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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삐의 중국살이-정말 뻔뻔스러운 소매치기

김정순 |2005.10.10 10:04
조회 824 |추천 0

오늘이 월요일인데 수요일처럼 느껴지네요,

저번 토요일부터 여기 사람들 정상 출근해서 그런가 보네요.

정말 사흘째 하늘이 정말 맑고 깨끗한데 기분은 그리 좋지 않네요.

울 엄마가 올해 벌써 병원 입원한것이 집에 있는것보다 더 횟수가 잦으니 우리 여동생 고생이 말이 아니거든요.

불평 한마디 안 하고 여기 가만 있는 내가 오히려 짜증을 내니 착한 애가 말도 못하고 그렇네요.

여기 글 올리고 자전거 타고 저멀리 한바퀴 돌려고 그러는데 그러면 마음이 좀 편해질런지 싶네요.

그럼 우리 아파트 안에 한 할배의 기막힌 사연을 얘기 할께요.

중국에서는 보통 젊은 사람들보다 늙은 노인네들이 더 시장을 많이 보는것 같더군요.

자식들이 여기는 비교적 작은 도시라서 점심 시간에 부모들 집에 와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무래도 젊은 사람들은 따로 떨어져 살아도 직장 생활하면 점심때 퇴근해서 장 봐서 밥하고 그러면

시간이 제법 걸리니 어른들은 그렇지만 학교 다니는 애들은 배가 많이 고플거니까요.

대부분의 학교가 점심 시간에 다 집에 와서 밥을 먹고 다시 등교하니 대부분이 관례처럼 그렇게 하더군요.

아파트 안에 할배는 아직까지 제가 성도 모르지만 만나면 같이 예기 하고 놀고 그러는 할배입니다.

할배가 하루는 장을 보러 갔는데 어떤 젊은 놈이 어떤 젊은 여자가 장을 보는데 계속 따라 붙드랍니다.

그래서 할배가 계속 뒤를 밟았다네요.

할배의 아들이 공안국 국장이라고 다른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하지만 할배도 그 젊은 여자한테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말은 못해주고 거리를 두고 계속 그 여자를 주시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니 그 젊은 여자가 느낌이 좀 이상했는지 그 할배쪽을 보드라네요.

그래서 할배가 눈짓으로 그 뒤를 따라 붙은 놈을 가르키니 그 젊은 여자 눈치가 빠른 사람인지 얼른

자신의 핸드백을 앞쪽으로 하고 잠그더니 불이나게 자전거를 타고 가버리드라네요,

그러니 그 여자가 가고 난 다음에 그 젊은 놈이 할배 옆으로 오드니

"야!  이 영감아 니가 뭔데 남의 일을 방해 하고 난리야 . 빨리 죽고 싶어 용 쓰는거야 !"(중국말) 이러드랍니다.

그 시장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데 말입니다.

그 할배 올해 70은 훨씬 넘은 할배거든요.

그래서 할배가 아무말도 안 하고 그냥 돌아섰답니다.

그런 경우 절대로 같이 말하고 그러면 안 된답니다.

그 인간 쓰레기들은 항상 몸에 흉기를 지니고 있다고 그러더군요.

여기 나와서 도둑질 하는 인간들 대부분이 씬 지앙(xin jiang) 그런 곳에서 와서 소매치기를 한답니다.

여기 본지 사람들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서쪽이 동쪽보다 생활 여건이 나쁘기에 동쪽으로 원정을 와서 도둑질을 하면서 산다고 그러더군요.

정말 뭐한 놈이 방귀 낀다고 도둑놈이 훤한 대낮에 그 사람들 많은 곳에서 그런 행패를 한다는게 얼마나 분한일인지 할배가 핏대를 올리면서 그 나쁜놈을 욕했거든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고 할배가 장을 보러갔는데 장을 보는 사이에 저번에 그 도둑놈들이 아마 한놈이

아니고 여러놈이 떼를 지어서 도둑질을 하기에 다른 놈이 할배가 그 시장에 나타나자 계속 기회를 봤는지 할배의 돈주머니를 결국은 소매치기 해서 갔답니다.

그 도둑놈이 그날 도둑질을 못해서 며칠동안 벼르고 별러서 할배에게 복수를 한것 갔다고 이 동네의

할배, 할배들이 내린 결론인데 제가 생각해도  그 놈들이 할배한테 원한을 품고 저지른 행동 갔더군요.

이 무서운 세상이 있는지 말입니다.

중국 사람들 길에서 사람들이 싸우면 절대로 안 말립니다.

요새는 개나 소나 다 휴대폰이 있어서 싸우기 시작하는것 보면 전화는 다 잘 걸더군요.

중국은 1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야 되는 규정이 있다는군요.

그 규정이 정말인지 거짓인지는 알수 없지만 말예요.

살애 맨날 공안, 사법 이렇게 쓰여진 타는 많이 다니는것 같은데 그래도 명생이 공안국 국장의 부친이

그런 도둑한테 당하다니 얼마나 억울한지 할배가 요새도 동네 할배, 할매들 앉혀 두고서 그 얘기를

꺼내곤 한답니다.

중국 관광 오시면 절대 조심 조심 지갑 조심하세요.

돈 있다고 자랑하지 말고 자기것은 자기가 잘 관리 해야 됩니다.

 

오늘은 이만 줄입니다.

새로운 한주가 시작 되는데 땡삐의 마음은 너무 무겁네요.

울 엄마 안 아프게 해달라고 좀 많이 빌어주세요.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한바퀴 돌아야겠네요.

울 아저씨도 저번주에 경추뼈가 변형이 되었다고 오래 치료를 받아야 된다고 그러네요.

몇년동안 계속 오십견인줄 알고 비싼 약값만 없앴네요.

오십견 약 바르면 좀 덜하다고 그러길래 그런줄 알았는데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의사도 아닌것이

괜히 큰일을 낼뻔 했답니다.

오십견은 팔을 못 움직이는것이고 경추뼈에서 생긴 병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다고 그러네요.

경추병은 머리가 어지럽고 오른쪽 팔, 다리가 저려온다고 그럽니다.

여러분들 컴할때 자세 바르게 하고 50분 하고 10분 쉬고 하세요.

뭐든지 오래 같은 자세로 있으면 몸에 좋을것은 없으니까요.

그럼 오늘 하루 즐겁고 보람찬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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