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3살의 평범한 학생입니다.
얼굴도 평범하고 키도 평범하고.. 그냥 주변에서 흔히 보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가 원래 주변에서 보는 눈이 참 없다라는 소릴 많이 들을 정도로 남자 보는 눈이 없는 편인데..
이번에 우연히 가게된 Bar에서 갠찮은 바텐더를 봤어요.(주변 사람들은 그사람 보고 그냥 평범하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손님이랑 바텐더 사이였는데..
그냥 자주 들르고 하다 보니 (저랑 동갑입니다) 친구가 됬어요..
머 일방적으로 제가 친구하자고 한거나 다름 없지만요..
그 사람은 바텐더 일을 한지 꽤 오래 되서 그런지 여자 손님을 잘 대하는 방법 이라던지..
대쉬해 오면 잘 구슬리는 방법 이라던지 그런거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별루 상관은 안했어요..
처음에는 그렇게 관심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제가 그냥 아무런 의미 없이 데이트 한번하자~ 라고 말했어요.(같이 밥이나 한번 먹자라는 의미였는데 장난끼있게 말하는 거였죠~)
보통은, 아니 진짜 자랑은 아니지만 제가 좋다거나 하고 데이트 하자고 하고 그런말 했을때..
안넘어 오는 사람이라고나 할까요.. 머 거절하거나 튕기는 남자는 한명도 없었어요.
제가 얼굴이라던지 그런건 잘난건 아니지만 중간정도는 되고..
애교를 쫌 부리거든요. ㅋㅋ
또 돈쓰는 것도 일방적으로 남자만 써야돼.. 이런 성격도 아니구요.(부담없이 만나봐두 괜찮은 편이라고 할까요.. ㅋㅋ)
그런데 이 사람..
쪼금 꺼리는 거예요..
오기가 붙었지요.
그래서 더더욱 밀고 나갔어요.
매일 문자 보내고..
사진 보내고..
전화하고..
그러다 보니까 어느 순간 제 마음이 진짜 이 사람한테 가기 시작한 거예요.
그래서 좋아한다 말하면서 더더욱 적극적으로 밀어 붙였죠.
처음에 친구일때는 문자에 답도 잘 오고 하더니..
요새는 문자에 답 없고..
저만 안달났지요..
그렇지만 또 전화하면 너무 잘 받아 주고..
직접 보면 더 다정하게 잘 해주고..
문자도 일때문에 잘 못보낸다고 말하구..
저한테 다정하게 대해주는거..
그 사람 직업때문 일꺼라 생각 하면서도..
이미 출발해 버린 마음은 다시 잡아질 생각을 안하네요..
그 사람 농담삼아 제가 너무 들이데서 안믿어 진다느니.. 장난치지 말라느니.. 라는 말을 합니다.(그 사람하고 안지가 두세달 밖에 안됬거든요.. 밖에서 따로 만난적도 없고..)
근데 전 진짜 라면서 말해두..
그사람 그냥 안믿으려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제가 그사람 일하는 가게에 가서 술마시고 나오는 길에..
그사람한테 뽀뽀해달라구 했습니다.
그사람 놀라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이 기회 노치면 진짜 안될꺼 같다라는 생각에~
뽀뽀하자!! 라구 세번 말했습니다.
결국 그 사람 입술을 내밀더군요..
그리고 그 사람 부끄러워 하는 거예요..
전.. 아.. 진짜 내 맘이 통한거다.
라구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 여전히 같은 상태..
저만 연락하고..
저만 좋아한다 그러고..
아직 따로 만난적도 없어요..
ㅎㅎㅎㅎ
제가 계속 적극적으로 대쉬 한다면 이 사람 제게 넘어 올까요??
아님 저의 이런 적극적인 대쉬가 이 사람을 힘들게 할까요??
제가 이 사람한테 직접 물어 봤습니다.
내가 이렇게 연락하고 하는거 부담스럽냐고..
그러면 안그러겠다고..
그랫더니 이 사람 아무말 없습니다..
이 의미는 뭘까요..
아..
저는 정말 너무 적극적인 제 성격 버리고 싶습니다.
다른 여자들 처럼 쫌 튕기고 그런게 있어야 하는데..
전 너무 그런게 없는것 같아..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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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너무 고마워요.. ㅜ ㅜ 그런데.. 저 공부라던지 그런거는 쫌 하는편이구
그사람 주변에도 저정도 학교다니거나 직업보장 되는 사람이 없는것 같아요..
단지 제가 그 사람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아님 적극적인게 부담일까요..
오늘 안좋은일 있어서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답변와서 잘될꺼야.걱정마. 이런식으로 위로를 해주네요..
정말.. 어쩌라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