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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라고 이럴수 있나요..?

이나 |2005.11.03 19:44
조회 26,908 |추천 0

저는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26살의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어느날 지방 공연에 왔다가 친구를 통해서 알게된 연예인 S양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요즘 심심치 않게 티비에 보이는 어여쁜 여자입니다

(뭘하는 분인지 어느것도 밝히지 않겠습니다)

 

지방 공연왔다가 술자리를 친구가 주선했는데 같이 합석하고

 

전 그다지 잘난놈은 아니지만 그녀가 말을 많이 걸어주고 말도 잘 통하더군요..

 

연예계라는 곳에 발담고 있다고 색안경을 끼고 봤지만 생각보다 털털한게

 

참 맘에 들었습니다 티비에서 보다가 실제로 보니까 좋기도 했구요

 

저보다 어렸기에 그냥 오빠 동생 하면서 그렇게 어쩌다 보니까 연락처까지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설마 정말 연락처일까 하면서도 괜히 기대가 되더군요..

 

친구들이 전화해보라고 성화를 해서 전활 걸게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역시 없는 번호라고 하더군요 ..

 

그럼 그렇지 하고 넘겼는데 며칠이 지나서 그녀에게 연락이 오더군요

 

지방에 일있어서 갔다가 제가 사는 지방 지나가는데 생각나서 연락했다고

 

왜 연락없었냐고 오히려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전화번호 없는거라고 하니까 전화번호를 다시 알려주더군요..

(알고보니 중간 글자가 틀렸더군요 그자리에서 전화를 해봤어야 하는데)

 

그렇게 연락을 하고 괜히 제가 자주 연락하면 스토킹 소리 들을까봐

 

연락을 자주 안했습니다 친구들은 부러워하기도 하고 걱정하기도 하고

 

거의가 부러워하더군요.. 저역시 좀 자랑스러웠구요

 

그러다가 서울에 갈일있어서 갈때 연락을 했습니다

 

스케쥴이 빈다고 하더군요 (주말이었는데 그래도 스케쥴이 없다니 ..)

 

그렇게 해서 시간을 내서 (일이 좀 바빴지만 그래도 연예인을 보는데..)

 

만났습니다 청담동의 까페에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청담동 거의 모르는데 그날 첨가봤습니다 -_-)

 

모자에 선그라스를 쓰고 나타난 그녀

 

보자마자 사람들이 알아보더군요 수근 수근.. 그래도 싸인해달라는 사람은

 

의외로 없더군요

 

그녀 보자마자 ~ "어 ~ 오랜만이네 잘지냈어?"

 

하고 반말을 하는것이었습니다

 

황당하지만 참았죠 ~ 그래서 저도 반말을했습니다 " 어 ~ 그래 안본사이에 이뻐졌네;;

 

그러자 그녀..

"역시 남자들이란.. 왜 나한테 반말하세요? 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뭐.. 뭐야? 이여자?

 

"연예인이라고 만나자 마자 친한척하려고 그런거에여? 기분 나빠지려고 하네요..

 

순간 당황한 저는 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을 다했습니다

'뭐..뭐지? 말로만 듣던 이중인격자? 싸이코?

 

저는 정말 잘못 듣지 않았습니다 저 군대도 현역 1급으로 다녀온놈이라 귀에 아무런 이상도 없구요 (물론 2급 3급 분들 욕하는건 아닙니다)

 

정말로 한마디도 아니고 여러마디를 반말로 했는데 못들었을리가 없죠~~

 

주위에 시선 집중되고 (가뜩이나 집중되어있었는데)

 

"아니요.. 그게 아니구요 ~ 먼저 말을 놓으시길래..(저보다 어린 그녀한테 저는 쩔쩔매고)

 

"그렇다고 말을 놨다고 그렇게 놔요? 무책임한 사람이네..

 

분위기는 점점 악화~ 전 억울해 미칠것같았습니다

 

제가 보자마자 그녀를 때렸나요? 아니면 보자마자 야이~년아 ~ 이뻐졌구나 하고 썅소리를 했나요?

 

저는 그냥 좋게 말하되 상대방에 따라서 말을 맞춰서 낮춘것뿐인데..

 

그렇게 노려보던 그녀... 저 먼저갈께요 담부턴 그러지 마세요.. 하고

 

떠났습니다...

 

전 혼자 멍~ 하니 사람들 따가운 시선느끼면서...(사실 수근거리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쟤한테 저남자가 친한척하다가 욕먹고 저렇게 앉아있는거야 하면서 자기들끼리 소근거리더군요..)

 

그렇게 황당한 만남이 끝이나고 지방으로 내려왔는데..

 

얼마전에 연락이 왔습니다

 

그날은 먼저가서 미안했다고.. 하지만 사람이 그러는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담에 볼때는 안그랬음 좋겠다고 연예인이라고 무시당하는거 싫다고...

 

제가 무시한게 아니잖아요~~!! ㅠ.ㅠ

 

정말 좋게봤던 그녀였는데 참 귀여운 면도 있다 했는데

 

지금은 좀 무섭습니다

 

그래도 친구들은 만나보라고 하는데 ~ 담에또 말놨다가 귀싸대기 맞을것같습니다

 

정말 억울합니다 정말로 그녀가 먼저 반말을 했다니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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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닉네임|2005.11.04 12:58
선우용녀씨한테 반말하면 안되지... 혼날만 했구먼...
베플장근호|2005.11.03 19:50
ㅠㅠ ㅅ ㅣ발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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