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 친언니와 언니의 친한 친구와 셋이 밥을 먹었습니다.
왜,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잖아요~ ㅋㅋ
그 날도 셋이 입에 침이 마르게 수다를 떨고 있었지요.
이런 저런 얘기 중에 서로의 남자친구 얘기가 나왔고..
(제 언니와 언니친구는 남친이 있구요, 전 없답니다.-_ㅠ)
저희 언니 남자친구는 지금 상병이고.. 병장인가? ;;
언니친구의 남자친구는 50일 전쯤 군대를 갔지요.. 늦은 나이에..ㅋ
저희 언니는 가끔 집에다가는 친구집에서 잔다고 하고
오빠 면회를 가서 자고 오고는 합니다.
물론 남자친구와 같이 자겠죠? -ㅂ-;;
저희 언니는 오빠와 3년째 사귀고 있구요~
언니친구는 1년정도 자기를 쫓아다니던 오빠와 한 3개월 전부터 사귀고 있지요.
제가 그랬죠.. "요샌 뭐, 백일도 안 되서 다 잔다더라~"
언니 친구왈.. "백일이 뭐야.. 난 남친이랑 사귀기 전부터 잤는데.."
악~!!! 전 정말 충격이였어요.....
울 언니두.. 언니친구두.. 정말 그럴 거 같지 않았거든요..
얘기는 점점 심화되면서...
남자친구는 사람들 눈만 없으면 지 만지고 싶은데 다 만진다는 둥...
서로 그 순간을 즐기기때문에 헤어져도 괜찮다는 둥...
이 나이 먹도록 뽀뽀 한번 해본적 없는 저로서는....;;;
정말 노말한 20대 초반인 그 두사람의 입에서 그런 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오고가는 것에 대해 적응할 수 없었습니다.....-0-
제가 순진한 건가요?
혼전순결은 지키고 싶다고 말했더니... 언니와 언니친구... 막 비웃으면서...
귀엽답니다... 생각하는 게 애랍니다... 1,2 년만 더 지나보랍니다..
그 두 사람이 그러는걸 보니.. 정말 주변에 안 그럴 사람 없어보입니다..
예전에 제 친구의 입에서 나오던 단어가 문득 생각납니다....
"아.. 테크닉이 딸려.. 너.. 테크닉이 무슨 말인지 알긴 하냐? 모르지?"
테..크..닉... 그런 것이 었다니........T_T
저 21살입니다.. 회사 다닙니다.. 남자친구 몇 번 사귀어 봤지만...
키스는 못 해봤습니다.. 제가 스킨쉽에 좀 보수적인 면이 있긴 합니다..
다들 그렇고 그런데.. 말을 안 할 뿐입니까?
이제 혼전순결은.... 다.. 옛말이란 말인지.....ㅠㅠ
플라토닉한 사랑을 꿈꾸는 저에게... 택도 없답니다..
정신적인 사랑만을 원하는 남자는 없다며... 몸을 원하는 것은... 지극히 본능이라며.....
여러분들~ 이게 현실입니까?
정말 다들 몇 살 때 첫경험을 하셨나요? +_+
이렇게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