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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닌거 같은데...난 왜..이러구 사는걸까?...

바보 |2005.10.24 15:14
조회 2,683 |추천 0

6년이란 세월...

참고 살기엔 너무나 지겨웠던 생활들..아니 참고 살아가기엔 지겨운..삶들..

이길은 아닌건 알겠지만 난 지금 왜이러는지 모를정도로 변해가고 있다.

그 사람한테서 도망치고 싶단 생각밖에...

아들하나 있는것도...간수 못하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는데..

울 아들은 6살인데도 나쁜걸 더 많이 안다.

그 사람은 아이가 있건 없건... 나에게 툭하면 욕설로..이야기하고

그 상황에 대들기나 한다던가 같이 욕설을 하면 손찌검이 날아오곤 했던..

손찌검해놓고도 시간이 지나 대화를 하다 농담조로 말을 한다..

'너 또 저번처럼 눈탱이 밤탱이 되게한다'....

눈물만 난다. 그냥 고등학교때 만나 사회생활하기까지 나아님 이사람 안된다고..목숨까지 버린다며

쫒아다녀 결혼하닌 결혼을 하게되고 아이 갖고.. 아이낳아 돈도 안 벌러다니는 남편

눈치와 시아버지 시어머니와 함께..내가 먹고 싶던 것들까지 참아가며 살았던 3년..

아이 백일이며 돌잔치 모두 시부모,시누이들 도움으로 치뤄야 했다..

큰시누란 여자는..내명의로 된 카드를 카드깡하다 날 신용불량으로 만들어버렸다.

아니 집안 식구들을 모두...시부모,작은시누... 그래놓고도 현재까지도 갚아줄 생각이 없는지

연락을 안하고 산다.

분가한지 3년... 결과는 마찬가지다.

분가하고 나서 운수회사에 취업했는데도 안나가는날이  1년두 더 될꺼다..

탕뛰기로 먹었던 회사라 좀만 부지런히 했어도 남들받아오는 250두 받아올수 있었을텐데..

역부족이었다. 난 이 사람의 어린시절이 궁금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던데..시어머니는 새엄마도 아니고 가족이 다복스러워서 그거

하나 믿고 시집 온거였는데.. 아닌가 보다 나의 눈엔 눈물이 마를날이 없었다.

너무 일찍갔기에 공부도 더해보고싶고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다지만 이 결혼생활은 아니다. 꿈꿔본적도 없는 이 생활..생각해보지도..않았던 삶이다..

남편이 생활력이나마나 아이에게만이라도 자상한 아빠가 되어주었으면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툭하면 윽박지르기 일쑤고.. 욕도 잘한다.

아이도 몇년새에 많이 거칠어졌다. 내가 데리고 다니면 정말 얼굴이 화끈화끈할 정도로

난처했던적이 한두번이아니다..힘들다 지친다.

이런글들 여기에 쫌씩 끄적이며 .. 힘내란 말들 듣고 오늘두 집에 가기 싫은 발걸음

핸들을 잡고 집앞에서 몇번이고 왔다갔다하는.. 주차하기 싫어 집앞동네를 몇번이고

왔다갔다하는 그런 날이 이제 쫌 끝났으면 좋겠는데..

정말 현실을 똑부러지게 아닌건 아니지만 .. 폭력이 두려운건가? 아님.. 나의엄마와 내동생을

피해입히게 될까봐..난 이렇게 참는걸까?

어떡해 해야될지........빚은 늘어만가는데...날일만 하는 남편..비오면..나가지 않고

우리둘은 허적대며 출근하는데..침대에 드러누워 잘갔다와 이따 일찍들어와.......

그 사람이 ........없어지던가.. 내가 없어져 버렸음 좋겠다..

나만 열심히 산다고 되는게 아니였으니까..

더 죽을꺼같이 숨이 막혀 가슴 답답한 웅어리가 토해지지않는다..

멀리 숨어 살고 싶다. 아주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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