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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난 것이 너무 화가나요...

... |2007.03.05 16:28
조회 1,280 |추천 0

사회적으로 여성 권익을 위해 이것 저것 많이 하다보니..

 

언론에서 여성 인권에 대해 말을 많이 하다보니...

 

직접적으로 태클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이 속에 내가 있다는 것이 정말 답답하고 화가나고 미칠것만 같습니다.

 

솔직히 저.. 이 땅의 여자로 태어나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여중, 여고, 여대 나오고 어학연수라는 것도 다녀왔구요...

 

솔직히 우리 회사에 입사 동기들 그 누구보다도 뒤쳐지지 않게 엄청나게 준비했구요..

 

지금도 퇴근하면 학원에 다니면서 계속 제 몸값올리기 위해 노력하구 있구요....

 

업무 관련 자격증도 몇개 갖고 있는데다 더 공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상사들이 남직원들에게만 시키려 하는 업무들, 제 입장에서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회사상활 하다 보면은 여전히 여직원들에 대한 회사의, 상사들의 사고방식을.. 편견을...

 

온 몸으로 느끼고 좌절하고 눈물짓고.... 분노하고... 그러면서도 이 악물고 회사에 다니고.......

 

여자로 태어난 것이 죄인가요??

 

여러분들 보시기엔 여자가 능력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나요?

 

그저 여자는 성가신존재, 혹은 잡심부름 하는 존재들로만 보이나요..?

 

왜 여자들의 능력과 가능성은 인정해주지 않고.. 남사원들만 챙기고 감싸고 진급하는 것이죠??

 

왜 연봉협상에서 남직원과 여직원들이 눈에띄게 확연하게 차이가 나죠??

 

여자들은 다녀오지 않은 군대에 다녀와서?? 믿음직스러워서?? 위기해결능력이 여자보다 낫다고??

 

단순히 가정에서 생계를 책임지지 않는 위치여서? 여자니까 만만해보여서?? 쉽게 생각되서??

 

왜 똑같은 기회가 주어졌을때 남사원들이 그 기회를 거머쥐는 것이죠??

 

왜 여사원들을 이렇게 비참하고 불쌍하게 만드는거죠??

 

아무런 근거 없이 불평하는 것이 아닙니다. 추측하고 이런 이야기 하는거 아닙니다.

 

정말.. 정말 너무 눈에 보이게 하지만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게 여성을 차별하는 모습들이 화가 납니다..

 

그래도 먹고 살아야 하기에... 이 악 물고 이 회사에 붙어있긴 하지만.....

 

여자로 회사생활을 한다는 것..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너무 힘이 드네요.....

 

힘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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