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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나고보니 당신 돌팔이었어!!!!!!!!!!!!

더이상 못... |2005.10.23 16:51
조회 615 |추천 0

아이디는 저희 엄마꺼 빌려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급한 맘에 글을 써 올렸는데 공개일기장인줄 알고

올렸더니만... 그게 사랑 이야기더라구요...

그래서 제 얘기와 어울리는 공개일기장에 다시 올립니다..죄송요...

어떻게 써내려가야 제 심정을 하소연할수 있을지....

아니,,,해결책은 있을지..보상 받을수는 있을지... 그저 막연하기만 합니다~

 


정확히 1년전일입니다.
전 20대 중반을 살짝 넘은 여성입니다.
점이나 기미,,, 머 그런 잡티같은걸 레이저로 치료해보신분들 있으실겁니다.
저 또한 점을 빼본 경험이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목주위에 물사마귀 같은것들이 하나,,,둘씩,,,생기더니
머,,그땐 신경도 안썼었습니다...눈에 잘 보이진 않았거든요...

작년 이맘때쯤 10월이지요... 딱 1년전...
피부과를 찾아갔습니다.
우선 상담을 한후에  어쨌거나 할 생각으로 치료비도 마련했슴다.
제가 민감성 피부라 화장품 트러블이 잘 생기는 편이에요...
그래서 자주 갔었던 모피부과를 가기로 결정을 내렸죠...

그때 당시 저에겐 가장 큰 컴플렉스였거덩요...
여자는 목선이 이뻐야 한다는 말도 있쟎아요 ㅎㅎ

특히 여름이면 민소매라던지 탑..등등 목을 드러내고 입을 옷들도 저에겐 스트레스였죠..
이것만 없애면 나도 깨끗한 목선을 가질수 있겠구나...하고,,, 가을이오기만을  기다렸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맘으로 전 피부과를 찾아갔었죠ㅡ

선생님 절 보시더니...

';어디가 불편하세요...?...'

 

전 냅따 목을 보여드렸죠!

 

어디.....??어....어디...있는거 말인고...?? 하면서 ...계속 쳐다보시더라고요..

결국 제가 속상해하던 그 점같은 물사마귀를 보시고는..하신다는 말씀이...

 의사 선생님 왈'''

"굳이 안해도 될것 같은데,,,
꼭 한다면은 몇개 정도만 하시고,,, 그 이상 저는 못해드립니다.."
이러시는거에요 (그땐 정말 그 의사선생 이해 못했음 ㅡㅡ;)


너무도 냉정히 딱 잘라 말씀하시기에 저 또한 말씀드렸죠..

"전 목에 이 잔잔한 물사마귄지 뭔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고...
자꾸만 많아지는것 같다고.. ㅠㅠ,,,어쨌든 전 꼭 하고싶다고..."
한다면 몇개 정도 말고 완전 말끔히 다 없애버리고 싶다면서... 얘길 했는데,,,,,

또다시 선생님 왈""

"안해도 될것 같은데... 그냥 계시라면서...

 전 못해드리니깐 정 하고싶으심 딴데가서 하세요..."

전 그길로 속으로 중얼~중얼~~욕을 해대면서 나와버렸어요..
환자가 해달라는데 왜 끝까지 안해준다는건지 전 도무지 이핼 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맞은편에 모피부과를 갔습니다.
맘먹고 나왔는데 해야하질 않겠어요?

두번째 피부과는 나름대로 이름이 좀 알려진 피부과로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기본 1시간입니다. 좀 부담스런 곳이였죠 ㅡ.ㅡ;
접수를 하고 1시간 후쯤 제 차례가 다가왔습니다.
전 의사선생님께 목을 보여드리고,,,
뭐 이런저런 검사,,,(확대를 해서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그 이름이 머머머다..라고까지 아주 자세히 말씀해주시데요..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남--)
그리고,,,이렇게 젊은 사람에게 생기는 경우는 별루 없답니다.
대부분이 40대~50대 나이쯤에 몸이나 얼굴같은 부위에 생긴다 말씀하셨죠..

색이 피부색과 똑같아서 손으로 만지면 느껴지는 그런 작은 점같은 겁니다...

