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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있었던 황당한일..

이양 |2005.10.09 08:04
조회 1,013 |추천 0

10월8일 오후5시20분 서울극장 영화제목은 내생에가장행복한일주일

자리는 큐열 두자리에 저는 저와 남자친구랑 앉아있었습니다 커플석처럼

자리두개만 딱 떨어져있더라구요~ 광고가 한참 나오고있을때쯔음.. 하얀색옷입은

키큰남자분과 머리를 반묶음한 여자가 저희 뒤에 앉더라구요 키큰남자분은 제뒤에

여자는 제 남자친구 뒤에 앉았습니다 한참 영화가 시작하려고 할때쯤 뒤에있는 남자분께서

제 남자친구한테 머리때문에 자기 여자친구가 영화가 안보인다고 자세를 낮춰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자세를 낮추라고 말했습니다 .

 

한참있다가 허리가 너무 아팠나봅니다 그래서 바른자세로 앉아서 영화를 다시 보더라구요.. 뒤에있는여자 자기 남자친구한테 투덜투덜거리면서  황당하게 구두굽으로 제 남자친구 자리를 뻥뻥 차더라구요!!.. 저한테까지 느껴지는 진동...  

 

안보인다고 하시면 자기 남자친구랑 자리를 바꿔서 봐야하는거 아닙니까!?..그러면 저희가 뒤에앉아있는여자분때문에 자리를 바꿔앉아드려야합니까!!!?당신영화관도 아니고 우리가 그사람들 앞에 앉아서 영화보고싶어서 본것도 아닌데 왜 그여자분때문에 저희가 피해를 봐야하나요!!

 

결국에 안보였는지 또 투덜투덜 거리길래.. 그 남자친구가 자기랑 자리바꾸자고 여자친구한테 제안을 했나봅니다 그여자.. 자기 남자친구한테 온갖 짜증을 다내면서 자기는 그자리 싫다고 여기가 좋다구 박박 우기면서..신경질을 내더라구요~ 결국 남자친구가 억지로 자리 바꿔 앉혀놨더니 짜증나..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그 구두굽으로 이제는 제 자리를 발로 막 차더라구요..

 

그여자분 혹여나 저때문에도 안보일까봐 제 자세까지 낮춰주느라 저는 허리가 아프고 어깨에 쥐가나서 영화도 제대로 못봤습니다. 나쁜!!!!!!!!!!!!!!!!!!!!!!!!!!!!!!!!!!!!!!!!

영화가 다 끝나고 어찌생겼나.. 얼굴이나 한번 보려고하니까 제가 일어나기도 전에 후다다닥 남자친구 끌고 내려가더군요..분통터집니다~=.=

 

괜히 남자친구랑 싸우고.. 어깨아프고 허리아프고.. 기분망치고.. 영화제대로못보고!!!

저희뒤에 앉아있던 커플중 여자분!!!!!!!!! 니가 공주냐!? 앞으로 영화볼때 매너좀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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