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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4장 Full MOON 8부

요기 |2005.09.16 11:29
조회 142 |추천 0

 

가디언 오브 다크니즈


4장 Full MOON 8부


  두 사람은 현장에 도착 하였다. 현장은 이미 말끔하게 치워져 있었다.


  “저번에 우리가 털을 찾았던 곳이 어느 곳이지?”

  “아마 제 기억으로는 여기 일겁니다.”


  차 순경이 가리킨 곳은 공원에서 산과 이어진 나무들이 가득한 숲 이였다.

  서민호는 그곳에서 숲을 향해 천천히 살펴보았다. 숲은 그대로 산으로 이어져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심심하면 등산을 즐기기도 하였다. 하지만 야심한 밤에는 산으로 올라가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밤에는 사람을 보기가 드문 곳 이였다.


  “저번 사건과 똑같은 것이 뭔지 안가?”


  서민호의 말에 차 순경은 서민호를 쳐다보았다.


  “그게 뭐지요 반장님?”


  서민호는 뒤돌아서 공원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분명히 피해자들이 죽을 때 비명을 질렀을 텐데 그걸 왜 아무도 듣지 못 했냐는 거야?”

  “아 글 고보니!!”


  듣고 보니 그랬다. 첫 번째 사건은 길거리에서 사람이 살해당했다. 거기다가 그곳은 주택 밀집 지역 이였다. 분명 피해자들은 비명을 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그 비명을 아무도 듣지 못했다. 분명 한명을 죽었을 때 남은 한사람은 비명을 질렀을 터 아무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두 번째 사건은 공원 사람이 드문 곳 그리고 밤중 이였다 하더라도 분명 근처에 사람이 있었을 터 하지만 여자가 남자가 죽었을 때 분명 비명을 질렀을 텐데 그 비명소리를 들은 사람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어떻게 된 것일까?”


  서민호가 차 순경을 쳐다보았다. 차 순경도 모르겠다는 표정 이였다.


  “범인은 어떠한 방법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비명 소리를 안 들리게 했을 텐데......... 그런 게 가능한가?”

  “글쎄요 오랜 시간 동안 준비하고 그랬다면 모르겠지만....... 지금 생각으로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 되는데요”

  “그렇지 불가능한 일이겠지......”


  그때 뭔가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나서 두 사람은 소리가 난 방향을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한 여자가 서있었다.


  이니 였다. 이니는 뭔가 더 조사할게 없나 하고 이곳에 왔는데 왠 남자 두 명이 있으니 조금은 놀란 기색 이였다.

  ‘이런 곳에 사람이라니? 살인 사건으로 어수선해서 여기는 사람이 잘 오지를 않는데.......내 느낌으로는 경찰인 것 같군’


  서민호와 차 순경은 갑작스런 여자의 출연에 약간은 당화하는 눈치였다. 이곳은 공원에서도 외진 곳일 뿐더러 지난 살인 사건으로 사람들이 아예 발길을 끊어 놓은 곳이기 때문 이였다.


  “아가씨 이곳에는 무슨 일이시지요?”


  서민호가 이니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물었다.


  “그냥 구경 왔어요. 여기서 사람이 죽었다 길래 어떤 곳인가 궁금해서......”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여기는 요즘에 사람이라곤 전혀 오지를 않는 곳인데..”


  서민호는 왠지 자신의 느낌에 이 여자는 그냥 구경을 온 것이 아닌 거 같았다. 뭔가를 알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쪽은 형사이신가 보죠?”

  “네?? 그걸 어떻게.....”

  “왠지 그런 거 같아서요. 살인 사건 현장에서 뭔가를 조사하고 있는 듯해서요. 형사 분이 아니시라면 그런 걸 조사할 이유가 없지요 안 그래요?”

  “하하하 예리하시군요. 저는 XX경찰서 강력반 서 민호 이쪽은 제 파트너 차 민화 입니다. 혹시...... 이번 사건에 대해 뭐 좀 알고 계십니까?”


  이니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죄송해요. 저는 아는 게 없어요. 그냥 소문을 듣고 여기 구경을 왔을 뿐이에요.”

  “그렇군요. 주위에서 들은 게 있으시면 저희 에게 연락 바랍니다.”


  서민호는 자신의 연락처를 건네주었다.


  “네 그렇게 할게요.”


  이니는 서민호가 넘긴 연락처를 받으면서 순간적으로 정신을 집중 시켰다. 서민호와 이니의 손이 잠깐 마주치는 순간 이니는 서민호의 머릿속을 탐험 하고 있었다. 이니는 단 영점 몆 초 사이에 서민호의 기억을 읽어내는데 성공 했다.


  “그럼 부탁 좀 드리겠습니다. 자 가세나”


  서민호는 인사를 꾸벅하고 차순경과 함께 그곳을 빠져 나갔다. 이니는 그들이 가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경찰들도 많은걸 알아냈군. 하지만 저들만 아는 거 같은데 다른 경찰들은 모르는 것 같아... 하지만 별로 알만한 건 없군.....’

  이니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처음 왔을 때 보다는 깨끗해져 있었다.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아무런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이니는 한 숨을 쉬었다.


  “휴.....이제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는 건가??”


  이니는 돌아갈까 하다가 다시 한번 주위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그때 생각나는 게 하나 있었다. 아까 서민호라는 사람의 기억에서 읽어낸 것을 기억해 냈다.

  ‘그 사람은 나무에서 털을 찾아냈었지! 그게 어디였지?’

  이니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서민호가 털을 찾았던 나무를 찾아냈다. 이니는 그 나무를 위에서부터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러다가 어느 한곳에서 눈길이 멈췄다. 그곳에는 자세히 봐야만 볼 수 있는 회색의 털들이 나무껍질 사이에 끼워져 있었다. ‘그 사람이 찾은 게 이것인가?’ 이니는 그 털 중에서 하나를 뽑아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기 시작 했다. 잠시 후 이니의 입은 미소를 지으며 한마디가 나왔다.


  “찾았다!!”


  서민호와 차 순경은 차를 타고 경찰서로 돌아가고 있었다. 서민호는 이니를 만나고 난 뒤에 아무런 말없이 골똘히 뭔가를 생각하고 있었다. 차 순경도 분위기상 아무런 말도 못 꺼내고 있었다.

  경찰서에 도착해서 주차를 할 때 쯤 서민호의 입에서 말이 나왔다.


  “그 여자 말이야....”

  “네?”


  차 순경은 무슨 말인가 싶어 서민호를 쳐다보았다.


  “그 여자 뭔가를 알고 있는 듯 하는 데....... 알고 있으면서 우리에게 안 가르쳐준다는 느낌이 너무 많이 들어.........”

  “그런 거 같으세요?”


  서민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경찰의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 여자 이번 사건에 대해서 뭔가를 알고 있는 거 같아”

  “왜 그랬을까요?”

  “피의자의 동료이거나 따로 조사하는 사설탐정이거나 탐정이면 정보교환은 하지 않겠다 이거지!”

  “조사를 한번 해볼까요?”


  서민호는 차 순경을 쳐다보았다.


  “어떤 방법으로?”

  “경찰이지 않습니까! 그런 거 조사하기는 식은 죽 먹기죠.”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단지 얼굴 한번 본 것만으로 찾을 려고?”

  “그렇죠!!”

  “얼굴 하나가지고 찾는다는 게 쉬운 줄 알아?”

  “어려운가요?”


  서민호는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신참 티 팍팍 내는 군 잘 해보게나, 찾으면 바로 나한테 연락을 주고!”


  서민호는 문을 열고 내렸다. 차 순경도 문을 열고 서민호를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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