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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남친 부모님께 인사드리는데 신방님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요^^

때지 |2005.09.10 10:36
조회 320 |추천 0

  

ㅎㅎ 어제 리플로 지상출현한 때지~입니다.

저도 아직 미혼인데요^^

저는 작년 여름 오빠집에 인사드렸어요..


움~푸하님 말씀대로 어른들께는 무엇보다 믿음직한 모습과 편안함 아닐까 싶네요..

전 갠적으로 어린꼬마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직업인 관계로다가..

사람들 만나서 편안한 느낌주는 방법을 나름~으로 터득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요..(ㅋㅋ...)

걍 찐구마눌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구..저의 경험담을 찝어보자면^^


 일단 옷차림은 위에 분 말씀대로 치마~ 좋습니다..^^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으로 느낌상 그냥 예뻐보인답니다. 첫인사니까..잘만 입으면 참해보입니다. 저도 너무 짧지 않은 걸로 무릎보다 약간 내려온 칠부치마라하기엔 좀 더 짧은..블랙계열치마 입고 그 위에 그린 계열의 리본 달린 니트 입고 갔었어요.

난중에 사진으로 본 칭구들도 참해보인다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선물은..

제가 미리 오빠한테 물어보고, 오빠는 먼저시집간 여동생에게 따로 조언구하고..해서..

어머니, 아버지 좋아하시는 거 참고해서..

어머니 좋아하시는 과일들이랑..아버지 좋아하시는 고구마 케익 사들고 갔죠..

나중에 밥 먹고 그걸로 다과하고..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처음인데 너무 과하지도 않고..첫방문으로는 그냥 평범하지 않았나 싶네요..

(오빠집은 포항, 저는 서울이라 포항 시내에서 사느라 바구니에 이쁘게 포장은 안해갔지만..참 좋아하셨어요..^^ 물론 경상도 분들이시라 말로 이타저타 표현은 안하셨지만..한마디에 묻어나오는 그 마음..경상도 분덜 아시져^^? ㅋㅋㅋ..)


 그리고, 어른들 말씀하실 때에는(누구와 대화를 하든 대화를 할때는..) 버릇없어 보이지 않는 정도의 눈맞춤이 어느정도 필요합니다.

전 요거~잘 활용해서요..

어머님 이야기 하실 때 간격을 두고 눈 맞춤하면서 고개 끄덕여 공감의 뜻 표현하기..^^

대성공이었답니다..어머님..탄력받으셔서 동네아줌마랑 수다떠신 야그..옆집 야그까지 하셨다니까요..^^ 첨엔 절대~그런 야그 안 하실 것 같으시더니만..

(단, 너무 자주 끄덕이거나 오래 뚫어져라 쳐다보면 글켔죠^^ 머든 적당히~)


사람은 말로서 대화를 하지만 눈으로도 대화를 한답니다.

따뜻한 눈빛..물론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어찌 사랑이 안 담겨있겠어요^^ 머 암튼 전 글케해서 저희 어머님과 아침상 받고..점심상 물를때까지 무려 3시간을 앉아서 수다인지 대화인지..이야기장을 펼쳤었답니다.. 난중엔 다리가 저려와서 자세바꾸다 바꾸다..오빠한테 눈빛 SOS..를 쳤지만요..ㅋㅋ..

 

난중에 저도 이런저런 신혼일기를 쓸때되면..이야기 하겠지만..

저 또한 첫 인사에서 완벽하게 오점이 없던건 아니었어요...

그래도 어쨌든 어머님께서 저를 편하게 생각하시고..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니까..

저를 편하게는 생각하시구나 하는 마음에 얼마나 마음이 좋던지요..

 

울 찐구마눌님도 첫인사 무사히 잘 드리고 오시길 바랄께요..^^

(답글로 신방에 또 잠시 모습을 드러낸 때지~였슴당..^^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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