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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는데 돈이 뭐가 필요하니! 몸만 오면 되지!

꼬맹이낭자 |2005.10.19 15:05
조회 58,099 |추천 0

리플 잘 봤습니다! 다 읽지는 못했지만 거의 다 본것 같은...

저도 결혼 할 생각은 아직 없구요!

그냥 흘려들었답니다! 그리고 어머니 아버지께 확실히 말씀도 드렸구요!

다만 그런 이야기를 하신것이 좀 황당했던지라... 물론 제가 집에 자주 드나들어서 그런말이

나온것이긴 하겠지만 그 이야기 들은 후에 남자친구집 자주 안 가려고 합니다.

처음에 가게 된것이 남자친구 군대가고 남자친구 형도 군대가서 어머니 혼자 집에 계셔서

안부 전화 드리고 명절때 혼자 계시니까 방문 했던것이 이렇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제 남자친구 정말 착합니다. 생활력도 있구요

아직은 번듯한 직장은 없지만 그래도 굶기면서 살것 같지는 않을것 같고

남자친구를 아는 사람들도 그렇구요

그렇다고 님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피는 못 속인다! 아들은 아버지 닮는다더라!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상 만나면서도 그 점 잊지 않고 있구요!

지금은 잘해도 결혼하면 변한다! 이말 어릴적 부터 동감했던 말이구요!

 

앞으로 지켜볼 것이구요! 만약 결혼을 한다고 해도 절대 같이 안살고 기반 다 잡아놓구 결혼할겁니다.

재산도 공동명의 아니면 제 명의로 할거구요!

걱정해 주시는 글과 충고 달게 받겠습니다! 잊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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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가 없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올해 24살 된 여자입니다. 제게는 군대에서 전역한지 2개월된

남자친구도 있구요! 남자친구도 24살입니다.(빠른82이긴하지만..)

저희가 사귄지는 내년1월이면 4년이 됩니다.

남자친구 군대에 있는 동안 바람한번 피우지 않고 잘 기다렸구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남자친구네 부모님입니다.

 

언제부턴가 남자친구 부모님이 저만 보면 가족은 같이 살아야 한다!

따로 살면 가족이 아니다!란 말씀을 자주 하셨거든요! 완전 세뇌교육 수준...

그리고 집에 뭐가 필요하다 하면 조금 더 참자~ 현정이가(저를 현정이라 칭하겠습니다.)

나중에 시집 올때 해오겠지... 하시면서 진담 반 농담 반 식으로 말씀하시곤 하고 얼마전부터

너네들 내년에 결혼할꺼니? 지나가는 말로 하셨는데 어제는 남자친구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진지하게 말씀하시더군요!

"현정이가 아이 하나만 낳으면 딱 좋을텐데..."

"연애기간 길면 안 좋다~ 빨리 결혼해~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 아버님 저희 아직 결혼할 생각 없어요. 아직 모아둔 돈도 없구요!

아직 결혼하기는 이르구요"

 

그랬더니 어머니 아버님 하시는 말씀

"결혼하는데 돈이 뭐가 필요하냐~ 그냥 몸만 들어와서 살지! 그리고 24살이 뭐가 어리니~

엄마(남자친구 어머님이 저한테 항상 엄마라고 하시거든요)도 24살에 결혼했다!

그런데도 주위에서 늦게 결혼한다고 했다~"

 

그때랑 지금이랑 똑같습니까? 나원참..

 

그래서 제가 "어머니 아버지 어떻게 몸만 와요! 아무리 그래도 기본적인건 해야죠! 그리고 지금 둘다

모아둔 돈도 하나도 없고 땡전한푼도 없는데~"

 

"그러면 결혼식은 나중에 하고 들어와서 살면서 애부터 낳고 결혼식은 나중에 해도 되잖아?"

