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리 재미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오늘 나름대로 재미있었기에 올려봅니다.ㅋ 이 친구 나름대로 무게있고 카리스마?도 좀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 생각을 완전 깨버린 사건이네요 ㅎ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그 친구는 제 번호가 바뀌어서 저인줄 모르죠)
-제가 보낸 문자는 90%정도 같고(보낸문자 저장이 안되 있어서 ㅠ), 친구답장은 그대로 옮겼어요 ㅎ-
제가 먼저 보냈죠 ~ㅎ
저 : 야 죽을래?
친구 : 누구냐
(저는 여기서 생각했죠. 저번에 다른친구는 '누구세요?' 라고 답장이 왔는데 이친구는 누구냐 라고 해서 ㅎ뭔가 포스가 느껴진다고 내심 기대를... 그래서 기를 꺽기위해 좀 쌔게 나갔죠.ㅎ)
저 : 아나 이새끼 어서 반말을 내밷어? 죽고싶냐?
친구 : ~_~ 누구신지T.T (- - ; 전혀 예상치 못한 비굴한 반응에 잠시 난감 했었다는 ㅎㅎ)
저는 좀더 쌔게 나갔죠 ㅎㅎ
저 : 너 무슨생각으로 그런말 했냐?
친구 : 이런 문자가 하도 많아서요;;
연달아 한통더
친구 : 진짜 누구신지 힌트 좀 ;;
ㅋㅋ 여서 좀더 압박을 줬습니다
저 : 너 아직도 내가 누군지 모르고있는거냐? 아나 ㅡㅡ
친구 : 넴;; 아니면 혹시 번호 바꾸셨는지
저 : 아ㅡㅡ 3월1일까지 2틀동안 누군지 잘 알아놔라
(3월1일에 이 친구랑 만나기로 했거든요 ㅎㅎ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끼리 만나기로..ㅎ 나름 힌트가 포함된 협박?ㅋㅋ)
친구 : ㅡ ㅡ; 네
제가 여기서 마지막 문자 하나 더 날려줬죠 ㅎ
저 : 지금 그 이모티콘은 내가 띠껍다는거냐?
친구 : ;;아뇨;;
여기까지 입니다.ㅎㅎ 못본지 2년이 다되가는 친구인데 다짜고짜 이런 장난쳐서 미안하기도 했지만..ㅋ 옆에 있던 이 주인공 친구를 아는 친구들이랑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ㅎㅎ 처음에 누구냐 라고 문자왔을때 다들 '오오' 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지만, 상황은 비굴모드로....ㅋ 이틀동안 맘고생도 심할텐데 3월1일날 만나서 무조건 빌어야 겠습니다.ㅎ
오늘 일어난 일(정확히 12시가 넘었으니 어제'';), 재미 없을지도 모르지만 나름 잼있어서 올려봤네요.ㅎ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