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살에 이혼을 하고 어처구니 없게 딸아이를 뺏기고 힘겨워 하다
한살 많은 미혼 남성과 서로가 첫눈에 반한 눈먼 사랑을 했죠,
하지만 사랑이 큰만큼 힘겹더군요.
나도 그도 사랑 하지만 서로에 생각과 가치관이 틀리고
지금은 헤어져 남에 남편이 되있는 그였지만 하루에도 거짓말을 안하면 가시가 돗는지...
거시기 의처증,저를 만나면 제 핸드폰을 들어 먼저 확인하던 사람.
입에서 욕을 달고 살던 사람.
바람끼가 다분했던 그.
저에게 사랑을 표현하기위해 온몸에 예리한것으로 온몸을 긋어 전신에 상처를 내던 그.
길거리에선 어디던 머리체를 휘어잡거나 때리고 욕설을 퍼부어데더군요.
헤어지려 안만나주고 문을 안열어줬더니 12시가 넘은 시간에 돌을 던져 창문을 다 깨었는데.
다혈질이고 이기적이고 여기에 적기엔 너무도 긴사연이라 말은 못하지만 힘들었죠.
하지만 그놈에 사랑이 뭐고 정이 뭔지 상처에 상처를 거듭하면서도...
주위에 헤어지란 권유도 있었지만 헤어지기가 쉽지 않더군요.
남들은 제가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색정이 아닐까 했지만 못나고 어리섞은 제 사랑도 사랑이여서
보잘것 없는 사랑에 목을 매었죠.
하지만 제 앞날을 위해 그는 결혼을 원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를 대면서 회피하다
정말 힘든 이별의 결정을 내렸죠.
그는 원하지 않았지만,사랑하는 제맘은 변하질 않아 무조건 그를 멀리하고 만나지도 않았죠.
혼자 울기도 많이 했고,그가 보고 싶어 찾아가고 싶은 만을 억누르며 전 잊으려 했죠.
그에 문자와 음성메세지에 가슴이 시리고 5분 거리인 그에 집에 가고 싶은걸 참았죠.
리니지2란 온라임게임에 정신을 쏟으며 이삼일씩 열중하다 졸리면 자고 다시 일어나면
또 다시 메달리고 그렇게 그를 맘속에 버리듯 잊었죠.
그는 다른 인연을 만났고 그후 서로 술을 가벼운 맘으로 먹은적이 있는데
그는 그의 폭력적인 성격앞에 무조건 굴복하고 복종하는 여자를 만나 너무도 잘살더군요.
인연은 따로 있는지 그렇게 못난 남자라고 생각했던 사람인데 잘살더군요.
저는 그도 떠나보내고 재결합을 원하던 남편도 냉정히 보냈습니다.
전남편은 작년에 재혼을 했고,더이상은 아이에 안부도 얼굴도 볼수 없게 만들더군요.
그렇게 힘들게 하고 늘 저에게 미안해 하던 전남편인데도 재혼과 동시에 아이와에 인연도 끝내게
하더군요.
저는 그후 동갑인 미혼 남성을 만났고,그역시 오랫동안 동거를 했던 사람이죠,
친구처럼 저는 대했지만 그는 절 항상 좋아했고, 그런 만남이 께속되다 우린 참인연을 맺었습니다.
거짓도 모르는 사람,착한 사람,자기표현과 의지도 강한사람
주위에서 늘 바르고 성실하다고 인정받는 사람이죠.
어렸을적부터 불후한 가정에서 자라 의지라는것도 모르고 살았죠.
죽을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에도 혼자 수술을 받았고,한번의 결혼에서도 저에게 의지하는
나약한 남편뿐이였죠.
저는 잠을 잘 못잡니다.일찍 잠들어도 금방 깨어버리고,
이젠 정말 제평생 처음 긴잠을 자고,편안한 숙면을 취합니다.
어제 신랑과 술한잔 마시다 얘기를 했어요,
내가 태어나 남편도 남자도 처음은 아니지만 의지가 되어줘서 고맙다구요.
너무나도 자상하고 솔직하며 가정을 소중히 알고 매일 저녁 퇴근후 샤워한후에 차려주는
저녁식사에 고마워 하며,그것도 자랑이라고 샤워후 밥차려 주는 아내가 고맙다고
팔불출 처럼 남들에게 자랑합니다.
얼마전 추석때 시댁 제사를 지내고 왔을때에도 아는 사람과 술자리에서도
제사준비 몸 안아끼고 열심히 하는 제가 너무 고맙다고 합니다.
행복은 너무 겨워 말을 못할 정도지만
이글을 적는건 재혼 이란 이런 코너가 있고,여기에 자주 접하다보니 재혼이 다 행복하지 않는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저도 아마 이혼후 첫눈에 반한 사랑과 이별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같은 행복은 없겠죠.
저는 단지 순간의 달콤함보다는 앞날을 많이 생각했어요.
지금 우리는 적지도 많지고 않은 나이지만 가진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정이 화목하고 서로가 마음이 잘맞다면 돈도 금방 모을것 같아 앞날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혼후에는 정말 여러 인연이 올수 있죠, 하지만 역시 선택은 본인 자신밖에 없는거 같아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딸아이가 자라 많은 오해를 가지고 원망하며 저를 찾을때,죄스러운 마음에 한없이 고개를
떨구겠지만, 용서를 빌고,최선을 다하겠지만 저는 제길을 찾아 행복했노라고 ,미안한 맘을 전하며
이혼사유를 말해주렵니다.
오해는 하지 마세요,전 딸아이를 버린게 아니고 이혼과 함께 빼았겼을뿐이고 그후 제가 찾은
재혼의 행복을 적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