 

이 소리를 듣는 순간 참으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남자친구네 집은 아들만 둘 입니다. 그리고 며느리까지 같이 살 만큼 집이 큰건도 아니구요

 

딸이 없어서 그런 소리를 쉽게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결혼식은 나중에 하고 애부터 낳으라뇨... 참... 저희 엄마 아빠가 들으시면 뭐라고 하실까요

 

그렇게 결혼하라고 저희 부모님이 저를 낳으신것도 아닐텐데...

 

그렇다고 제가 임신을 한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건! 남자친구네 집을 말하자면

 

남자친구 아버님이 1,2년 전까지 도박, 바람, 주사 남자가 해서는 안될 세가지를 빠짐없이 갖추셨던

 

분입니다.  도박으로 그다지 많지도 않은 재산 말아드시고 밖에서 바람피우는것도 모자라서

 

바람난 여자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임신했다고 (임신한건 사실인지 아닌지.. 이혼하고 싶어서 했다고

 

한건지는 모르지만) 이혼해 달라고... 어머니가 내 배 아파서 낳은 자식 딴 년 자식으로 호적에 올릴

 

수 없다고 나가서 저년이랑 살림 차리고 애를 낳던 상관 안할테니 이혼은 절대 못해준다고 하셨다가

 

결국은 이혼 해주셨는데 이혼한지 얼마 안돼서 그 여자랑 헤어지고 술 먹고 난리치고...

 

지금은 정신 차리셨지만 아무튼 남자친구 아버님의 과거행각으로 인하여 현재 남자친구네 집은

 

월세에 살고 있습니다. 집에도 모아둔 돈 전혀 없구요!

 

적어도 결혼을 하라고 하면 아들을 결혼 시킬수 있는 최소한의 돈은 있어야 그런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데.. 나를 그렇게 쉽게 보나~ 하는 생각에 기분 나쁘기도하고...

 

제가  기분나쁘게 생각하는거 과민 반응인가요?

 

 

  6살이나 속이고 남친을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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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5.10.21 10:13
뭘 생각해여....공짜로 부려먹을 식모하나 들이고 살림살이 새로 장만하자는 심보지
베플글쓴이님아...|2005.10.21 15:45
나 아줌마거든?? 근데 내 주변에서들 다들 어떤지 알아? 아버지가 바람피고, 술좋아하고 여자좋아하는건 그집 아들도 똑같이 그래, 그리고 아버지가 가정에 충실했다면 10에 9은 다 충실하더라고. 아가씨..내가 나이는 얼마 안먹었지만..내 말 들어... 연애는 하되 결혼은 하지마...이다음에 결혼해서 이럴줄 몰랐다느니 그런글 쓰지 말고..남자는...연애할때랑..결혼하고 나서랑..현저하게 달라...정신차려... 지금 안그런다고...정말 이다음에 남친이 안그럴수 있을까?? 아줌마들이 결혼하고나서 속았다고 하는 이유가 뭔데...남자의 본심은..결혼하고 난 그 순간부터 진짜를 보이는거야....주변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할땐..이유가 있어...명심해...나중에 고생 쌩짜로 하고..울고불고 이혼하고싶다고 난리쳐봐야 소용없어.... 늦지 않았을때 신중하게 결정해..응?
베플|2005.10.21 11:17
거기에 들어가면 구렁텅이에 빠지는 꼴이됩니다. 아무래도 말로만 몸으로 들어오라고 하는거지.. 실상 바라는게 있을듯 한데요.. 시집간닫고 하면 아무래도 님 집에서 얼마라도 해주고 뭐 살림에 보탬이 되면 됏지.. 손해보는건 없다고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글구 님이랑 님남친이랑 둘다 직장을 당기신다면.. 그돈으로 생활하실려는 생각인듯합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월세 살면서 들어와라 어쩌라 나이 24사인데 결혼해라 이말 못하죠..--; 아무래도 뭔가 꿍꿍이가 있습니다. 연애 오래해봐야 좋을건 없지만..글타고 글케 빨리 결혼하는건 반대합니다. 돈도 벌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그집이 전세라도 갈때쯤에 결혼하시고.. 결혼하셔도 따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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