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헬렌마르님의 차분한 글을 보면서 개신교를 믿는 모든 분들이 헬렌마르님처럼 타종교인에게 친절하게 말씀하셨으면 하네요..
헬렌마르님께서 말씀하시길..자신의 아버지를 두고 다른 사람에게 아버지라 부르고 진짜 아버지를 욕하신다면 화가날것이라 말씀하셨죠.
네..당연합니다.
자신의 아버지임을 인정하면서도 자신과 다른 가치관을 가졌다고 해서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아버지를 부정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변의 어떤 무리가 저기 저 사람이 우리 아버지임에 틀림없어..물론 우리는 피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저 사람이 우릴 낳아준 사람에게 명해서 태어난거야..지금 우리랑 같이 사는 부모 형제는 다 저사람이 만든거야..그런데 너랑 같이 사는 사람은 우리의 아버지를 거부하니 저 사람이랑 살지마..
지금 개신교에선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혈연을 포기하게 만드는 경우가 없다고 헬렌마르님은 장담하실 수 있습니까?
분명 헬렌마르님께서는 자신의 아버지를 부정하는 행위는 용서받지 못할 행위라고 말씀하시지만 실질적으로 가족을 종교적인 신념때문에 포기하는 사람이 제 주변에도 있습니다.이들은 물론 개신교이고요.
그들은 부모님이 돌아가셨어도 개신교적인 장례절차를 따르지 않는다고 참석조차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피가섞인 가족을 버려가면서 종교적인 신념을 지켜야 한다면 이거야 말로 문제가 있는게 아닙니까??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그렇다고요??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가정내에 종교가 달라서 그렇습니다.
개신교를 믿는 사람이 가족구성원중에 일부가 있을 때 그 가정에 불화가 올 확률은 엄청나게 높아지죠.
천주교도 자신들의 믿음에 대해선 개신교와 비교해도 결코 떨어지지 않을 만큼의 확신을 가지고 있지만 최대한 가정을 배려하는 모습이 있기에 개신교와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느껴지는군요.
여기서 통계내봤냐??어디서 그런 소릴 들었냐??니 주변만 그런거 아니냐??라고 물어보신다면 정중히 반사하겠습니다.(__)
교회가면 사람들이 그럽니다.
주일엔 반드시 교회를 오라고.
물론 일주일동안 내가 알게 모르게 남에게 피해를 줬거나 상처를 줬을지 모르니 와서 반성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고자 기도드리러 오라는 의미가 크겠죠.
하지만..반드시 교회에 와야 하는 이유가 교회엔 성령의 힘이 풍부하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개신교의 완벽한 이중성이 느껴지더군요.
절에가서 나무로 만든 조각상에 절하는 꼬라지.
단군상에 인사하는 꼬라지.
위패모셔두고 절하는 꼬라지.
이거 다 우상이고 미신이다.
그깟 나무조각상에 절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다고..
.
.
똑같이 말씀드리죠..
시멘트로 터 닦고 철근 심어 만든 기둥에 벽돌 발라 올린 교회에 성령의 힘이 풍부하다니요.
왜 타종교는 나무 조각상이 되지만 교회엔 벽돌이 성령의 힘을 모아주는 역활을 하는거죠?
단지 성경에 적혀있어서??
하나님을 믿는 마음이 간절한 사람들의 많이 모여있어서??
왜 그런 믿음이 개신교에만 있다고 생각하시죠??
알라도 있고 부처도 있는데...
또한 개신교에서는 분명 하나니이 유일신이라고 하죠?
하지만 십계에 이렇게 적혀있다고 했습니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추상적인 의미로 그냥 사람들이 저렇게 할까봐 선방날린겁니까?
다른 "神"이 있다는걸 십계에서 보여주는 거 아닙니까??
하위 신들을 말하거나 혹은 나만이 신이고 다른 신은 신이 아니니 나만 믿어라??
에이...진정 절대자라면 나에게 오는 어린 양들의 길을 딱 막고 서있을 저런 존재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
그런 신이 없다??
어떻게 증명할래요??
성경에 적혀있어서??
컴퓨터가 없는데 컴퓨터란 말이 나왔겠습니까?
성경에 나온 말들이 사실이라면 타 종교의 경전에 나와있는 말들도 사실임을 인정해주셔야죠.
어떻게 보면 개신교의 모태인 천주교의 젤 어른이신 교황께서도 다신을 인정하셨는데 유독 개신교만 부정하는 이유는 뭘까~~~~~~~~~~~요
헬렌마르님께서는 저에게 단순히 내가 받은 느낌만으로 비판하지 말고 아무런 지식없이 색안경쓰고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죠.
제가 이런 글을 적게 된 이유가 바로 그러한 이유입니다.
타종교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이 단지 내가 믿는 종교만이 옳다는 느낌만으로 타 종교를 비판하고 무시하는 대부분의 개신교도들에 의해 속뒤집어져서 이러는 겁니다.
타종교를 가진 사람이 불쌍하게 보이시죠??
저러면 안되는데..저러면 지옥가는데..가서 구원해주자..
만약 욕하고 화를 낸다면 더 불쌍하게 느끼시겠죠.
만약 타종교인들이 교회앞에서 교회가지 마세요~~하면 대부분의 개신교도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종교를 종교로만 바라보고 나 자신을 수양하는 곳으로 만드셔야지 타인에게 피해를 줘가면서까지 종교를 강요하시면 곤란하겠죠?
아..이것도 생각난다..
주말엔 뭐해??
주말엔 그냥 놀고 주일엔 교회가야지...
주말이면 보통 일요일과 토요일인데..반드시 주일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원래 교회에 모이던 날이 토요일이었던건 아시고 하시는 말씀이시죠??ㅎㅎㅎ
급추가
친구아버님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네는 불교집안입니다.
당연히 식장에 불경을 틀어뒀죠.
옆방에 사람들이 좀 모이더니 친구아버님계신곳으로 오더이다.
거 시끄러운데 라디오좀 꺼주세요.
내참...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때까지 사람바꿔가며 찬송가 불러대던 사람이 옆방까지 그것도 장례식장에서 그딴말을 하는게 상식적으로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그 때 저희들 당연히 화를 내면서 당신들은 노래부르고 찬송가 틀어두면서 왜 남의 상가에 와서 그딴소리 하냐고...오히려 소리 더 키웠습니다..참고로 저희들 혈기 왕성할 때였고 그 쪽은 연세가 좀 있으신 아줌마가 대다수였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개신교에 대한 반감을 일으키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