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이틀전에 싸우는바람에여..

책오걸 |2005.11.09 16:56
조회 696 |추천 0

참으로 속상하네요..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선물을 바라는게 아니라,,,랑이의 사랑이담긴  말한마디,그게 아니면,

길에서 꺽어온 꽃이라두..(작년10주년 선물임돠..ㅎ)

기분문젠데여....이틀전에 애땜시 싸웠어요..

요몇일  저 출근시간이랑 맞지가 않아서.

신랑이 출근길에  데려다 줬거든요..(이번주까지예정..)

헌데..이틀전아침에  울애가 땡깡을 부리면서,,우는통에 

일단,,출근은 해야하니깐,,신랑차에 우는아이 태우고, 저 집에 들어왔는데여.

10분정도 흘렀나?  애우는 소리가 점점가까이 들리면서,,애가 문열고 들어오데요.

신랑한테 전화했쩌.. 그랬더니만,,그냥두고가!!!!    하고 끊더니만,,,전화불통이구,않받습니다.

4살짜리를 두고가라니...... 빈집에...  화가나서   전화기 살짝? 옆으로 던진다는게..TV다이 문(유리)에

1차로 벽을맞구튕기면서,,우장창창.... 깨지는순간 깜짝놀라서,, 청소기 전원꽂으니,, 고장....  애는 문앞에서  울고..... 난 출근두 못하구,,,,청소기 망가지는바람에  4~50분 정도 파편정리하구....출근두 못하구.....울었쪼.. 제가 우니깐..애는 울음뚝! 

늦은 출근을 하면서,,애델구 삼실로 일단 갔습니다.... 시선집중.... 삼실앞에 유치원 차가 지나가거든요. 기다렸다가 태워보내구,,, 한숨돌리구...랑이한테 문자 보냈습쪄..

(전화 않받을꺼 뻔해서요..)

"""이기적인 행동으로 날 지치게 하지말란말야..나두 더이상 못참아!!!"""

그러구,,지금까지  말 않합니다..

얼마나 기다렸던 날인데.....이렇케 허무하게 지나가네요.

아마 오늘이 결혼기념일인것두,,모를껍니다...

평소에 자상하고,집안일두 많이 도와주는  편인데,,,, 가끔 사람 염장을 지르네여.. 

 

 

=========================================================

 

ㅎㅎ

능청스럽게 전화했어요(제가요) 저녁에 애들하구 맛난거 시켜먹자구여,,알았다구 하더라구여

결혼기념일 얘긴 꺼내지두 못했어요,,,(아는지 모르는지  두고볼려는게 첫째이유..) 

퇴근후 집에가서 있으니깐..

꽃다발,케익 양손에 들고 들어오더라구요.

건네주면서,,,.서로 웃음으로  마루리하구

끝냈습니다.ㅎㅎ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