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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놀이터 황당+띨빵+빈티 조심하세요!!!

황당여 |2005.10.10 04:56
조회 896 |추천 0

정말정말~ 사람이 무섭고 쉽게 믿으면 안된다는 걸 이번에서야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저는 직장인이면서 홍대앞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날 오랫만에 알바도 일찍 끝나고 해서 동생들과 술도 마시고 클럽에 가게 됐습니다. 솔직히 홍대앞에 살면서 클럽은 그날이 첨이었고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가기도 그렇구요~ 전 20대 후반이지만 동생들은 20살이라 저 혼자 집에 간다고 하니 판도 깨지고 해서 갔습니다..

 

모 솔직히 재밌게 놀았지요~ 그넘의 부비부비만 빼면..ㅋ

 

여튼 클럽에서 나와서 맥주한잔 하자고 맥주 한캔씩 사들고 홍대앞 놀이터로 갔어여~ 벤치에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어떤 여자가 혼자 막걸리는 마시고 있는거에요~

몸매 대박 아줌마같은데 완전 짧은 청치마에 높은 웨지힐 신고 티는 딱 달라붙어서

배는 보는이로 하여금 민망하고 안타깝게 나와있고.. 홍대앞이야 원래 다들 개성 강하니 그러려니 했는데 자꾸 우리쪽을 보더라구요..일행은 없는듯했구요...

 

솔직히 너무 안되보였어여..  여자 혼자 그것도 막걸리 벌컥벌컥~ 마시고 있고...

넘 불쌍하게 보이고 우리쪽을 보길래 일행 없으심 저희쪽에 앉으시라고 했죠~

 

그때 놀이터에는 살짝은 우리를 주시한 남자가 있었구요~~

그 여자분이 우리쪽에 합석을 하니 그 이상한 남자가 불 있냐고~함서 슬쩍 앉더라구요~ 저흰 모 신경 안쓰고 그 여자분과 대화를 하는데...넘 이상한거에여~

발음이 외국살다가 오신분같은...물어보니 프랑스에서 왔다 하드라구요~

 

호기심에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별 야한말을 막 하시고 저흰 신기한 사람일세~하고 얘기 다 들어줬구요~~근데 그 여자분 그 남자와 아는 사이인듯 해보였어여~

그남자가 제인(재인)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아냐고 물으면 모른다고 하고~

 

그때 남자 두명이 저쪽 벤치에 앉으니 그쪽으로 낼름 가시더라 막 모라고 말을 시키더라구요~나중에 남자들이 큰 소리로 가라고~하고 재수없다..아줌마 같다느니..하는게 들렸어여~ 같이 있던 동생이 무시당하고 안되보여서 그 여자분 손잡고

우리 자리로 델고 오는데 그 이상한 남자가 가방에서 캠코더를 꺼내시더라구요~

 

그 여자분 델꼬왔던 동생이 그거보고~ 지금 찍은거냐고 하니 찍고 싶은데 타이밍을 노쳤다나 모랐다나~ 굴고 그 여자분 홍대에서는 퍼포먼스로 유명한 분이라고..

 

그때부터 이건 아니다 싶었죠~ 저희가 술 취한것도 아니고...

그 이상한 남자한테 `우리 찍을려고 하냐고~ 막 따지니 도망가듯 가버리고~

그 여자분 혼자 헛소리 찍찍~ 하시고... 더 황당한거 저쪽에 혼자 앉아있던 완전 싸이코 같은 남자분 옆으로 슬쩍 옮기시더라구요.. 일행이었나바요...

 

저희 기분 상해서 `그럼 수고 하시구요~ 이런짓 마세요~ 이러니 남자분이 꾸벅 인사하시고 그 여자분 어깨 다독 거리시더라구요~~ 정말 덴장!!!

 

 

아마 그 여자분 우릴 상대로 미친척 퍼포먼스 하고 그걸 찍을려고 했나바요~!!!!

 

저흰 이거 혹시 막 `2580~`그것이 알고싶다~ ``홍대앞 잘못된 문화`` 막 이런거에 나오는거 아닌지 걱정도 했구요~ ㅋ

 

홍대앞 놀이터!!! 안되는 몸매에 옷 황당하게 입으시는 제인~이라는 여자분!!!

안경쓰고 얼굴 허애가지고 띨빵하게 생긴 남자분!!!

혼자 앉아서 중얼거리는 빈티나게 생긴 남자분!!!

 

정말 조심하십시요~ 저희처럼 안되보이고 불쌍해보여서 호의 베풀었다가 뒷통수 맞습니다~ 저희야 정신이 말짱했으니 별일은 없었지만 조심하세요!!!

사람 바보되는거 순간 이더군요....

 

굴고 황당+띨빵+빈티! 그렇게 하시는거 아닙니다~ 저희가 첨이라 참았지만

한번만더 걸리면 그땐 각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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