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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야기닌깐...

뽀송이 |2005.11.07 12:57
조회 343 |추천 0

안녕하세요....

신방에 오셔서 글 읽으신분들은 알겠지만 저희 부부 싸웠습니다....
아직 화가 안풀린 상태로 목요일날 시댁 갔습니다...화가 안풀린 상태에서 쭈니 얼굴 볼려고 아닌 불편하더라구여...그래도 어쩌겠습니까...내 신랑인데.....

가이아빠님 말처럼 처음에 씩 웃었습니다....

뽀송이 : *^^*............
쭈  니 : ...........*^^*
뽀송이 :........................
쭈  니 : ........................
.....................................
.....................
쭈  니 : 아들이..........
뽀송이 : 아들이 왜??
쭈  니 : 젖병 잡고 먹던데 아나??
뽀송이 : 안다...내가 사진 찍어서 보여줬잖아.....(이런 언제 적 얘기를.....)
  (울아들 7개월인데...젖병 잡고 먹습니다...어떤 애기는 돌이 돼도 잡아 줘야 된다고 하던데...울 아들은 일찍 잡는거 보닌깐....똑똑 한가 봅니다...)
쭈   니 : 맞나?? 이제 처음부터 잡고 먹는데......방문 열어놓으면 밖으로 기어 나온다...
뽀송이 : 알어.....오래 됐어...똑똑해서 그래...
쭈  니 : 그래..그래.. 나 닮아서 그런갑다....
뽀송이 : 웃기셔....얼굴은 오빠 닮았어도 다른거 나 닮았어....
쭈  니 : 그래...잠 버릇 험한거는 너 닮았지.....ㅋㅋㅋㅋ
뽀송이 : 잠 버릇 험한거 언니들이 건강해서 그런거래...
쭈  니 : 그런가??
(운전하면서 손이 제 허벅지로 오더군요...)
뽀송이 : 저리 치아라....내 아직 화 났다....
쭈  니: 근데..왜 말해....
뽀송이 : 아들 이야기닌깐.....
쭈  니 :.
뽀송이 : 아들 귀엽지??
쭈  니 : 엉.....아들 보고 싶으면 나 보면돼...내 얼굴 많이 봐~~~
뽀송이 :  음~~~ 아들이 더 낳다...오빠보다....
       이유는............내 얼굴이 첨가 돼었기 때문이야.....
쭈  니 :

 서로 아들 이야기 하면 시댁에 들어가닌깐 기분이 좀 풀리네요....다 풀린건 아니였지만...
역쉬..아들이 부부를 잊는 또하나의 끈인가 봅니다...
서로 한마디도 안할 것 처럼 하다가도 아들 이야기만 하면  얘기하고 웃고 그러닌깐요...*^^*
아~~ 금요일날 저녁에 술 한잔 하면서 서로 더 잘해 보자고 얘기했어요...
아직 서로 풀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울 아들이 있기에 저희는 아무 걱정 없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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