아..여기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대를 해서 보니 눈에 잘 보이지 않는것도 많다하더군요...
전 노파심에 정말 하고나면 괜찮아지냐고 의심섞인 목소리로 약간 불안해 했었고,,,
선생 역시 노련한 말 솜씨로 절 안심시켰죠 ...

그렇게 목에 그 레이저란걸 대고
하나,,,둘씩..그 작은 깽알만한것들을 지져대시 시작했습니다...
저 어지간해선 아파도 내색안하는 사람이지만
정말 허벅지 다 쥐어 뜯을만큼 엄청 아팠습니다..

소리까지 질를뻔 했지만 ,,, 그저 소리없는 눈물만 뚝뚝... 흘렸습니다..

 

 "그래..아파도 조금만 참자... 이것만 끝나면 내년 여름부턴 께끗한 목선을 ...

아팠지만 참고,,또 참았습니다.

근데,,, 그런 순간에도 제가 좀 이상하게 여겼던것 중 하나가

점을 뺄땐(경험해보신분 알꺼에요..) 뿌리까지  없앤다고 한곳을 좀 오래 지지는데요..

제것은 그런게 아니거덩요.. 그저 살짝 레이저를 대면 탈꺼아닙니까?

근데,,, 한곳도 아닌 그 여러 수십군데를 한참을 지져대더군요...한곳을 판다는 개념으로..

 

하여간  전힘겨운 시간을 보내면서 아파도 잘 참았드랬습니당~

 

그 고통의 시간이 다 지나가고...

주사도 한방 맞고.. 연고를 바르고 거울을 봤죠...

허걱,, 제가 봐도 정말 너무너무 징그러워서 죽는줄 알았슴다..ㅠㅠ

대충 말씀하시길 한 100개 가까이 된다 하셨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목이 넘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전 기분만큼은 정말 날아갈듯 기뻤답니다...

제 컴플렉스였던 곳이 말끔해진단 기대 하나로 말이죠..

 

하루 ..이틀이 지날수록 레이저 댄 부분은 상처난 부위에 딱지 앉듯이

 

그렇게 더욱더 징그러워졌죠...

딱지가 떨어졌었고 전  하루에도 수십번씩 연고도 바르고 관찰을 하게 됐는데,,,,

도저히 이건 절대  하기전보다 더 낫다고 말할수가 없었습니다.

 

휴... 병원을 찾아갔죠..

자세히 말하자면.. 제 목 상태가...

""레이저를 댄 부분이 마치 하얀 반점(?)처럼..  빤딱거리고..,,,

상처가 나서 딱지가 떨어지면 그 부위가 살짝 반딱거리는거 알런지요?

암튼  더 흉직하게 됐습니다..ㅠㅠ

 

저 이런 생각도 했죠..

제가 피부가 좀 까만편이거덩요~

그래서 레이저 댄 부분이 하얀 이유는 그래... 내 피부가 까마니깐 그럴것이다..라고

저도 충분히 절 안심시키고 최대한 긍정적으로(어차피 한거니깐...)생각하자~~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을꺼라 생각했어요...

 

암튼,,,,

1시간 가까이 기다린후

 제 차례가 와서 전 또  제 목을 보여줬습니다...(근심 가득한 얼굴로.,..)

 

의사 샘  제 목을 3초? 아마 한 그정도밖에 안봤을겁니다..

전 심각한데 말이죠..

.근데,,, 의사 샘

곧 괜찮아 진단 말뿐... 

연고 하나 새로 처방해주고 그게 다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뭔가 시원하진 않은 ...그런 기분이었지만,,,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에 연고도 열씨미 바르고,,,

딱지도 다 떨어졌고,,,

근데,,, 자꾸만 눈에 심하게 띄는 그 레이저 자국들이 예사롭지 않게 보이는겁니다.

제 주위에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말할정도였지요...

님들도 생각해보세요... 100개 가까이 되는 그 레이저 자국들을요...

제 목에 그런것들이 있는지도 몰랐던 사람들이

이젠,,, 그 레이저 자국들 때문에 ,,,

"" 너 목이 왜그래..?? 이상한 눈으로..말이에요...

제가 무슨 피부병도 아니고..말이죠..

