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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열받아.. 욕나온다..

-_-+ |2005.11.07 13:09
조회 393 |추천 0

그냥 주절주절 일기형식으로 써볼려구요..

반말조로 쓸거니깐 양해좀 부탁드립니다..

 

 

 

토요일에 오빠를 만났다.

근데 갑자기 J군에 대해 물어보더라..

J군은 L군의 친구로 나보다 한살이 어린 동생이다.

그 L군은 나를 2년동안 좋아했던 아이고

그 이유에서인지 나를 누나라고 부른적이 없다.

물론 J군도 덩달아 내 이름을 부르고 그런다.

내가 호칭에 별로 중요성을 느끼지도 못할 뿐더러

여러번 얘기했는데도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도 지치기도 했고 자주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라 그냥 두긴 했다.

하지만 사실 기분은 좀 나쁘다.. 내가 한살이나 많은데-_-

오빠도 J군을 안다. 하지만 L군은 모른다.

내가 오빠를 친구를 통해 알게 되었고

그친구도 J군을 알기 때문에

(내친구는 L군을 모른다.. 이것을 통해 세상은 넓고도 좁게 느껴졌다)

오빠도 친하지는 않지만 이름과 얼굴정도만 아는 사이라고 한다.

 

암튼 토욜에 대뜸 이렇게 묻는 것이다.

 

오빠: 자기 J하고 친구야??

나: 아니-_- 걔가 나보다 한살 어리지..

오빠: 근데 걔가 왜 자기한테 누나라고 안하고 이름 불러

나: 신경쓰지마 첨부터 그랬어..

오빠: 그럼 자기는 걔 친구하고도 만난적 있어?

나: 응.. 한번 만났어. 내가 걔 친구땜에 알게됐거든..

오빠: 그래-_-;;

 

ㄴ ㅑ.... 걍 L군과 J군과 딱한번 만났다고 얘기했을 뿐인데

오빠가 상당히 기분이 상한것 같았다.

그래서 이런.. 울자기가 귀엽게 질투를 하네~~ 하면서 걍 넘어갔다.

그러고 일욜에 만낫는데 술을 한잔씩 했더만 그 얘기를 다시 꺼내는 것이다.

 

오빠: J 말야.. 어쩌다 그얘기가 나왔냐면..

나: 웅.. 어쩌다 내얘기 한겨~ 나도 없는데!!

오빠: 잘 나왔어-_-;

나: (그 얘기 하고싶어하는 눈치라서)-_-; 뭐야!! 담부터 뽀뽀 안해준다?!

오빠: 헉.. 그건 안되지~~ 어쩌다 얘기가 나왔냐면...........

 

듣는 순간 까무러칠뻔햇다..

오빠와 J는 잘 아는 사이는 아니지만 메신저에 친구로 등록되어 있댄다..

메신저에서 오빠가 날 기다리는 사이에

J가 들와서 오빠에게 말을 걸었다고 한다.

 

J군: 형 안녕하세요?

오빠: 응 오랜만이다

J군: 네.. 형 xx(제이름)하고는 잘 지내세요??

오빠: 응.. 첨이나 짐이나 똑같지 머

J군: xx 제 친구들한테 많이 낚였었는데(낚였다는 말에 오빠 욱했다고 함)ㅋㅋ

오빠: .... (이때부터 열받아서 대답안함)

J군: 우리 식당에서 밥 먹구 xx 부르면 계산해주고 울동네 와서 마니 사줬어요(미친놈..)

       어쩌구 저쩌구.......

J군: (대답이 없으니 머쓱했는지) 형 저 바빠서 가볼께요

 

대화의 일부분이다.. 이 말듣고 정말 열받았다..

내가 많이나 봤음 말을 안하지.. 나는 저새끼 딱 한번 만나봤고

오래 사귄 여자친구(낙태도 시켰음)하고 헤어졌다고 해서 술한번 사준게 전부다.

그리고 내가 L하고 사겼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

거기다가 나하고 둘이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오빠 앞에서

내 이름 불러대고..  에효.......

오빠가 J가 나보다 한살 어리다는거 알고

ZOT같은 새끼, 18 새끼, 한번만 더 이름불르고 지랄하면

자기가 죽여버리겠다니.. 암튼 열 마니 받은거 같았다

 

짐 와서 생각해보니 오빠가 J친구하고 만났었냐는게

사귄거냐고 물은거 같다.. 근데 거따대고 응 이라고 햇으니.. 내가 미쳤지ㅠㅠ

암튼 그래서 나는 L과 사귄게 아니고

L이 2년동안 날 좋아했던거고

나는 아니기때문에 요즘에 걔네들하고 연락도 안하는거라고 했지만

글케 말해봤자 이미 기분은 상했고 안믿을수도 있는거고..

그래서 그넘한테 저나해서 따질까도 생각햇지만

전화비만 아깝고..

 

오빠는 어떻든지간에 내가 예전에 만난 사람들하고

연관지어지는거 기분 드럽다고 했다. (L과 사귄게 아니래두!!)

그래서 내가 미안한 기분이 들어 사과를 했따.

 

아...... 열받아 죽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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