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톡이 됐네요..ㅎㅎㅎ
모든 택시기사님들이 그렇다는건 아니구요. 당연히 친절한 기사님들이 더많죠..^^
글자색이 눈 아프시다는 분이 계셔, 수정했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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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06)
천안에 친구 결혼식이 있어,
터미널을 가기위해.
택시를 탔다..
내가 사는곳은 안산..
이사온지 2달정도 되었다.![]()
가정주부라 그런지. 딱히 나갈일도 없고.
접때 부천사는 친구집에 가는데.
직행버스가 몇군대. 정차 하는게 아닌가..
그래서
택시기사 아저씨께 물었다.
" 아저씨, 천안버스 타려면 어디루 가야돼요? "
" 터미널이요~"
잠시뒤..
" 아저씨, 터미널 말구.. 다른곳 없어요? " (터미널까지 택시비가 좀 나오길래.. 가까운곳에서 타려구..)
기사아저씨왈..
" 어찌고 저찌고.. 뭘 원해? "
이러면서 몸을 내쪽으로 돌리며. 나를 보고 말하며.
운전 하는게 아닌가..![]()
" 뭘원해? " 이말 듣는 순간..
소림이 쫙 끼쳤다. 남들은 내가 오버하는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3년전 기억이.. 되살아났기때문..![]()
3년전..
내나이 20살.. 사는곳은 전주..
19살때 사는곳으로 운좋에 취업을 나가게 됐다..![]()
그래서 졸업을 하고도 다녔다..
어느날.
회사에 지각을 했다.
저 멀리서 하얀택시가 오고 있는게 아닌가..
후딱 손을 흔들어 택시를 잡았다
( 울동네는 아침에 택시가 무지없슴돠..)
뒷좌석을 타고..
달리는데.. 좌회전 신호를 받기위해 섰다..
나도 모르게.. 기사 아저씨쪽으로 시선이 자꾸 가는것이다..
왼쪽손으로는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뭔가 하는거 같았다..![]()
시력이 엄청 안좋아서 잘 보이진 않았다.
(그날따라. 안경/렌즈 두대가 착용도 않안터라..)
좌회전 신호를 받아 달렸다..
이아저씨 갑자기 디따 빨리 달리는것이다![]()
(일반도로는 조금만 속력내도. 엄청 빨리 달리는것처럼 느끼잖아요..)
갑자기 아저씨 오른쪽 손..
같이 빨리 움직이는것이다.. 효과음까지 넣어가면서..![]()
![]()
그때야 난 알았다.. 변태인걸...![]()
난 그때까지 변태를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
무서웠다.. 짧은 시간 생각이 교차한다..
창밖을 봤다.. 뛰어내리려고..
이아저씨 회사에 데려다 줄
그런 맘은 없어보였다..
난생 처음 생명에 위협을 느꼈다..![]()
좌회전 신호를 받고. 직진해서 좀 달린뒤.
우회전을 해야기 때문에. 택시기사 아저씨들은.
왠만함 2/3차선으로 간다..
근데 이아저씨..1차선으로
디따 빨리 달린다.
정말 심장이 멋는거 같았다..
왠걸.. 신호에 걸렸다..
2천원 던져주고 후딱 내렸다.. ( 천얼마 나온거 같았다..)
지금 생각하면 돈은 머더게 주고 내렸는가 싶다..
( 돈안주고 내리면 쫓아올까봐 주고 내렸다보다. )
정말 심장이 멋는거 같았다..
서서 건너편을 보았다..
큰 건물이 보인다..
" 전주 북부 경찰서.."ㅡㅡ
경찰서 앞에서 신호가 걸린것이다..![]()
잡아서 경찰서로 끌고 갔어야 됐는데..
넘 무서웠다.
회사언니한테 전화를 해서 데려오라구 한뒤..
회사에 갔으나,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후유증.. 좀 오래 갔다..
전에는 친구들과 만나. 저녁에 택시 타고 집에
가는일이 많았으나.. 그런일도 줄어들고..
혼자 택시 타는일을 없앴다..
하얀택시만 보면..
정말 무서웠다..![]()
3년이 지난 지금. 가끔씩 택시 탈일이 생길때면..
친절한 기사님을 만나.
그일은 생각도 나지 않았다..
그런데 왠걸..
" 뭘 원 해 ? " 이말 한마디에..
악몽이..ㅡㅡ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생각나서 ㅎㅎㅎ
여자분들 밤늦게 혼자 택시 타는일 자제하세요 ㅎㅎㅎ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