첨에 제가 걱정했던것처럼  100개에 가까운 그 레이저 자국들...휴...

 

결국 또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제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요..

저 잠이 제대로 안올정도로 정말 심각했습니다.

도저히 없어질것 같지가 않았거덩요~~

 

의사 선생과 마주하면서

저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때문에 밖에도 못나가겠다고..

진짜 잠도 못잘 정도로 걱정이 많이된다고...

 

샘 왈''

''절대절대 걱정 안해도 된다~~~

원래 성형이나 점 빼는것도 6개월 정도는 시간을 두고 보지 않느냐...

그러니깐 아~~~무 걱정 하지말아라...

그리고 대부분 아뭄마들이 마니 하는데 다 없어졌었다....라고..

 

그래요..경험담도 있다는데 어쩔꺼야...?

전 ..다시 또 찝찝한 맘으로 돌아나왔습니다...

한숨이 절로 나왔지만,,

6개월 뒤에 다시 찾겠다는 다집만 하면서 말이죠...

저 내내 목티만 입으면서 그렇게 겨울..봄..여름을  보냈습니다...

 

6개월이 지나기만을 기다렸죠..

그 세월 솔직히 절대 짧은시간 아닙니다.

라운드 티..브이넥..아무것도 입을수가 없었고,,,

여름이 다가오고 ,,,6개월이 훌쩍 넘은 그때 저 정말 딱 돌고싶을 뿐이었죠...

주위 사람들한테 다 물어봤습니다..

근데,,제 상태 봐선없어질것 같지가 않다하더군요...

저...

반은 포기한 상태...반은 화가 난 상태로...

찾아가려고 몇번이나 생각했지만 가봤자 소용없을꺼란 생각으로

6개월이 훨씬 지나고도 전 그냥 참고 살았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절 보는 사람들 목이 왜 그래???하고 묻습니다...

첨부터 이래서 저래서 물사마귀 같은걸 레이저 했다...

첨엔 표됴 안났는데,,, 하고나서 더 엉망이 돼버렸다..

말 하는것도 한두번...

누가 그걸 알겠습니까?

지금 제 목은 1년전이나 1년후나.. 하나도 달라진거 없습니다...

더 심해졌습니다 2배..아니 10배 100배는 더 흉직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저 술을 사랑하는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지금 저 목티 같은거 안입고선 술자리에 가지도 못합니다

술을 먹으면 그 목에 레이저 댄 자국들이 다 빨갛게 되거덩요..

저 술먹음 얼굴 빨개지는 체질이고요..

또,,,원래 흉터 자국들도 술을 먹음 빨개지쟎아요...

점 뺀 부분도 그렇고요..

아휴..정말 징그러울 따름이죠!

목 전체가 레이저 댄 자국들로 울긋불긋 ...

 

저 1년이 된 지금 결심했습니다

그 돌팔이를..

저 "이제부터 ...''

 그 의사를 돌팔이라 말하겠습니다!!!!!

 

 

당장 찾아갈겁니다...

오늘은 일욜이니

담주 평일중에 찾아갈겁니다

목이 푹~~페인옷을 입고 가서 보여줘야죠!

당신이 내 목을 이지경으로 만들어 놨다고...

할말 다 하고 맘 같아선 다 엎고싶은 심정입니다..

저도 제가 어찌될지 장담 못하겠습니다..

일이 볶잡하게 될 경우 소송을 걸수도 있습니다...

감정이 볶잡합니다...떨립니다...

 

그리고...............저...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첫번째 그 의사분이 왜 그토록 반대를 하셨는지를...

 

이 글을 쓰는 동안에 1년동안 제가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맘대로 옷도 못 입는 여름철을 보냈던거며...

다시금 떠올려보니 화가나서 미칠것 같습니다.

후회됩니다...

죽도록 후회스럽고...미칠것 같습니다

돈이 얼마가 든다해도 제 목만 원상태로 돌려놓을수 있다면 저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레이저 종류가 여러게 있다는데

그 돌팔이 점 빼는 레이저를 제 목에 들이댔던것 같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이렇게 하소연을 했는데도 맘이 편칠 않군요...

 

여러분.. 제가 잘못된 것인지...

전 어떻게 해야 옳은건지...

이길수 있는것인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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