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히....
기억속을 걸어가다 보면
어느땐가 부터
우두커니 나를 바라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얼른 기억을 거슬러 나오려 했지만
성큼 다가오는 그대는...
이미 그리움의 맨 앞에 서 있습니다
무심히...
올려다본 저녁 하늘의 별이
언듯 그대의 눈동자를 닮아
얼른 눈을 감고 하늘을 지우려 했지만
채색되지 않은 세상에서
그대는 성큼 다가와...
이미 기억의 맨 앞에 서 있습니다
기억이 가져간 사람...
그대는 이렇게 소리없이 건너와
몇일을 못박고서야 사라 짐니다
그리고 여지없이 시간이 되면
기억은 그대를 부르고
별은 그대의 눈동자가 되어
또다시 나는
눈을 감습니다...
옮긴 글 임니다..~
무심히 뚜벅 뚜벅 발길을 옮겨
집으로 향하니...
벌레먹은 단풍잎이 내마음과같아서
집어 들었습니다...
어느놈이 이렇게 상처를 내었을까요?..
아삭아삭 뜯어먹고 배불린 어느 벌레가
생각나는군요.
그래도 단풍잎은 고운빛에 물들어 붉은 와인색을
띠우고있군요...
사람이나 , 벌레나 , 단풍잎이나...
서로가 서로를 위안하며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사람을 탓해서도
벌레를 탓해서도
단풍잎을 탓해서도
안될 우리네 세상 그래도...
살아볼만한 세상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모든님들 행복한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