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딱 3개월만 쉬게 해주세요~

지친이 |2005.10.22 11:07
조회 2,582 |추천 0

저 정말 쉬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 아침 8시까지 출근 저녁 7시 퇴근에 월급 100마넌 줍니다.

5살 된 아기 키우고 있죠.

아기 어린이집에 보내려면 7시 50분에 출발해야 되죠 (직장은  차로 5분거리임당)

퇴근후에 집에 오면 7시 넘죠. 밥 먹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아기 건사하면...금방 11시 됩니다.

그 동안에 남편은 머하고 있을까요?

역쉬~~나!  방에 떡~하니 누워서 스타크래프트 보고있죠.

방청소 한다고 성질내면 게임하러 컴퓨터로 직행...

울오빠는 익스프레스를 다니고 있죠.  전 이해합니다.  힘쓰는 일이라 피곤하다구요...

그런데 저 솔직히 힘들어서 조금만 쉬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글서 오빠테 말했죠

"나 딱 3개월만 쉬면 좋겠어요...여기 관두고 다른데 다니고 싶은데..."

별다른 기대는 안했지만  오빠얘기 듣고 너무 서운했습니다

"다른데 다니면 그만한 월급 주는데 있어?

 요즘 경기도 안좋은데 취직하기도 힘들고, 애엄마 그렇게 마니 주는데 없으니까 그냥 다녀"

겉으론  별 말 없었지만...속으론

"이런 젠장!!  지는 쓰발 월급 200이상 안주는데는 못들어가겠다구 백수 생활 1년 가까이 해놓구 나보러는  그거 받고 조용히 쳐다니라 이말이야?" 라고...생각했죠 (소심해서 욕은 입밖에도 못내내요)

 그 이후로  회사 다니기는 더더욱 싫고 집에 들가기도 더더욱 싫더라구요

애기 데리구 멀리 멀리 가버리고만 싶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Pleas help me!!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