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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에서의이여자!

연대생 |2005.09.19 02:27
조회 621 |추천 0

저는 지금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1학년에 재학중인 사람입니다.

 

물론 새내기입니다. 그런데 일주일전 그러니까 저저번주 토요일에

 

친구가 이대생들과 미팅을 하는데 미팅이 한명 펑크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솔직히 말하면 미팅 여태까지 딱 1번 나가봤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키가 179에 몸무게가 100 입니다.

 

왠만하면 여자에 관심을 가지지 않죠. 그래서인지 고등학교때도 줄곧 공부하거나

 

컴터에 빠져 살았습니다. 고등학교 축제때 하는 스타대회는 거의 우승아니면 준우승이었죠.

 

그러다 보니 살이 찔수 밖에요.

 

원래는 115KG 이었는데 운동해서 뺀것입니다.

 

지금도 꾸준히 운동하고 있고요.

 

그런데 제가 그 한명을 대신해서 미팅에 나갔을때... 여자들 저한테 절대 눈길한번 안주더군요.

 

그리고 이제 선택해야 될때, 저는 그래도 얘기할때 괜찮다 싶으신 분을 골랐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분은 제 친구를 찍었고요. 어찌어찌 해서

 

그여자분과 짝이되어 각자 갈길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나와서 신촌역쪽으로 걷고 있는데 이 여자분 이러더군요.

 

"꽤 뚱뚱 하시네요?"

 

"네...."(약간 황당했음)

 

"사실은 제가 뚱뚱한사람 싫어하거든요. 게을르고 뭐든지 귀찮아 하고.. 어쨋든 싫어요."

 

"네...."(사실 저는 이래서 미팅이 싫었습니다.)

 

"저 또 다른 미팅이 있어서 가봐야겠네요."

 

"아, 예..."

 

"그럼 잘가세요."

 

저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대생들을 싫어하긴 하지만....(저희 게임동아리에서 이대생들과 조인트 할때도 저는 안나갑니다.)

 

이렇게 황당한 경험은 또 처음 겪었습니다.

 

그렇게 그냥 집에와서 동생과 피시방을 가고 있는데 미팅주선자인 친구한테 전화가 오던군요.

 

"야 너 어떻게 된거야?"

 

"머가?"

 

"너때문에 지선(저랑짝이었던분)씨가 나한테 욕하잖아"

 

"병신아(고등학교때부터 친구이기 때문에 거의 터놓고 얘기함.) 왜 나때문이야!" 

 

"지선씨가 그러는데 너가 엄청 쌀쌀맞게 대했다잖아!"

 

"컥 나 참 어의가 없어서!, 그년이 나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냐? 졸라 황당했다. 만나서 얘기하자!"

 

참고로 제 친구집도 저희집 근처라서 거의 매일 만나 술마십니다. 홍대 다니는 친구와 함께

 

그래서 또 셋이 모여서 낮에 있었던 얘기를 하니까

 

다들 저보고 불쌍하다고 하네요.

 

제가 여러분들께 여쭤보고 싶은건.... 뚱뚱한 남자친구는,, 매력도 없고.... 만약에 사귀게 되도

 

쪽팔린가요? 답변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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