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쌍봉 어제 두가지의 거짓말을 했답니다.
선의의 거짓말이냐고 물으신다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씀드리게써어..요~~~ㅋㅋ
어제도 어김없이 빡센(?) 요가를 마치고
회식중인 꿀꿀이한테 저나하고..
시엄마랑 약속이 있어서 시댁으로 갔져..
엄마 흰머리가 많으셔서 염색해드리기루 했거든요..
염색 해드리고 어여쁜 당신을 보고있는데..
꿀꿀이 저나온겁니다..
꿀꿀 : 대지 어디야??
쌍봉 : 왜~~ 안알려줄테야!!.. 오늘 나의 스케줄을 메신져로 보내놨더니..
안읽고 퇴근을 했단말야??? 시러시러.. 절대 안갈켜줘!!!
꿀꿀 : 이게.. 또 까분다.. 얼렁.. 어디야??
쌍봉 : 칫!!-
어디긴 어디야 자기네 집이지.. 엄마 염색해 드렸어..
근데 엄마 머리 지금 앙그레 선생님 같아.. 진짜 웃겨..!!![]()
꿀꿀 : 대지 이쁜짓했데.. 잘했어.. 글구 나 오늘 못들어간다고 말씀드려...
쌍봉 : 엥?? 왜 못들어와...,<------ 여기서 부터 쑈입니다.. 부모님이 옆에 계셨거든요..
꿀꿀 : 못들어간다고 말씀드려...
쌍봉 : ㅇㅇ.. 알쏘..그러케 늦을꺼 같아? 알았어... 술너무 먹지 말고...
형한테 너무 폐끼치지 말고.. 시간나면 또 저나해...(ㅋㅋ 꿀꿀이가 하지도 않은말까지
혼자 신났다고 막 지어냅니다..)
통화내용을 들으신 시엄니..
시엄니 : 왜.. 꿀꿀이 오늘 못들어온데??
쌍봉 : 네.... 회사사람들이 이번 회식 벼루고 있던거라...
뽕뽑는데요.. 그렇다고 회사 형네서 자고 출근한다네요..
시엄니 : 이그.. 술도 안좋아 하는애가.. 힘들겠다...
쌍봉 : 머 어쩔수 없져...ㅋㅋ
네.. 그렇습니다..사실은.. 그제 둘이 미리 스토리를 짰져..
울꿀꿀이 회식에서 정말 늦을꺼 같다고...
제가 시댁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저 힘드니깐.. 저희 집으로 온다고...하더라고요..
울 시엄니... 저희가 너무 맨날 붙어있는 관계로다가...(아직 결혼은 안했잖아요~~)
꿀꿀이 술먹고 저희집에서 잔다고 하면 싫어라 하실까봐..
저희 거짓말 스토리 짠거였거든요...
어머님 염색해드리고 집으로 오는도중
동생이랑 만나서 맥주랑 안주 사가지고 집에갔거든요,,,
맥주 마시고 살짝 취기가 오른상태에서 티비보고있는데...
무지 늦을꺼라는 울 꿀꿀이.. 12시도 안돼서 저나온겁니다..
나 거의 다왔어.. 경찰서 앞으로 델러와...
헉!! 술마셨는디.. 운전을 해야하는 겁니다...
그것도 경찰서 앞.....
맥주 몇잔이긴 하지만 술마셨다는 말을 할수가 없더라구요..
군소리없이 델러갔다왔져.. 근데 한마디..
꿀꿀 : 너 술마셨어?
쌍봉 : 무슨소리!!!! 서방님 기다리며 티비보고 있었는데..
으앙~~ 내맴을 왜 몰라~~![]()
근데.. 혼자 왔어?
꿀꿀 : 아니 종삼이 형이랑 같이 왔는데 형이 나 여기에 내려주고 갔어..
자기가 택시비 낸다고...
쌍봉 : 얼~ 종삼이 그동안 자기차 잘타고 다니더니..
은혜 갚았네... 짜식... 착하군...ㅋㅋㅋ
꿀꿀 : 형이 나이가 몇인데.. 니친구냐?? 종삼이 종삼이 하게??
쌍봉 : 괜찮아.. 옆에 없으니깐.. 암튼 오늘 일찍와서
이뻐 죽겠어..~~쪽쪽쪽!!![]()
ㅎㅎ 머 대충 이렇게 넘어간거져.. 울 꿀꿀이 술안마셨다면..
제 술냄새 귀신같이 맡았을텐데... 암말 안하는거 보니...
술을 마시긴 마셨나봐요.. ㅎㅎ
이렇게 제 거짓말.. 안들키고 잘 넘어간거죠??
님들도 이런 거짓말 다들 하시나요??
나만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