..

이럴수가~ |2005.09.08 15:07
조회 967 |추천 0

짧은 연애에 동거가 시작되었다..홀시모와 함께..

신랑쪽에선 아주버님과 형님이 반대했고..난 울 부모님이 반대했었다..

내가 22살때 2살연하인 남잘 만났고 살겠다고하니..당연히 반대할수밖에..

암튼..글케 반대에도 동거가 시작됐구..이차저차 혼인신고도 마쳤다..

글케 지금은 내가 25살이다..

이제서야 결혼얘기가 오고간다..물론 반대하던 아주버님과 형님도..

이젠..내편(?)이다..형님이자 친구였는데..이젠 친구라기보단 형님이란게

맞는거 같구..울 친정에서두..딸래미가 좋다니까 행복하다니까..

살아라..하신다..그동안 얼마나 속 끓였을까? 넘 죄송스럽다..

횟수로 4년째인 지금..내년 10월쯤 결혼식 얘기를 꺼낸다..

살다가하는거니..더 간소하게 했음 좋겠는데..

13평 주공아파트에서 지금까지 살았고 앞으로도 살거라면서..

슬쩍떠본 예단비얘기에 암말도 안하다..말로는 3년넘게 좁은집에서 밥해먹느라

고생했다더니..말뿐인가부다..

또 형님 결혼때 장판 했구 내 결혼식전에 시모가 도배한다고 했다..

울엄마..혼수해준다는거..살다가 하는건데 무슨 혼수를 하냐구..

거기다 우리 집 안사주구..이사도 안가니까 그런거 하지말라구..

그래도 결혼식이라구 장롱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던데..

글서..장롱 해봤자 들어갈곳두 없다고..나 짐 쓰는 주방이 좀 불편하니까..

그거 쬠만 손보게 돈으로 달라했다..

저녁때..시모랑 저녁밥 먹으면서 슬쩍 말했다..울엄마테 혼수 하지 말라고 했다구..

둘데 없구..또 이사가는것두 아니구..집사주는것두 아니니까..

하지말구..나 쓰는데 불편한 주방이나 손봐달라고 했다구..

그랬더니 하는말이..혼수 둘때도 없으니 하지말라고..글면서..혼수할돈을..

현금으로 받아서 두랜다..그리고 마지막말.....

나중에 이사갈때 그돈으로 집 가구 바꾸면 되겠네...허걱ㅡ.,ㅡ^

나...열받아서 암말 안했다..글면서 주방 손봐주는거 도배까지 해달랜다..

원래 도배는 시모가 나 결혼식전에 해주기로 했던 부분이다..

근데 이제와서 울엄마테 도배까지 해달랜다..기가차서....

당신은 나보구 예물 많이 못해주니까 글케 알아라 하시더니...

울집에다간 전부 받으려나부다..울 부모님이 무슨죄라고..

오히려 돈좀 드리라고 해도 모자랄판에..혼수할돈을 현금으로 달라고 하라구??

이게 첨이면..이해할수 있다..근데..지금까지의 일들을 보면...

정말 어이없구 화나는 일이 한두건이 아니다..

전에는 시모쪽에 하객두 없을거 같다고..그니까..식사비용은

울아빠보구 다 내시라구...아무리 손님이 없어두..그건 시모손님이니까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닌가? 글타구 축의금 들어온거 울아빠 줄것도 아니면서..

다행히 나보다 신랑이 더 난리쳐서 상식밖의 말 하지 말라고 했으니 망정이지..

아니였음 울아빠를 완전 봉으로 봤을거다..

또..형님 결혼식 끝나구 폐백때..절값으로 받은 봉투에 대해 묻더란다..

얼마나 받았냐구..글서 동생이 갖고 있다구 했나부다..

그랬더니 사돈처녀를 불러서 돈 얼마 들어왔는지 당장 세어보랬댄다..

글구..거기서 30만원인가를 주면서..이걸로 신행비하고..모자란건

형님네 아빠테 달라고 하랬단다..참나..이걸 정상이라고 말할 사람있나?

나 이런걸 다 알기때문에..어차피 결혼식하면서 잘해도 못해도 욕먹을거 아니까..

내 생각대로 할란다..살다가 하는거라..부모님테 손벌리는거 죄송하지만..

되도록 간소하게 할란다..예단비에 대해 말도 안하는걸 보니..

바라는건 많은가부다..당신은 안해주려고 하면서..

글서 예단비 명목으로 300주고 시모 한복이나 형님네 옷이나..알아서 하라고 할란다..

글고 주방 수리하는거 200만원 정도 받아서 수리하고 남는다면 울엄마 용돈으로 줄란다..

글고..예식장, 웨딩촬영 등등 모두 반반부담할거구..당연한거지만..

예물은 다 받을거다..화장 잘안하는 나지만..기초부터 기능성에 색조까지

다 해달라고 할거다..예물도 순금 20돈만 받으려고 했는데..

유색set까지 다 해달라고 할거다..빼란말 절대 안할거다...

안그래도 맘에 둔일들이 많은데..더 서글프다..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해서 행복하지만..우리 주변사람들로 하여금 기쁜일보다

속상한일이 더 많아지는거 같아서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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