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생활 5년차 직딩입니다.
얼마전에 같은 부서에 들어온 신입사원에 대해서 얘기를 할 까 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대전이구요.. 그래도 그친군.. 대전에서 가장 명문이라는 충x대학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대학과 기억력은 관계가 없나봅니다. 이친구 건망증 완전히 죽여붑니닷..
회사내에서도 업무지시를 한 후에 이정도면 다했겠지, 하는 마음에 웃음을 가득머물고 '??씨 내가 보고서 올리라고 한거 다끝났죠??' 하고 질문하면 정말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뭐라 대꾸도 없이 눈만 껌뻑거리는 그친구 보면 깝깝하고 환장 할 때가 여러번입니다.. 그러길 몇번..
그래도 그친구가 사회 생활 처음이라 좀 긴장한 탓에 그러는 거겠지.. 하는 마음으로 술을 한잔 하면서 진지하게 얘기좀 할까 해서 함께 술한잔 했습니다. 술 잘마시더군요..
그러다가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더군요.. 10분 20분 30분... 안옵니다..
나가봤습니다..
화장실에서도 없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보이는 건너편에 보이는 bar
그친구가 보입니닷
들어가서 물었습니다...
'여기서 지금 머해요.. 한참 찾았잖아요'
그친구 황당해하는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아무리 제가 실수를 많이 한다고 해도 너무 하시네요... 퇴근 후에도 저를 찾아다니시다니요..'
저 어의 없습니다..
'무슨 얘기하는 겁니까?? 지금 함께 술 마시다 화장실 간다고 하고 나갔잖아요.. 근데 여기 와서 혼자 술을 마시다니요.. 술 취한건가요?'
그친구 조용히 고개숙입니닷
'죄송합니다... 잠시 또 잊었습니다... 여기가 잘 오던 곳이라... 그만'
ㅋㅋㅋ
이정도면 건망증의 대가죠???
참으로 성실한 친구고.. 열성도 있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건망증으로 세번정도의 실수는 하지만...
같이 오늘도 열심히 일한답니다..
언능 그친구의 건망증이 줄어들 수 있도록 여러분.. 화이팅 함 해주시겠어요??
별 잼없는 얘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