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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들을 너무 좋아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화가 남니다..

머냐응? |2005.10.22 13:18
조회 794 |추천 0

대학교 동아리 후배로 만나서 이제 500일에 접어들고 있는 커플인데요..

2살어린 여자친구의 남자친구들 문제로 골치가 아픕니다.

동아리 동기들인 걔네들 옆에서 보면 별로 친하지도 않은 것 같고 제가 볼때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

는 것 같거든요 ? 말을 어찌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문제가 되는건 여자친구가 남자동기들과 머 함께 만나고 하는건 상관없는데.. 1:1 로 단둘이 만난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제가 싫어할 이유가 있는데도 말이지요.

둘이 따로 만나서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술도 먹고.. 그런 경우가 드물지 않게 생기거든요..

근데 그게 한명이 아니고 남자동기들을 돌아가면서 만납니다.

이유인 즉슨 자기 남자동기들은 서로 별로 친하지가 않아서 개인적으로 만날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저도 첨에는 사귄다고 해서 친구관계에 불편을 주는건 안좋다고 생각해서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저도

그럴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동아리 술자리에서 여자친구 동기들끼리 따로 테이블을 잡고 심각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나중에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까 그 남자놈들중 하나가 이상한 소리를 해대서 그 소리를 들은 다른 여자애가 화가 나서 불러 모았다고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볼때 돌출행동이나 발언을 많이해서 좋아하지 않는 놈이고요 ..아까 먼저 말한 정신적으로 이상이 좀 있는거 같다는 놈이 이놈입니다.

머라고 했냐면 제 여자친구를 만나서 옆에 앉은 제 여자친구에게

' 야 옆에 붙지마 니가 옆에 붙어 있으면 니 가슴이 머리속에 그려져 ' 라고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여자 동기에게는 자기가 군대에서 마스터 배이션을 했다며 그런류의 이야기도 했다고하고

세상에 어느 남자친구가 여자친구가 그런말 듣고 친구 만나는데 화 안날까요 ? 제가 이상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제가 하두 화를 내니까 알았다고 걔는 피한다고 하면서도 걔가 이상한건 아니라나요.. 그냥 걔가 가끔 싫없는 소릴해서 그렇지 나쁜애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더니 나중에 언젠가는 제가 집에있는데 학원에 가느라 학교 가면서 전화를 2시간이 넘게 안받더군요,. 나중에 통화가 되서 계속 추궁했더니 그놈이랑 저녁을 먹고 있었는데 전화온줄 몰랐담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는 중에 화장실에 와서야 확인을 했다나 전화가 가방에 있어서요.. 정말화가 나더군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물론 절 만나기 이전의 남자들을 정리해라 이런건 저도 싫습니다. 하지만

상황을 따서서 생각은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 함께 만나는건 몰라도 1:1로 만나는건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좀 자제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여자친구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친구라서 괜찮다는군요.. 앞에서와 같은 그런소리를 들어도요..  제가 이해안가는 부분은 정말 친한친구라 머 아무런 이야기

를 해도 괜찮은 절친한 친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친하다고 생각하는 애는 한명정도 ? 나머지는 그냥

만나자니까 만나는 거구요.. 그냥 이야기 하다가 영화보자면 보는거구요. 그런거라는데요..

이해가 안갑니다.  남자친구도 있는데 굳이 친하지도 않는 남자동기들과 그런 행동들을 해도 되는지

그게또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여자친구를 보면 제가 이상한 걸까 하고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그렇게 생각해 버리려고 하는데 정작 여자친구는 제가 토익학원에 다니면서 스터디를 같이 하는 조 사람들이랑 밥을 먹거나 중간에 회식이 있어서 술 한잔 할때 노골적으로 싫어합니다. 여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남자도 있고요.. 여자 3명에 남자 4명이었거든요. 제가 만나는건 여자고 제가 바람을 핀다는 듯한 어조로 싫어합니다. 머 '짝맞춰 만나서 멀 할려고 하느냐' 그러더군요.

