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저보다 한계단 아랫 학번인 여자가 상사로 있습니다.
같은 대학교에 같은 과인데, 얼굴을 한번도 못본걸로 봐서,
저 군생활을 하는 동안에 편입해서 들어왔다던가..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학교 선후배 관계이니까
일도 잘 가르쳐주고 부족한것도 도와주고 하겠지.. 라는 생각도 했고,
솔직히 속으로 은근히
"조금은 선배대접을 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것도 사실입니다..
하면 안되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안그렇잖습니까?
그런데 기대한 제가 바보였습니다.
그렇게 부려먹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그 여자도 2년차라 상사라기 보다는 회사 선배에 가깝습니다.
즉, 상하 관계라기 보다는 평등한 관계에 가깝다는 겁니다.
사실 대리님이나 과장님도 저에게 그렇게 시키고 구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평사원인 2년 선배한테 구박받고
(사수는 따로 있습니다.. 이 여자는 사수도 아닙니다.)
무슨 한이 서린건지...
그러다보니까 속으로 부아가 일고 있습니다.
내가 뭐 잘못한것도 없는데 군대 갔다왔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진출이 늦어졌다고 나보다 나이도 어린 사람한테
구박받는구나..
저같은 경우는 그사람이 능력이 뛰어나서 일찍 취직을 했다던가,
제가 능력이 부족해서 회사에 늦게 들어간게 아니잖습니까.
그런데도 학교졸업을 늦게 했다는 이유만으로(그것도 그 이유는 군대)
이런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신 분들이 계십니까?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