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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집 수닭...고관집 강아지

송림 |2005.11.08 14:13
조회 625 |추천 0




 

 

백수집 수탉과 고관집 개의 대화

 

   어디다  싸???           

앞집 수탉은 아침에 꼬꼬댁하고 홰를 치고,

 

뒷집 진돗개는 외부 사람이 접근하면 짖어대는게 일과였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닭과 개는 조용하기만 했다.

하루는 개가 닭에게 물었다.

 

“넌 왜 새벽에 홰를 치지 않니?”

 

닭 가라사대,

“우리집 아저씨가 백수되었는디 새벽 잠을 깨워서 쓰겄냐?

 

근대 개가 짖어야 개지 넌 왜 요즈음 짖지 않고 조용한 기여?

 

요즘 그 흔한 성대수술이라도 했냐?”라고 하자

 

개가 대답했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우리집을 보아도

모두가 도둑놈들 판인 데, 누굴 보고 짖고, 짖어 뭐하노”

 

에구 머리아픈넘들.....



<<<  옛날 비둘기 vs 요즘 비둘기  >>>

 

 

◎옛날비둘기 :

 

비둘기 모여있는데 발소리만 탁--  내도 다 날아올랐다.

 

@요즘비둘기 :

 

소리내면 가만히 고개만 돌려서 쳐다본다. ‘저시키 머냐.’ 는 드시!!

 

◎옛날비둘기 :

 

날씬하고 깨끗한 몸매(?)로 평화의 상징이라고 불 렸다.

 

@요즘비둘기 :

보이는대로 먹어 뚱뚱하다. 자동차위에 떨어진똥은

페인트도 벗어진다

 

◎옛날비둘기 :

멀리서 자동차소리만 들려도 어느샌가 다 날아갔다 .

 

@요즘비둘기 :

가까이 오면 그제서야 옆으로 걸어간다. 콧방귀 뀌면서..

가끔씩 생의 의지를 상실한 넘들은 깔려죽기도 한다.

 

◎옛날비둘기 :

저공 고공 할것없이 비행을 즐겼다.

 

@요즘비둘기 :

귀찮아서 날지도 않아 이제는 지네들이 닭인 줄 안다.

 

곧 날개가 퇴화될 듯하다. 대도시에 빌라 처마밑은 몽땅 차지하구

근처 쌀집 좌판을 식당삼아 즐긴다..

 

◎옛날비둘기 :

빵집앞 등에서 모이를 주면 모여들었다.

 

@요즘비둘기 :

 

그저 공원광장이나 관광지 모이주는 곳 앞에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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