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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이렇게 까지 뻔뻔할 수 있는건가요?

좋은남자~ |2005.10.16 22:23
조회 786 |추천 0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을 써보네요

 

이전 사귀던 여자친구

참 대단한 여자 같네요

 

4년전에 만난 여자친구였습니다.

그여자가 바람 피워서 2년전에 헤어 지게 됬고

머리가 안좋아서 거짓말도 제대로 못하더군요

참 드럽게 끝냈는데

 

올해 초인가...

그 여자 돈때문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저는 학교 졸업하고 회사다니고 그래서 여유가 좀 있는 편이었구요

딴놈만나서 갈때까지 다 가고 사귀겠다 싶으니까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해놓고

1년반만에 나한테 하는 얘기가

돈 꿔달라더군요

 

전 그래도 사귀었던 여자였고 잔정이 많고

그냥 꿔줬습니다.

못받을꺼 뻔하지만

그리고 동생이 뭐 대전에서 군복무 한다고

내려와서 만났지요

 

저는 그래도 좋은 감정이 남아있었고

다시 시작한다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사랑할려고 했죠

그래서 다시 시작하게 됬고

그 여자는 놀고 있었고

돈도 여러번 줬죠... 별 신경 안썼습니다.

사귀면 내 사람이다... 고 생각하는 편이기에

경제적으로 힘들게 하고 싶지도 않았고

 

여튼 전 지방에 장기 출장을 간 상태였고요

 

내년에 결혼할꺼 생각하고 진짜 열심히 일했습니다.

술좋아하는 저지만 돈 아껴보겠다고 술도 거의 안먹고

담배도 줄이고

저 궁색한 사람 아닙니다.

그전에 인기도 제법 있었고...

알고 지내던 여자들... 이 여자때문에 다 연락 접었죠

심지어 군대있을때 일기에 다른여자 이름 나왔다고

그런 추억마져 다 버릴것을 강요 받았죠

 

뭐 여튼 그렇게 지내고 있었고

다툼이 있었는데 바로 헤어지자 하더군요

바람난거죠 전 사실 잠깐 시간 갖자 했을때...

누구랑 쿵짝이 맞았는지 까지도 알수 있었지만

믿음이란거 한번 지켜볼려고...

암말 안하고 철저히 믿었고

결국 그남자랑 사귀더군요

제가 솔직히 얘기하라고 하자마자 저한테 문자 딸랑 보낸게

'딴남자 생겼어... 내가 돈 꿔간거 얼만지 얘기해 줄께'

더군요

 

젠장...

가져다 쓸땐 잘 가져다 쓰더니...

얼만지도 모르고... 뭐 저도 얼만지 모릅니다만...

 

여튼 그렇게 끝냈죠

저는 두번이나 충격먹고...

아 진짜 얘는 아니다 하고 마음 다잡았죠

 

얼마전에 전화오더군요 보고싶다고

미친거죠...

알고 보니 그 남자가 6년동안 동거한 여자가 있는데

바람핀다 하더군요

한마디로 지가 쓸쓸하니까 연락한거죠...

 

갑자기 지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중간중간 좋은 여자들도 다 제껴놓고

그래도 사랑이라 생각하고 자기 하나만을 좋아해줬더니

 

추억마져 지저분하게 바꿔놓는 이여자

진짜 싫었습니다.

그래도 또 그놈의 정이 뭔지... 안쓰럽고 딱한 마음에

얘기도 해주고...

 

심지어 저한테 나랑 잘때가 제일 좋았다.

내가 진정으로 사랑한건 너였다...

이런 미친소릴 하더군요

참 쓰레기같단생각 들었습니다....

 

저한테 컴퓨터 맞춰달라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

돈없다고 징징 대면서 나중에 준다면서

무슨 온라인게임 같은거 좋아하는데

그거 할려면 컴퓨터가 무지 좋아야 되는데

그 컴퓨터살려면 돈이 아까우니까

제가 중고로 뚝딱뚝딱 만들면 싸니까... 혹은 걍 떼먹을수도 있고 ㅋㅋ

 

진짜 짜증났는데...

동생같이 생각하자(저보다 나이도 1살 많습니다. 나이값도 못하죠)

그러마 했습니다.

 

메일로 남자친구한테 차여서 슬프다고 심심하니까

컴퓨터 맞춰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토요일 저녁에 주기로 했죠

딱하기도 하고 그래서...

근데 전화오더니 토요일은 안되겠답니다.

시골집 내려가야 된다고...

그러마 했죠 근데 뭔지 낌새가 좀 그래서...(저 눈치 귀신이거든요)

알고보니 그 남자랑 인사드리러 가는거더군요

 

해서......

진짜 기분드럽더라구요

막판에 뜯어먹어 볼때까지 뜯어먹어 볼려는건가...하는 생각까지 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그럼 자기 친구 만나서 컴퓨터만 전해주라더군요

ㅋㅋ

 

당췌 머리가 나쁜건지 속일라면 좀 제대로 속이던가...

그 남자한테 연락좀 못하게 하라고 할려다가...

그러면 또 싸우고... 사이 안좋아지고 그거 핑계로 그남자가 또 바람필까봐

그냥 참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죠

 

아까 문자왔더군요

시골집 안내려갔으면서 거짓말 한줄알고 화났냐고

ㅋㅋㅋ

거짓말은 안했죠 뭐 그렇게 따지면

단지 문제가 된다면 바람핀 남자와 함께 내려갔다는거?

 

인간이 참 뻔뻔하단 생각이 들더군요

저 여자 많이 사귀어 봤거든요

물론 저도 여자한테 100% 잘하기만 한거도 아니고

여자한테 상처 준적도 있지만

최소한의 인간적인 신의는 지켰습니다.

바람 같은거 핀적 없구요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이면 되는데

자꾸 연락을 해대니 짜증나네요...

 

그 여자가 이걸 볼지 안볼지 모르겠지만

네이트 메신져를 쓸테니... 아마 글읽으면

자기 얘기하는줄 알겠죠...

뭐 특별히 신상정보 쓴건 없으니... 본인 말고는 모를거예요

주변에선 천사로 통해요 착하고 맘씨 좋다고...

주변사람들도 친구 한명 빼고는 모를듯 하네요

아니 그 친구도 모를듯... ㅎㅎ

 

이런 여자에게 한마디 써주세요... 보게 되면 좀 인간이 되라고...

 

글구 XX야... 나 너랑 엮이는거 진짜 싫다

그냥 지금 그 남자랑 바람도 서로 피면서 인생 엔조이 하다가 그냥 그렇게 살다가라

나는 믿음이 있는 여자랑 가정꾸리고 평생 행복하게 살꺼니까 말이야

그리고 마지막으로 못 뜯어먹혀 줘서 미안하다...

근데 나도 바보가 아니거든 알면서 너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건데

더이상은 너 도와주기가 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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