한번은 술자릴 갖고서 집에 가는데 버스가 끊긴 시간이었습니다. 집이 어디냐 물어보던 차에 05학번 여자애 하나와 집 방향이 똑같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같이 타고 가려는데 좀 맘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전활 했더니 타고 갈려면 타고 가라고 자기는 화가 난다면서 그러더군요.. 그래서 결국 친구 자취방에서 자고 간다는 말도 않되는 거짓말을 하면서 걔 혼자 택시 태워보내고 저는 집에 2시간이 걸려서 걸어갔습니다.  제가 00학번입니다 05학번한테 무슨짓을 할까요. 여자친구가 없어도 노인네 가 주책떤다 소리 들을까봐 작업도 하기 싫습니다.

 

정말 어이 없었을때는 학원전체가 여름에 레프팅을 갔는데 거긴 왜가냐는 겁니다. ' 여자랑 놀러가니까 좋아 ? ' 이러면서 말이죠.. 세상에.. 몇십명이 가고 남자수가 2/3 는되는데 제가 자기처럼 1:1로 그러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글을 올리게 된게 어제 싸운 이유인데요.. 다른 이유로 다툰후에 집에 왔는데 도서관에서 그 남자동기들일랑 또 같이 공부하고 밥먹고 이야기 하고 하구 있더군요.. 눈에 불이 확났습니다.

그래서 또 이 문제로 싸우게 되었는데요.. 여자친구에게 제 생각을 이해시키는 건 이제 포기하자란 생각마저 들더군요.. 몇시간을 붙잡고 이야기해봐야 이해를 못합니다.

오히려 자기가 자릴 만들테니 자기 친구들과 친해지라는 군요. 

전에 하두 화가 나서 친구들 만나지 마라고 강경하게 했더니 도무지 수긍을 못하더군요 . 왜 자기친구들 만나는걸 머라구 하냐구 하면서 그럴거면 헤어지자고...

저랑 밥 곰방먹구 도서관에 보냈는데.. 남자놈들 세명이서 자취방에서 피자시켰다고 오라고 했다나요?

배도 부를테고 저번에 충분히 이야길 해서 제가알아서 하라고 했습니다. 안갈줄 알았지요..

그냥 무심결에 한 5분후에 문잘 보냈더니 책다 싸가지구 벌써 내려가는 중이랍니다.

행동이 굼떠서 제가 내려오라고 하면 책싸가지구 도서관입구 나오는데만 10분이 걸리는 앤데 단 5분만에 다 챙겨서 벌써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정도로 좋아야 할까요 ? 제가 이상한가요 ?

 

그럼 그 친구들중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저하구는 그냥 사귀고만 있느냐 ? 그건 아닌것 같고요.

제가 좋긴 하담니다. 걔네는 그냥 친구고요..

머 어찌됐거나 아직은 이르지만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 관계라 설마 결혼하고도 그러진 않겠지 하는 맘

에 너 결혼하고두 그렇게 남자애들 만나서 그럴거냐구 했더니..

좀생각하는가 싶더니 '응' 이라고 하더군요. 머리가 멍해지는게 말문이 콱 막혔습니다. 

그래서 화를 냈더니 그럽니다. 그럼 타협을 보자고 부부동반으로 만나면 될거 아니냐고..

정말 심장이 폭발하는줄 알았습니다. 그냥 그 좋아하는 친구들하고 평생 함께 살라고 하고 싶습니다.

 

정말 전 이해가 안가서 이관계를 지속해야하는지도 솔직히 의문입니다.  그렇게까지 그 별로 친하지

않은 친구가 좋은걸까요 ? 정말 친한데 제가 오해하는걸수도 있지만 저 말고도 다른 주위사람이 볼때도 그건 No 입니다.

 

제가 속이 좁아 의처증같은걸 일으키고 있는또라이 같은 놈이라면 저한테 욕을 좀 바가지로 해서 정신좀 차리게 해주시고요. 제가 맞다면 제 가슴좀 풀어주세요.. 정말 어이를 상실한 상테입니다...

장문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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