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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꼬빌 |2005.09.13 14:23
조회 521 |추천 0

5년만난 남자 칭구가 잇습니다.

제가 22살때 20살인 남자칭구를 만났습니다. 알바를 하다가 만났고 즐건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당시 남자칭구는 학생이었고 저는 전문대를 나와서 회사를 다니고 있엇죠..

남자칭구 집 형편 안좋습니다. 당연히 돈은 제가 다 내고..

심지어는 남자칭구생일에 자기 칭구들다 불러서 가진 술자리에서도 술값몇십만원 제가 다 냈습니다.

그런일은 자주 있었고... 제가 그러다가 좀 떨어진 곳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조금 지나서 군대를 갔습니다. 남친 군대에 보내보신분을 아시겠지만.

군복만 봐도 눈물나고 장난아이었습니다. 편지도 매일 써서 보내고 이것저것 소포도 많이 보내고..

그러다가 말년 휴가를 나왔습니다. 휴가 나와서는 친척누나랑 술을 먹는다고 하더군요.

친척누나 저랑 동갑입니다.

지하철타고 한시간 반은 족히 가야하니깐 당연히 저는 참석 못하구요

그 다음날 부터 남친이 이상해졌습니다. 저나도 안하고 만나러 오지도 않고...

말년휴가라서 제대하고 같이 여행갈려고 팬션예약까지 했는데 갑자기 가기 싫다더군요.

부담스럽데요.. 그래서 그럼 여행 가지 말고 만나서 영화도 보고 그러자고 그랫더니

약속이 있다더라구요.. 제가 여름휴가 안쓰고 가을까지 버티고 버틴거라서..

3일동안 다 약속이 있데요... 그러더니 제 연락을 다 피하기 시작하더군요..

왜 여자들은 직감이라는게 있고 솔직히 이런상황이면 다 알자나요..

그래서 일하다 말고 11시쯤 저나를 했어요.. 그랫더니 자고 있었다네요...

키보드 두들기는 소리 다 나는데 자고 있던 중이고 계속 잘꺼니깐 저나 끊으라고.. 그러데요..

혹시 너 여자 때문이냐고 하니깐 그러면 어떻할꺼냐고 저한테 반문하더군요.

실갱이 하다가 저나 끈고 점심시간이 지나서 메신져에 로그인 했더니 잔다던 놈이 버젓이 있데요??

저한테 혜어지자고 하더군요. 제가 부담 스럽다고 제 나이도 부담스럽고 (그때 25살이었음)

자긴 공부도 해야하고 제대하고 만날 시간도 없다는거죠..

그때 저 그러자고 잘 지내라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근데 억울하더군요.

그놈 복귀하는 날 복귀시간이 조금 지난후에 그놈 메신져에 로긴해서 들어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OO공주 라는 아뒤를 가진 어떤년이 말을 걸데요..

아직 안들어갔냐고.. 그래서 그놈 동생이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여동생이 하나 있거든요...

'어?? 누구세요??'

'아는누나예요'

'우리 오빠 여자칭구 있는데...'

'네. 알아요.......'

별예긴 안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요...

그 뒤로 일주일동안 전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일주일사이에 9KG이나 빠졋습니다.

한참지나서 그놈 싸이를 봤더니 버젓이 OOO(여자칭구)이케 일촌이 있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 나이가 부담 스럽다던 그 놈이 저랑 동갑인 친척누나 칭구랑 사귀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또 방황하다가 그 년 싸이가 궁금해서 들어가 봤더니..

한눈에도 팬션앞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와 있더군요. 둘이서 만난지 한달도 안되서 여행을 다녀온

거죠... 만난지 3년된 저랑도 안간 여행을... 제가 그토록 가고 싶어했던 여행을...

 

 

한달 조금 지나서 제가 보고 싶어서 참을수가 없더군요.

그 근처에 가서 칭구랑 술 먹다가 그놈 불렀습니다.

술한잔하고 별 예긴 없었지만 그 뒤로 연락을 하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가 어느날인가 술 먹고 그 놈한테 잘 생각해 보라고 너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가 있냐고...

다시 사귀자고 했더니 그놈이 너무 늦었답니다. 자긴 여자 칭구가 있어서 그럴수가 없다고..

 

 

또 한달이 지나고 나서 할말 있다고 나오라데요..

안나갔습니다... 저한테 다시 만나자고 저를 사랑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울면서...

그것도 사랑이라고.. 저는 받아줬습니다. 미쳣었죠...

이놈이 그년한테 차이고 그랫을 줄은 몰랐습니다..

전 제 편한데로 그 사람정리하고 나한테 왔겠거니.. 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차이고 나서 제가 아쉬웠나봅니다...

 

그리고 거의 일년동안 한달은 싸우고 또 한달은 그냥저냥 그렇게 만났습니다.

여기에 다 쓰기엔 일화가 너무 많네요... 담에 기회가 되면 그건 또 쓰기로 하구요..

 

요즘 저희아빠가 많이 아프십니다. 부모님이 이혼을 하셔서 저는 엄마랑 살구요..

저번주에 아빠를 보러갔는데 (남자칭구는 집 앞에서 기다리고 저만 혼자) 간성 혼수가 와서

 황달에 동공 다 열리고 그리고 누워계시더군요.

할머니 고모 숙부 다 같이 사는데 나몰라라 방치를 했더라구요.

지금가면 병원비 비싸니깐 월욜에 간다고... 아빠를 물수건으로 닦아 드리고 나오는데

너무 속상해서 펑펑 울었습니다. 오후 다섯시쯤 이었는데

저는 막 울고 있는데 남자칭구가 한다는 소리가 집에서 저나 와서 못데려다 주니깐 혼자서

가라는 거 였습니다. 지하철 타고 족히 1시간 30분은 가야하는 거리를 울고 있는 저 혼자서..

제가 난리 피우니깐 승질을 내더니 3분의 1만큼 데려다 주곤 중간에 내려서 가더군요..

화가 많이 나긴 했지만 미안하다고 하고 정신이 없어서 그냥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저는 정신이 아빠한테 다 가있는데...

저희 아빠 괜찮은지 물어 보지도 않더군요..

저녁에 통화를 하는데 집에 멀어서 같이 츄리닝 입고 떡복이 못먹으러 가는게 서운하다고

저한테 투정 부리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며칠 울고 불고 정신 하나도 없으리란거 모를까요??

 

정리를 못하고 써서 정신이 없네요...

어떻할까요??? 핸드폰도 제 이름으로 되어있고 제 신용카드 한장도 가지고 있어서 한번은

만나서 정리해야 하는데 한숨만 나오네요....

 

남자들은 원래 그런가요... 아니면 이사람이 모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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