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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초딩 ㅠㅠ "이거 선생님이 버리세요"

무시당하는... |2005.11.10 02:12
조회 61,699 |추천 0

오늘 학원와서 공강시간에 네이트를 보는데 제글이 오늘의 톡에 올라왔길래 깜짝 놀랐어여..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그 학생과는 잘 해결되었답니다. 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얘기했더니만

눈물을 흘리며 잘 못을 인정하더군여... 그래서 꼬옥 안아줬답니다..

그래도 아직 어린 아이라서 순수함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었나봐여...^^

 

매일 중고등학생 그 억쎈 얘들과 씨름을 하다가 보니까.....  어린 학생들에게 언어선택을

잘못한 저도 책임이 있으니 앞으로는 조심해야겠다 싶어요 ^^;

 

암튼 여러분 격려와 쓴 충고들 정말 감사드려여~~

 

  선물을 하려면 이 정도는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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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악플러죽이기|2005.11.11 09:14
그 아버지라는 인간요.. 나중에 그싸가지 말아처먹는 그 초딩년인지 놈인지한테 나중에 늙어서 더 개같이 하는꼴 당하면서 늙어서 버림받아야 그때서 느낄겁니다.. 내가 자식새끼를 잘못키웠구나 .....
베플닉네임|2005.11.11 11:30
또 한가지.. 한번은 선생님께 상당히 버르장머리 없는 말대꾸를 한 적이 잇었다. 근데 선생님이 내게 저 뒤에 가서 의자를 들고 꿇어앉으라고 했다. 힘들고 창피하고 열받고.. 반성은 커녕 그렇게 한 30분 고생하고 나니까 선생님이 이번엔 그 위자에 편하게 앉으라고 하셨다. 이게 뭔 희한한 짓거린가 하고 그냥 불안불안 이상야릇한 기분으로 교실 뒤에서 그냥 의자에 앉아 30분을 보냈다. 그런 다음 수업이 끝날때 즈음 선생님은 내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의자는 들고 있는거 보단 앉아 있는게 편하지? 말이라는게 이 의자와도 같아서 말이지, 사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면 이리도 편한데, 그 방법을 모르면 내내 힘들단 말야.. 그 판단은 네가 하는거야 알았지?" 어린 나이에 나는 너무도 창피하고 깊은 반성을 했다. 그 때 그말씀 지금도 잊지 않는다. 만약 그당시 선생님이.. " 이 싸가지 없는 놈아" 라고 만 말해줬다면 난 지금도 싸가지 없는 놈으로 살아왓을런지도 모른다. 교육이란거.. 이런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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