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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간섭..

피르 |2005.09.09 11:36
조회 144 |추천 0

날씨는 꾸물꾸물하니 최신가요보단 흘러간 노래나 들을까 하고..

신승훈 노래를 듣고 있는데 이 노래가 나오길래 흥얼-_-거리며 글 씁니다.

(뭐 죄다 발라드고.. 흥얼거리기엔 그리 좋은 노래는 아닙니다만;;)

어긋난 오해.. 라는 노래 아시나요?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고 행동을 보일때..

서로가 호감이 있다면 관심을 관심으로 보겠지만

어느 한쪽만 호감을 가지면 그 관심은 상대방에겐 간섭으로 느껴지죠..

 

사랑할때도 가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권태기라고 표현하기엔 뭐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지는 건 좋은 거겠지만..

간혹 그 편안함이라는 이유로 조금 더 상대방에게 관심을 주면..

 

가령 길가다 이쁜 옷이 있어서 "너 이거 이쁘겠네 입어봐" 라고 했는데..

"그래? 그럼 입어보지" 라며 입으면서도.. 생각은 두가지일테죠..

'그냥 입고 있는것도 괜찮은데 귀찮게스리..' 라는 엄한 생각과;;

'뭐 내 여친(혹은 남친)에게 좋아 보이면 그거로도 충분하니깐 괜찮다고 하면 사야지'라는 생각.. -_-;;

 

움.. 그렇게 관심을 간섭으로 느끼게 되면.. 그때부터 조금씩 엇갈리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그런 간섭이 싫어지고 또 처음 만났을때의 그런 산뜻함? 애틋함? 신선함? 그런게 그리워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기도 하는 뭐 그런;;

 

여튼!

누군가 기댈 사람이 있을때..

그 사람이 하는 말을 괜히 간섭으로 느끼지 말고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며 고마움을 느끼고..

"우리"라는 단어에 구속을 느낀다기보단 그 속에서 함께하니 좋구나~라는 생각을 항상 한다면..

어떤 조그마한 오해도 생기지 않고 언제나 행복하겠죠..? ^^

 

...뭐 오해 생기면.. 그까이꺼 대충 이해시켜주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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