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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안녕 |2005.09.13 10:24
조회 222 |추천 0

2년을 만나오던 그사람이 저에게 이별을 고합니다.
헤어지자네여,,,이제와서,,,제가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열흘만 있으면 2주년이었는데...
그는 이제 군에 간지 9개월조금 안됩니다.
저희는 동갑이라 그런지 마니 싸웠죠...
헤어지자고 말하기 얼마전에 그사람...우리 이렇게 매일
싸우는데 자기 학교가고 그럴껀데 잘 해낼수 있겠냐며
생각좀 해보라고 그러길래.. 알았다고 했더니. 조금있다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다신 그런말 안한다더니..결국...
다시 해버리네여..그러면서 부담스럽대여...우리 미래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 본적 없다네여... 진심이였을까여...
제가 글애서 기다리지 말까? 라고 물어보았지만...
대답이 없는 그였기에 알았다고 생각좀 해보겠다고 전화를 끊어버렸는데...
음성사서함에 남긴 그의 말.... 잘지내라고 좋은 사람만나라고...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더군여...
그러면서 다시 걸려온 전화... 잘지내라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는 그말이 너무 듣기 시러서 그냥 또 저나를 끊어버렸습니다.
모가 그렇게 미안하다는 건지..
만약 그때 그렇게 저나를 끊지 않고 제가 잡았다면 그사람...
저한테 다시 돌아왔을까여?
사귀눈 동안 헤어지자는 말 참 많이 했지만.. 그래도 금방 돌아왔었는데..
하지만 이번엔 느낌이 다릅니다... 다신 안올꺼 같은...
제대하고 결혼하자더니...모두 거짓이였나봅니다.
그사람 제대하면 학교도 가야합니다. 제가 사는 곳이랑은 아주 극과 극이죠..
그래서 학교 안가면 안돼겠냐구.. 그랬더니 안간다구.. 내옆에서 일해서
돈 마니 벌어서 나 데꾸 간다더니... 그러다 몇달뒤에 다시 학교를 간다기에..
전 군대에 학교에 그 몇년을 기다릴 수 없을꺼 같기두 하구...
그때 그사람이 저한테 큰 잘못도 한지라..
믿음이 깨질때로 깨진상태였죠..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죠,,, 그리고 솔직히 그 몇년을 기다릴 자신도 없었고 그사람에 대한
믿음도 마니 없었고... 글구 나란 사람이 그사람 앞길을 막는것도 같았기에. 헤어지자고 했죠.
하지만 그사람 저없인 아무것도 할수 없다며 절 붙잡았죠...
자기가 잘할꺼라고... 한달간 사투끝에 결구 다시 그에게 갔죠.
지난 과거는 다 용서하고 다시 한번 그사람을 믿었습니다.
그사람한테 나 잡아줘서 정말 고맙다고 그랬는데...후~~~

휴가나오면 커플티도 하고 여행갈 계획두 세웠었는데..

윗분 핸펀으로 옆에있어줘서 고맙다고, 보고싶다고,사랑한다던 그였는데...
전 직장인이라 그사람이 사달라고 하는 건 거의 사줬고, 전화요금도 꼬박 충전시켜주고.
편지도 꼬박 써주고, 휴가나와서 머꾸시픈거 사주고... 가끔 내가 그의 꼭두각시같단 느낌을 받았죠..
나 만나서 내 핸드폰 꼭 확인하면서 자기꺼는 거의 보여주지 않았죠..
그래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믿었으니깐여..
얼마전 그사람에게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그사람에게는 예전에 정말 사랑한 여자가 있었죠...
하지만 그여자가 싫다고 했나봐여... 하지만 저랑 사귀고 얼마안돼서 연락이 닿아서...
만나러 나갔는데 자기가 생각해오던 모습이 아니라서 만나지 않고 그냥 왔다눈군여..
그말에 정말 화가 났습니다. 예전의 일이었지만여... 그치만 그사람 화를 내는 절 이해 못하던군여...
오히려 자기가 더 화를 내더군여. 나한테는 아무말도 못하겠다면서...
화만 나면 정말 아무말이나 막 했었죠... 그래서 제가 우리 화나두 서로에 대한 예의는 지키자고 했더니.
너한테까지 말을 조심해서 해야하냐구...
나한테는 친구도 남자는 만나지 말라던 사람이 자기는 다 만나고 다니구...
군대 가기전에는 게임상에서 만난 여자랑 연락두 하구..그랬으면서...
암말 안하는 내가 참 바보같아 보였나봅니다.
나한테는 이래도 되는 줄 알았나봅니다.참 서글프네여...
그사람한테 큰걸 바라는 거 아니였습니다. 그저 나만 바라봐주길...
그사람 정말 죽도록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합니다.
지금 그사람도 마니 아프겠죠?

어제는 회사로 아무말도 안하는 저나가 여러번 왔었습니다. 그였을까여...
솔직히 헤어짐을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직 실감두 안나구여...
그와 몇번의 헤어짐을 겪으면서 한번더 이러면 그땐 정말 그만둬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언젠가는 날 버릴꺼란걸 알았기에... 그런 날이 오면 그사람 보내줘야지..라고 생각해왔었는데...
이런 생각도 다 부질없는 것이었나 봅니다.
만약 그에게 저나가 와도 받으면 안되는 것이겠지요,,, 다시 받아주게 될까봐...겁납니다..
어차피 우리는 다시 헤어질 사이라는 걸 알면서도 다시 그를 받아줄까봐 그게 더 겁이납니다.
사람을 죽도록 사랑한 대가가 이런것이라면 다신 사랑같은거 하기 싫습니다.
사랑을 한다는게 이제는 겁이 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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