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귄지 3년째 입니당.
이 사람 아니면 알 될껄 서로 알지만 꽉찬 나이에 아무런 말(결혼)이 없어 답답한 맘에 몇자 적어 봅니당
참고로...꽉찬 30 (저) 32 (그)
우선 그의 집에 대해 말을 하면 그의 집은 딸만 많고 막내인 아들이 있어염
다들 결혼해서 살고 아들 하나 남았는데 부모님들은 경제적인 능력이 없습니당
아버지가 심부전증이고 엄마는 환자 간호에 ..아무일도 못 하십니당
지금은....8년동안 아들이 벌어 생활 하고 있는데 얼마를 드리는지 잘 알지는 못합니당
(물어봐두 신통히 얘기해주지 않아서....)
그가 따로 적금을 든다듣가 그런건...전혀 없고.. ...보통 회사를 다니고 있죠
누나들이 간간히 도와주는것 같지만 그 금액 또한 아는게 없구요
단지...놀러를 가면 어머니께서 아들을 따로 방으루 불러 돈 얘기를 하는걸 종종
목격했지요.. 아마두 생활비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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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얘기를 하자면 결혼을 했으면 하는 눈치는 있지만..아무런 말이 안 나와서 결혼자금으로 옷가게를 냈죠..결혼을 하게되면 직장은 아이문제도 있고 어느정도 한계가 있을꺼 같아 내가게라두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맘에~ 맘이 앞섰죠.
문제는 가게가 잘 되지 않아서 (다 어느가게든 어렵지만...) 현상 유지만 하는편 .(그렇다고 우리집은 넉넉한 편이 못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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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결혼 얘기는 만나 3년을 넘기지 말자. 내년에 해야지 내년에 해야지가....횟수로 2년째임당
주변에선 다들 왜 결혼 안 하냐고 하고욤...있는데 왜 안 가냐고 그런 말들을 듣고 살죠
서로 집엔 인사를 했고 가정의 큰 행사때는 서로 참여를 하죠
언제부터인가 놀러를 가면 "요즘엔 장사 잘돼?" ...거의 매번 물어 보십니당..
그렇다고 가겐 한번두 오신적이 없슴당....그 이윤 엄마랑 같이 하는 가게이기 때문에 상견례두 안 해서 못 와보시겠다고 합니당.(항상 엄마 계시는것 아닙니당....)
"일매출이 얼마야?
"얼마 벌어?"
"옆가겐 사람 많던대....."
매번 이런 말을 해서 그와 잦은 다툼을 합니당.
오시지도 않을길 일부러 왜 가겐 다녀가시는지 모르겠슴당.
그의 집엔 달랑 집 한채가 전부고 집엔 소독냄새가 좀 납니당.
결혼 얘기는 올 초 놀러 갔다가....그에게도 한번도 들을 수 없었던 말
"니 결혼 안 할끼가?"
이말이 전부고..나의 대답은
"돈이 있어야 하죠...."(물론 옷가게를 차리기 전입니당..)
더이상 결혼 얘기 안 나옵니다.
올해 또 아니 지금도 하는 얘기는 내년 여름전엔 해야지 입니당
결혼이 모 결혼식장 비는 날 반짝 가서 사진 찍는겁니까?
나름대로 준비할께 많아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가게를 하면서 바로 시행착오 가지지 않고 돈 모을 생각 안 했습니당
저의 생각으론 들어가 살면 갑갑하니 나 살 수 있는 숨통을 만들어 놨습니당
좀 맘이 편해졌습니당. 핑계거리 일지는 모르지만 결혼 후에두 하는 일이 생겼습니당.
이대로 가다간 내년엔도 할수 있는 확률이 50%도 안 됩니당.
그렇다고 몇년도에 하는 계획이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닙니당.
꽃 피는 봄이 오면 적금이 있거나 그런 것 또한 아닙니당.
거기에 시누들이 거들어 같이 살면 요새는 며느리 시집살이 한다고 반대의 입장임다.
어머니 생각으론 (직접 여쭤볼수가 없어....짐작하는 거지만) 데리고 살고 싶지만명분이 없어 며느리 시집살이가 두렵고, 따로 살게 하고 싶지만 대출을 얻어 줄 형편이 못 됩니당.
꽃 피는 봄, 내년이란 말은 위기 모면이란 생각밖에 안 듭니다.
여차저차 이래저래 한 말을 하면 계획성 있이 내년이 아니어도 좋고 후년이래도 좋고
그때를 위해 준비 할텐데 그런 구체적 말이 없어여.
저의 집에선 어차피 나이도 있으니 준비가 안 되면 그냥이라도 가서 살라고 하는데
오란 소리도 없고 이렇다 할 말이 없습니당.
저에게 그가 살짝 떠보았는데 "2천만원으루 혼자 나가 살아 볼래?" 이런말을 하더랍니당.
그는 할줄 아는거라곤 음식 간 보는 것과 왕성한 식욕 , 라면 끓이는게 전부 임당.
그말은 즉 풀이하자면 결혼식전에 동거를 하란 소립니다. 아버님이 아파서 하객 또한 많지 않고 빗을 내서 아들 장가를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고 그래서 한 얘기인거 같아요.
내년에 빗을 얻어 대출을 얻어 주신다 해도 대출금은 우리가 갚아야 하고, 집 생활비 ....두집살림해야 합니당. 여태 그가 생활비 드렸는데 결혼한다구 그게 달라지겠습니까...자식이 거부하겠습니까.
그럼 더 ...우리 공간을 만드는것 오래 걸리지 싶구요
그렇다구 저 결혼 하고 싶으니....여유가 안 되시면 그냥 와서 지금이라도 살겠습니다...
이럴수는 없지 않습니까.
답답스럽습니당.
어머니의 문제만이 아니라 약간(?)의 마마보이 성향두 있고 결단력이 없는 그가 너무 밉습니당
그에게는 내년까지도 또 담년도~ 라 하면 담년도는 없다고 엄포를 놓긴 했지만....
내 인생 왜케 우울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