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 답답함이 가슴을 짓누르네요.
6년넘게 일했던 지금의 직장을 그만두려고 합니다.
여상을 졸업하고 1년정도 여러가지 일을 하다가.. (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가정형편상 포기 ㅠㅠ)
지금의 직장에 입사하여 6년넘게 일했습니다.
성격이 싹싹한편이고^^;;(자랑아님 - 악플 무서워요 ^^;;)
제가 하는일에서 나름 인정도 받고 자부심도 가지고 열심히 했기에
윗분들한테 이쁨도 많이 받았구요..
그리고 학력차별 같은건 없는 회사였기에 일이 힘들어도
이정도 스트레스없는 회사가 어디있냐고 생각하며 열심히 다녔습니다.
주5일 근무에다가 연봉도 괜찮은편이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계속 이 직장을 쭉 다니지 않았을까...
그런데 왜 그만두냐구요.
회사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요.
통근시간.. 넉넉하게 왕복 4시간으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OTL
내년에 야간으로 전문대에 진학해서 직장다니면서 공부하고 싶었는데
참 곤란하게 되어 버렸죠.
게다가.. 월말집중업무라 한달중 1주일은 꼬박 야근에다 특근하며 지냈는데
학교다니게 되면 업무에 지장이 생길까봐 것도 마음 쓰고 있었는데..완전 좌절 ㅠㅠ
(물론 전 내공을 열심히 쌓았기 때문에 학교 다니면서도 회사일에 지장 안주고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그만큼 나름 준비도 많이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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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대한 미련이 남았기에 대학진학을 꼭 하고 싶었고 . 꼭 해야만하고.
사회에 나와보니 부딪히는 사람치고 대학 안나온 사람이 없더군요 -_ -;;;
자격지심도 생기고 더 늦기전에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우선 전문대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전공이 적성이 맞으면 (꼭 하고 싶은 전공이 있음) 4년제로 편입도 하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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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의 직장보다 연봉은 조금 낮더라도 생활비와 학비를 충당할 수 있고
정시퇴근이 가능한 그런일을 구하려고 보니까...
웬 학력의 벽은 그리도 높은지.
웬만큼 마음에 드는곳은 다 전졸,4년대졸만 응시가능.
일반 사무,경리직은 나이의 벽은 또 왜그리 높은지 ^^;;; 젊은 여성분들만 지원 가능하더군요.
제 경력을 살려서 일자리를 구하면 수월하겠지만 그것 역시 지금일이랑 비슷하다면
잔업때문에 학교 다니기 힘들듯해요. 그리고 지금의 일은 정말 그만하고 싶고...
찾다가 보니까 TM직이 근무조건은 딱이던데..
(주5일,정시퇴근가능,야근없음,평균급여 100정도.)
악평들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월급도 그만큼 안된다~ 성격배리고 몸배리고 목조이는 그런 직업이다. 절대 비추비추..
그렇게 별로인가요???
사람이 못할정도로?????
지금 하는일이 사무관리직이라 (하루종일 앉아서 컴터랑 씨름하고 계산기 뚜드리며
분석하고 자료 만드는일이 힘듦니다. )
지금의 일과는 다른 일에 도전하고 싶거든요.
완전 매너리즘에 빠져있음 ㅠㅠ
인바운드쪽으로.. 고객상담쪽으로는 괜찮을꺼 같은 생각이 드는데..
대학졸업 할때까지 2년정도 일하려고 하는데 (졸업하면 전공을 살리도록 노력해봐야죠!물론
힘들겠지만목표는 가지고 공부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때요..
텔레마케팅쪽으로 일하신분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사족인데요..
아~~ 살면서 맘먹은데로 계획한데로 살기는 힘들가봐요 ^^;;
작년까진 이 회사 결혼하기전에는 절대 관둘일 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돈도 많이 못벌어놔서 후회도 막심하고. 이번에 정말 저축도 많이 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회사에서도 더 인정받아서 진급도 꼭 해야지.. 그렇게 맘 먹고 있었는데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앞으로 이런 후회가 없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 되겠죠 머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