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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예비새댁s 개떡같은 성질-_-;;

nurinana |2005.09.15 12:26
조회 665 |추천 0

어제는 아파서 하루 쉬었어요ㅎㅎ

 

그래서 오늘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과연..-_-;)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요.ㅎㅎ

 

원래는 회사를 다니면서 퇴근후에 아르바이트를 하나 더 했었는데, 이제는 일이 많아져서

퇴근시간이 불 규칙해지다 보니 그럴수가 없어더라구요, 회사와 집 거리도 멀고;;

 

그래서 재택알바를 알아 보던 중에 문xxx부 에서 하는 아르바이트가 있길래,

그제 쯤에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 비무지 오던날.ㅎㅎ 나나가 우산가져다준 감동적인 날.ㅠ_ㅠ)

일차 서류에서 붙고, 면접에서도 붙었는데..

일을 하는데 필요한 서류 몇가지를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중에 호적등본이랑..뭐 이것저것 신원 확인하는 서류와 함께 신원 보증서를 쓰는데요..

가족과 친인척에 관해 쓰는 란이 있더라구요^_^(가족의 직업. 연봉;, 친인척중에 친일파가 있는지 없는지-_- 등등..아주 자세한 내용의....;;)

 

뭐.. 나라에서 하는 일이다 보니 이쯤이야 기본이겠지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건..두둥!!

전 쓸게 없더라구요ㅡ,.ㅡ

 

제 이름 하나 달랑.ㅎㅎ 종이가 민망하도록;;;

 

다 작성을 했는데.. 옆에 있던 직원분인지; 같이 면접보러온 사람인지 분간 않되는 사람이..

신원보증서를 쓰는데 왜 자기이름만 쓰냐고 묻더군요.

 

전 뭐라 할말도없고.. 말하기도 뻘쭘;해서

[그냥요^^;;]

이랬더니..

 

[ 아이고~ 큰일날 아가씨네.; 빨리 제대로 작성해요~

이거이거이거 다 적으시는 겁니다]

 

하도 진지하게 조언해주시길래-_-;

저는..

[ 쓸게 없어요^_^; 전 혼자 사는데요.;;]

 

이랬더니..그분이

 

[ 그럼 어떻게 일하러 왔어요?]

이러시는 거예요~

 

전 질문 파악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나중에 알고보니.. 그말이 그런 자격조건으로(?) 어떻게 이런데서 -_- 일할 생각을 하고

왔냐는 겁니다.ㅡ.,ㅡ

 

그러면서 그분이 하시는 말씀이..

[ 국가기관에서 일을 하고 싶으면 신원이 제대로 보증된 사람이야죠~

일가 친척 하나없는 천애고아가 이런데서 어떻게 일을 합니까?

않그래요? 내가 아가씨기분나쁘라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현실이 그래서 그래요~

어디 믿을수가 있는 사람이야죠.~]

이러시더라구요ㅡ.,ㅡ

 

기분은 나빴지만 첨 보는 사람이고.. 처음 겪는 상황도 아니기에ㅡ,.ㅡ

 

[ 그럼 공무원들은 어떻게해요? 가족없는 사람은 공무원 시험도 못봅니까?

우리나라에 언제 그런법이 생겼나몰라ㅡ.,ㅡ ]

 

그 아저씨왈..[ 시험에 응시하고 운좋아서-_- 합격했다고 봐도, 제대로 생활하기 힘들어요~

친인척 관계 않보는것 같아도 이런 국가기관; 에서는 다 보거든요!! 아가씨 혹시 공무원시험 준비할 생각있어요? 그럼 일찌감치 포기하세요.어디 태생인지도 모르는 못미더운 사람을-_-어따씁니까? 그냥 좋은데 시집가면 되겠네~

근데 그런 조건이면-_- 시집가기도 만만치 않을텐데.. 암튼 힘내요~]

 

이러시더라구요.. 쳇.ㅡ.,ㅡ

 

뭐..한두번 겪는 일은 아니기에 그냥 사상이 저런사람인가보다.. 하고 넘어 갔습니다.

 

서류를 제출 했더니, 서류 받으시는 분께서도 물어보시더라구요..

[ 가족 없으세요?]

그것도 인상 잔뜩~ 찌푸리면서.. 덴장.ㅡ.,ㅡ

국가고시 준비하고 있는거 있었는데..

포기해야하나봐요.

 

나중에 알고보니 재택근무도 아니고[ 기밀서류여서 재택근무는 않된다더라구요.. 그럼 대체 재택근무라는 말은 왜 한건지.ㅡ.,ㅡ]

사람도 변태스러워 보이고-_- 아까 이야기했던 청년-_-이 혹시 같이 일하는 사람일까봐 싶어서 않한다고 해버렸습니다.

 

근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무지 서럽더라구요. 화도나고.

 

그일때문에 홧병이난건지.ㅡ.,ㅡ( 더러운 성질땜시.ㅎㅎㅎ)

어제 하루 아파서 출근도 못하고, 집에서 꼼짝없이 누워있었습니다.ㅎ

 

이 사실을 알면.. 나나가 또 속상해하고 열받아할까봐(예전에 이런 비슷한 일이있었는데 달래느랴 내가 더 고생을;;;;;;-_-;) 자세히 말은 않하고..

그냥 근무조건이 맘에 않들어서 그랬다 하니..

이제 알바같은거 하지 말랍니다.ㅡ.,ㅡ

자기 과외 많이 하니까.. 돈 많이 벌수 있다고.. 흑..ㅠ_ㅠ

울 착한 나나 덕분에 제가 사는거죠. 아윽~

 

앗.. 얘기가 염장질로 넘어갈뻔.;;ㅎㅎ

 

암튼..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ㅡ.,ㅡ

글로 쓰면서 풀고 있습니다.ㅎㅎ

 

뭐.. 제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왜 열이 받는 걸까요

 

이 개떡같은 성질머리.ㅎㅎ

(개떡 무지 맛나는데.. 아응~ 먹고싶다.ㅎㅎ )

 

신방분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_^

 

 

 

 

앗참.. 여담인데요,

요즘 푸하님이 않보이시는것 같아요~

바쁘신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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