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긴 비가........... 가을비가 조금 내리더니 이젠 조용하네요~!
날씨가 추워질려 그러나봐요~ 감기 조심들 하세요~ (__*)
전 제 동생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지난 이야기 지만 지금생각해도 가슴이 아프고 세상이 참 밉습니다.
제동생(남) 집앞 큰길에서 신호를 기다리고있었고. 옆에 여자랑 남자분이 서계셨구요.
동생이 키가 183조금 넘어요 덩치도 적당하구요 ....
여자분이 옆에서 있는동생을 보고 자기남친에게
"어머~저사람봐 얼굴이 이상해.. 징그러.. 이상하게 보여... "
그래서 남친두 보고 ....
그냥 그렇게 하고 말았으면 별문제 없었을꺼에요
여자분 계속 얼굴이 이상하다 어쩌다니.. 혼자 큰소리를 내시는거에요
네.. 이상합니다. 어딜봐도 정상인데.. 얼굴이 조금 이상합니다.
몇년전 군대 제대하고 학교가기전에 학비벌겠다고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사고가 났어요
지금 살아 있는거.... 하나만으로 감사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지 않더군요.....
좀더 나아지길 바라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건설현장 옥상에서 떨어진 쇠파이프를 맞았어요 미아쪽에 맞았는데 ....
몇년 병원 다니면서... 많이 조아졌어요 큰수술 많이 했지만 아프다는소리 한마디없이 잘 견뎌
내는 동생이 대견합니다.
이마랑 코.. 얼굴이 성형을 해서 조금 이상합니다. 그래도 심하게 이상한것도 아닌데....
쩝 ㅡㅡ;;
이마뼈를 아직 안 넣은 상태라 얼굴 좌우가 대칭이 안맞지만 그다지 이상하게 보이지도 않습니다.
모자를 쓰고 다니기때문에 아픈사람인지 티도 안나구요.
그여자분은 키가 작으니 아래쪽에서 봐서 그런지.. ...
계속 제동생보고 이상하게 생겼다고 손가락질하면서...
제동생도 사고 나고 주위시선은 어느정도 감수하고 살아요..
유독 여자분이 심하게 오바 하셔서 동생이 한마디 했습니다..
"그만하세요 제가 사고가 나서 지금 얼굴이 정상이 아님니다.. 그런말씀 자제부탁드립니다."
동생이 이렇게까지 말을했으면 어느정도 알아 들어야 정상아닌가요?
자기한테 그런말했다고 더 이상한 사람이라고 궁시렁 거리고.... 나참..
옆에 남친분.. 참 성격 좋으시네요..... 말릴 생각도 안하시고;;;
듣다못한 동생이 이제 또 그만하라고 말을했어요 ..
그러다 여자분이랑 티격 태격하기시작했져.. 여자는 이상하게 보이는걸 이상하다고 하지 모라하냐고
자기입으로 말하는데 뭔상관이냐고...
동생은 그래도 옆에 사람을 떡하니두고 그런말하는게 아니라고 사과하라고..
동생 열받아서 그여자분께....
"전 이제 화가나서 그쪽에게 사과꼭 받아야겠다.. 잘못했다고 한마디만하면 그냥 넘어가겠다"
이렇게 둘이 말싸움을 계속했어요.....
얼마떨어진곳에서 경찰분이 계셨어요 도로 정리를 하시는지...
동생이 경찰을 불렀어요...
제가 사고가 나서 지금 정상이 아닌데 이 여자분께 사정을 이야기했는데 계속 이러식으로 나온다고..
경찰분도 어느정도 옆에서 보고계셔서 눈치를 채셨어요..
경찰분이 여자분께 사과하시라고 하셨는데 여자분은 끝까지 잘못한게 없다고 .....
동생은 사과만 받으면 넘어가겠다고.....
그러다 결국 경찰분이 여자분께 딱지를 주시더군요... 3만원짜리;;;
뭐.. 즉각심판비슷한건지.. 저도잘 모르겠지만.. 법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하네요...
동생한테 이야기 듣고 참....한참을 울었어요...
내동생이 정상이였는데....건강했는데... 지금도 건강하지만.... 사람들이 참 밉더군요..
사고나서 한쪽눈도 잃어버리고........ 한쪽으로 세상을 맞춰가는데.....
누구나 일어날수있는 사고에요 요즘교통사고도 많이 나고... 선천성장애보다 후천성장애가 더
많은데....
다른사람들은 제동생같은 사고가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
본인이 젤 가슴아프고 힘들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도 가슴이찌져짐니다.
낼 입원을 하는 동생..이마수술때문에 머리를 밀었더군요.. 만지면서 웃었지만 여전히 가슴은 아프네
요.. 큰수술이제 마지막이라고 하니깐.. 힘내고.... 용기잃지 말았으면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리고,가을이라 날씨가 쌀쌀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건강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